덤보 - 초특가판
플래닛 엔터테인먼트 / 200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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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지 60년이 넘었다는 덤보!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지만 만화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싸게 팔길래 샀당 ㅋㅋ 인터파크에서 한 번에 지른 디브이디가 꽤 된다.


암튼 덤보는 너무 사랑스럽게 생겼지만
귀가 커서 걷다가 지 귀에 걸려 넘어지는 코끼리다.
다른 코끼리들한테 미움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이 녀석, 엄청난 능력이 있는 녀석이라구!

미운오리새끼를 모티브로 한 것 같은, 
인생 역전 드라마다.


아주 꼬마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대사가 많지 않고
노래들이 아주 재미있다.
디즈니 만화의 노래들은 언제나 좋았지!

동물이 주인공이라 사람은 아주 대강 나오고
동물들은 많이 나온다.


미스터리는, 
모든 동물들이 다 말을 하는데
우리의 주인공 덤보와 덤보네 엄마는 말을 한 마디도 안 한다는 점!
모두 몸으로 말해요 ㅋㅋ
왜 그럴까? 주인공인데 ㅋㅋ


그리고 이름도 안 나오는 쥐가 (덤보 매니저다 ㅋㅋ)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해결한다.
여기서 디즈니사의 쥐 사랑을 볼 수 있지.


길지 않은 만화, 또 옛날 만화.
영상미나 화려함은 덜 하지만
푸근하고 귀여운 느낌 한 가득.

어릴 적에 자주 보던 톰과 제리, 벅스 바니(제목이 맞나?), 만화 잔치의 느낌이다.
그 때 보던 개그, 그 때 보던 과장된 표현.

그게 다 과거 미국식 만화의 특징이었나봐.


황새가 아기를 물어다 준다든지,
코끼리는 쥐를 무서워한다든지(정말 이해가 안 되지만) 하는 미국의 문화를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덤보 시청!


그리고 만약 덤보를 사서 보게 된다면!
꼭 영어 원어와 한글더빙으로 한 번씩 다 보기를 권한다 ㅋㅋ

어색한 영어 번역으로 더빙된 한글 버전
너무 웃겨! 정말 코미디보다 더 빵 터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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