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schworks: The First Munsch Collection (Hardcover)
Munsch, Robert N. / Annick Pr / 199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버트 먼치,
이 분은 캐나다에서 가장(아마도ㅋ) 유명한 동화작가라고 한다.


그가 쓴 동화는 너무너무 많은가봐
5개씩 묶어서 책도 내고 말이야.



로버트 먼치의 책은 무진장 재밌다.
이 작가님은 자기가 쓴 이야기를 직접 읽어주기도 하는데,
그 신나고 장난기 넘치는 목소리와
그 유쾌하고 기분좋은 미소를 띤 얼굴과
천방지축이고 모험을 좋아하는 등장인물들은 너~무나 닮았다.


암튼 무진장 재밌다 ㅋㅋ



이 책은 꼬마들도 참 좋아하지만, 엄마들이 더 좋아한다고 한다.
애기들 읽어주려고 사서 택배 오자마자 엄마들께서 앉은 자리에서 낄낄거리면서 읽는다는.



나는 적극적인 여성이므로(사실 난 개그우먼 박지선을 너무 좋아한다 ㅋㅋ)
이 책 한 번 사봤다 ㅋ


히히, 완전 만족해버린 거당 ♡
동생도 보여주고 남친도 보여주고 자랑이 늘어진다.


사실 이 책 가장 앞에 실려있는
"paper bag princess"는 작년에 읽어보았던 이야기다.
작년에 고등학교 아이 과외하면서 읽게 되었다.
그 아이의 교과서에 이 이야기가 나왔다.


재미있는 동화였고, 다른 지문들보다 쉬운 수준이었지만
강하고 주체적인 여성에 대해 보여주는 이야기라 참 뜻 깊었다.
그 아이가 여학생이라, 같이 공부하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바로 그 이야기가 먼치 아저씨가 쓴 이야기였을 줄이야!



그리고 이 책들은,
묵독할때 보다 낭독할 때 더 가치 있는 것 같다.

심심해서 소리내어 읽어보았는데
입에 쫙쫙 달라붙고 아주 재미있었다.
그래서 어머니들이 아이들 읽어주려고 많이들 사시나 보다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