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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 7천만 원으로 월 2백만 원 받는 연 30% 이상 초고배당의 비밀
최영민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한때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열광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조기 은퇴'라고도 하는데, 요즘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가능한 한 빠른 은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모색하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된 듯하다.
평생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우리 직장 내 가장 최근에 입사한 막내 직원도 벌써부터 '은퇴'를 시사하는 계획들을 늘어놓는 걸 보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들에게도 이 사회는 빨리 벗어나고픈 곳이구나 싶어서 말이다.
한창 코로나가 급증하면서 주식 붐이 일어난 적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 주식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냈다는 소식이 뉴스와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전해졌는데, 그 이후로 많은 이들이 주식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하기 시작했다.
나 또한 그 사람들 중 한 명인데, 당시에 나름대로 주식 투자 초보자로서는 꽤나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냈었는데, 그 당시에는 내가 주식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를 했다기보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었다고 말을 해야 할 듯하다.
지금은 국내 주식은 이미 정리를 한 탓에, 미국 주식만으로 간간하게 배당금을 받는 정도?
"미국은 전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좋지 않으면 금리 인하로 달러를 풀면서 경기를 부양하면 된다. 달러를 계속 찍어내도 망하지 않는 경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소 50년간은 그 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로 유명한 #워런버핏 이 한 말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시장을 소유한 미국이고, 경제 강대국인 만큼 미국 주식은 꾸준하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성장해왔다. 미국의 경우 2023년을 기준으로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약 1억 500만 원에 달해, 한국의 2배에 가까운 소득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인구가 3억 명이 넘는 것을 고려한다면, 미국의 전체적인 소비 규모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주가를 상승시키는 강한 원동력이 된다. 지난 10년간의 미국의 지수를 살펴보면 S&P 500은 178% 상승했고, 나스닥의 경우 302% 상승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