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체(아몬드)의 이상이 있어 공포라는 감정을 느끼지못하는 아이후에 사이코패스가 되는 과정인가? 읽어보았더니 사이코패스는 아니되는것같다. 자신이 남들과의 소통과 공감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좋은쪽으로 배우고 이끌어가려는 소년의 의지는 아마 할머니와 엄마의 사랑때문이겠지... 역시 괴물을 만들고 안만들고는 가족의 사랑, 엄마의 사랑
유성을 보려가는 삼형제의 집탈출부터 따뜻하고 낭만적인 시작이었는데 참 무시무시하게도 그사이 부모가 살인된다. 어른이 된 3형제는 사기꾼이 되고 부모를 살인한 살인자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복수 계획을 세운다.예전에 일본 드라마 먼저 보아서 읽는동안 장면장면이 조금씩 떠올랐다. 책보다 드라마속의 3형제가 더 끈끈하고 우애가 넘치는것같다. 내 기억으론 두형제가 마음속으로 이복 여동생을 사랑한것으로 나온다. 끝내 여동생의 행복을 위해 포기하지만^^ 그리고 하야시라이스!!! 대체 어떤 맛인지 너무 너무 궁금한 맛? 하이라이스인가? 먹고싶다~~
나도 마법의 알사탕 있으면 누구하고 얘기할까? 상상의 나래가 마구마구~~외톨이 동동이가 마지막에는 용기내서 친구를 부르는 소리에는 기특하고 고맙다. 역시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감동이다. 주변 6,7살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는데 이들의 감상은 아쉽게도 동동이가 못생겼다, 구슬치기를 모른다^^;;너희들이 이해하기에는 아직 무리구나ㅋ 그래 이번기회에 구슬치기나 해보자꾸나~
소설가 쓰무라 케이는 아내가 버스사고로 죽지만 눈물이 안나오고 슬픈느낌이 없다. 소설가가 되기까지 오랜기간 뒷바라지해준 아내지만 아내에 대한 고마움보다 자존심때문에 사이가 안좋았다. 그러다 같은 사고로 아내를 잃은 요이치의 자녀를 돌보면서 그동안 느낄수없었던 가족이라는 따뜻한 행복과 사랑을 느낀다. 또 그만큼 섭섭함과 배신감을 느끼면서...역지사지로 케이는 진짜 가족은 아내뿐이었다는걸, 자신을 위해 희생한 아내의 사랑과 희생을 진심으로 느끼며 후회한다.다 알지만...가족이라는 것이 참 소중한 존재이지만 실천하는것은 어렵다.읽으면서 케이가 나쁜 놈일세...그랬는데 요이치의 아들,딸을 돌보면서 친해지는 과정을 읽게되니 인간적인 면에 웃음도 나오고 이사람도 상처받았구나...죽은 아내에게 속죄하며 후회하는 모습에 케이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영화는 어떤 느낌일지 보고싶다.
작은 어촌마을. 할머니와 사별 후 고양이와 사는 할아버지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다. 채색된 마을풍경이며 정다운 이웃들,할아버지와 고양이의 에피소드...책장을 넘기다보면 기분도 좋고 마음이 편안하다. 어느 부분에서는 코끝이 찡해서 눈물나기도 하고...홈페이지에는 3권도 나오는것같은데 빨리 서울에 왔으면~♡<사진출처-일본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