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는 5분도 안 걸리지만, 그래도 신나는 영어 동화+_+
표지부터 빤딱빤딱한 것이 아주 이쁘다.
꼭 전권을 다 보고 싶다는 열망 ㅋㅋ
fly guy시리즈 첫 번째 책인 Hi Fly Guy는 테오도어 수스(이 저질 영어 발음이 맞나는 모르겠다) 상을 탄 작품이다. 처음에는 이 시리즈 전체가 상을 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첫 번째 책만!
하지만 테드 아놀드의 상상력 어디 가겠나?
역시나 이 파리 남자(이...이상한 번역 ㅋㅋㅋ) 귀엽다.
모든 단어를 zz로 읽는 녀석 ㅋㅋㅋ 내 이름도 어떻게 읽을지, 알 것만 같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Buzz와 Fly guy의 기지로 착하고 실력있는 학교 식당 요리사 Roz를 복직시키는 내용이다. 그치만 난 왠지 실력없고 험상궂은 요리사가 불쌍하기도 했어..... 험상궂고 요리도 못하는 동병상련이랄까. 하지만 너무 Roz도 너무 부당하게 해고되었어. 노동3권을 보장하라!(어른의 눈이란, 참 ㅋㅋ)
Fly guy는 쓰레기, 냄새나는 걸레를 좋아한다.
정말로 파리는 그런 걸 좋아하는 걸까? 신선한 음식을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데 말이야.
1권까지는 Fly guy같은 파리가 있다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쓰레기 국 속에서 헤엄치는 널 보고 생각을 바꾸고 말았다=_=
애완견이나 고양이들도 자기 응꼬를 핥다가 주인한테 뽀뽀하러 달려 온다는데
Fly guy 넌 쓰레기 속에서 헤엄치다가 반갑게 날아 오겠지! 싫어, 싫어 ㅠㅠ
다음 시리즈도 읽고 싶은 책!
시리즈가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 것 같다. 기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