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YA! 16
김달영 지음 / 이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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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영 소설 [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는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이야기들은 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소재를 담고 있으면 짧은 글이지만 장편 못지 않은 탄탄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여러 물리학 관련 용여들이 등장하는데요.

단순히 용어만 등장하고 끝인게 아니라 이야기 속에 잘 풀어져서 담겨 있고요.

이야기 뒷면에는 원리들을 설명하는 부분을 따로 담고 있어서 물리학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운데요.

이야기를 통해서 접하면서 관심이 가고 다시 설명을 읽으면서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답니다.

우주니 물리학이나 하는 것들에 대해서 평소에 전혀 아는 것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는 재미있게 읽었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원리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어요.

 

 

 

 

 

첫번째 단편은 책의 제목이기도 한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블랙홀을 향해 가고 있다는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줘요.

우주를 향해 우주선이나 로켓을 쏫아 올릴때 중력 때문에 많은 힘이 필요한데요.

중력이라는게 지구에만 있는게 아니라 우주 어디에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주인공은 지도교수와 함께 반중력 물질을 개발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우주관련 연구가 발전하게 돼요.

주인공인 젊은 나이에게 세계 100대 부자에 들 정도로 많은 돈을 벌게 된답니다.

하지만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주인공인 6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돼요.

물리학자인 주인공은 블랙홀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걸 알고 곧 블랙홀 연구를 위한 무인탐사선을 만드는 회사에 연락을 하게 된답니다.

자신이 가진 엄청난 부를 이용해서 무인탐사선을 유인탐사선으로 바꾸고 자신이 직접 블랙홀로 가겠다고 해요.

 

 

 

 

중력을 영향을 받지는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을 향해 가는 주인공...

주인공은 블랙홀이 무엇인인지 왜 자신이 블랙홀로 가려는지 알려주는데요.

일단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것이 블랙홀인만큼 어찌보면 죽으러 가는 것 같지만 블랙홀 안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해요.

즉, 블랙홀 밖에서 우주선을 본다면 우주선이 제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주선 안에서 블랙홀 밖을 본다면 엄청난 빠른 속도로 시간이 흘러간다는 거에요.

빠르게 움직이는 우주선과 반대로 우주선 안의 시간은 느리게 움직이기에 주인공이 머나먼 블랙홀까지 갈 수 있었고요.

블랙홀 안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기 때문에 주인공은 우주의 탄생과 소멸이라는 상상 할 수 없는 엄청난 시간의 변화를 겪는 우주를 볼 수 있어요.

 

 

 

급기야 지구가 파괴될 정도로 엄청난 시간이 흐를 때까지도 주인공은 살아 있답니다.

6개월이라는 시한부를 판정 받았지만 누구보다도 오래 살게 된건데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반중력 물질 개발은 허구지만 그 외에 블랙홀이라든지 지구를 비롯한 우주 속에 존재하는 행성들에 대한 이야기, 블랙홀에 가까이 가면서 위아래로 길어지는 스파게티화, 호킹복사 같은 원리들에 대해서도 들어 볼 수 있는데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블랙홀을 향해 외롭게 떠난 여정을 통해 누구보다도 오래 살았다는 것과 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낄 수 있고요.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본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데 어렵지 않고 우주에 대한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과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멀리했는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여러 원리들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블랙홀 외에도 좌우가 바뀐 실험을 통해서 퍼지게된 수많은 사상자를 만들어낸 무서운 바이러스, 기억이식 투영법이라든지 상식 밖의 생명체를 다룬 이야기 등 흥미로운 6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SF적인 요소들도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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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중학교는 처음이지? - 23년 차 현직 교사의 중학생 자녀 교육 가이드
최선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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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는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놀고 여러 재미있는 것들을 배우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시기라면 중등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공부한 것들을 시험을 통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알 수 있는 성적이라는 걸 받게 되는데요.

중등 입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초등과 중등의 달라진 점, 내신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고, 사춘기를 껶는 아이와 부모가 어떻게 하면 마찰 없이 잘 지낼 수 있는지를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1장에서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알아 두어야 할 꼭 필요한 것들

2장에서는 학교 내신 기본 원리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3장에서는 중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독서가 필요한 이유, 인성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들어 볼 수 있고요.

4장에서는 중학교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5가지 습관

5장에서는 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 부모를 위한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학교는 초등과 달리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오죠.

교실에 담임 책상이 없고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만 있게 됩니다.

과목마다 선생님이 다른 만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도 다르기에 아이들은 각 선생님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적응을 해야 하는데요.

과목별로 선생님이 요구하는 숙제를 아이가 직접 챙겨야 해요.

학교 생활 중에 중간, 기말 시험, 현장체험, 운동회 등 여러 행사들이 있는데요.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년간 학사 운영계획을 볼 수 있어요.

이를 참고해서 미리 준비를 하면 좋고요.

그 외에 급식정보라든지, 가정통신문, 공지사항, 가정학습 신청서 등 필요로 하는 서류들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어요.

초등과 달리 중등에서는 가정통신문을 배포하지 않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거나 앱을 깔아서 확인해야 해요.

 

 

 

 

초등에서도 학교 폭력이라는게 존재하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데요.

중학교부터는 학교 폭력이 조금더 심각해 진답니다.

담임이 교실에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벌어지는 일들을 선생님이 알 수는 없는데요.

학교 폭력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보이는 징후에는 무엇이 있는지 책에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를 참고해서 내 아이가 학교 폭력에 연관이 있는지 아닌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요.

아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에 어떤 점을 조심하면 좋을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중2부터는 지필 고사를 보게 되고 성적이 나오게 돼요.

성적이라는게 단순히 지필고사만 가지고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수행평가도 함께 보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성적이 어떤 방식으로 나오게 되는지 원점수라는게 무엇이고 A~E로 구성된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알아두면 내 아이의 성적이 어느 수준인지 이해하기에 좋을거 같네요.

이외에 선배들의 학업 꿀팁을 담고 있어서 아이가 직접 책을 읽으면서 선배들의 공부법들을 배울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결석을 많이하기 때문에 3년 개근, 6년 개근을 찾아보기 힘들죠.

방학을 이용하면 될 여행을 가정학습이라는 이름으로 학기 중에 많이들 놀러가는데요.

이때 가정 학습 신청서를 써야 결석이 아닌 출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죠.

초등에서는 하루 전에만 내면 되는데 중등에서는 3일 전에 내야 한다고 하네요.

규정을 어기면 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면 좋을거 같아요.

이 외에 중학교 생활 중에 아이가 알아 두면 좋을 정보, 내신관리, 공부법, 체력이 중요한 이유 등 아이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가득한데요.

마지막 장에서는 학부모 가이드를 통해서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마찰 없이 잘 지낼 수 있는지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읽을면 좋을거 같아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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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 1 스토리에듀 5
김건구 지음, 남동완 그림 / 이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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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과학이라는걸 어렵게 생각하는데요.

거창하게 어려운 개념을 사용하고 뭔가 계산하고 실험하고 이런 것만이 과학이 아니라 실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면서 이를 통해서 과학적인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는 저승 교과서를 만들기 이해 이승에 온 도깨비, 귀쌤과 함께 초등학생인 문재가 자신이 궁금해 하던 걸 알아보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초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판타지적인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답니다.

 

 

 

 

문재는 궁금한게 많은 초등학생이에요.

수업시간에 수업과 관련 없는 것들도 자신이 궁금하다면 질문을 하는데요.

그런 문재를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귀찮아 해요.

하지만 그래도 문재는 꿋꿋하게 자신이 궁금한 것들을 물어 본답니다.

하루는 문재가 늘어나는 건축물이 있는지 질문을 하는데요.

선생님은 답을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호통을 치세요.

풀이 죽은 문재는 하교하는 길에 자신도 모르게 지하에 내려가게 된답니다.

문재네 학교에서는 절대로 지하에 내려가지 말라고 하고 실제로도 문재는 학교 지하에 내려가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다시 계단을 올라 가려고 하는데 어딘가에서 문재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요.

지하 교실의 문을 열자 머리에 뿔이 달린 사람이 문재에게 아는 척을 한답니다.

 

 

 

자신은 도깨비이고 저승 교과서를 다시 만들기 위해 이승에 왔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자신은 직접 책에 기록을 할 수 없어 이승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데 문재에게 도와 줄 수 있냐고 물어 본답니다.

문재는 도깨비를 귀쌤이라고 부르면서 도와주겠다고 해요.

그러자 귀쌤이 작은 책을 한 권 꺼내는데요.

곧 그 책은 문재 키 만큼 커지더니 문재를 빨아 들여요.

 

 

 

문재는 그 책을 통해서 에펠탑에 도착해요.

귀쌤이 가지고 있는 책은 어떤 장소로든지 이동할 수 있고, 과거와 미래로도 갈 수 있는 책이에요.

책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로보로보 라는 로봇이 만들어 지고 두 사람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하게 된답니다.

에펠탑에 도착한 귀쌤은 거대한 자로 에펠탑의 길이를 재보자고 해요.

그리고 순식간에 계절을 바꾸는데요.

여름과 겨울의 에펠탑의 길이가 다름을 알게 된답니다.

에펠탑은 철로 만들어 졌는데 철은 열을 가하면 길이가 늘어 난다고 해요.

그래서 에펠탑은 계절별로 최대 20cm 정도 길이가 차이가 나요.

즉 길이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거죠.

 

 

 

 

하나의 궁금중이 해결되면 저승 교과서에 한쪽이 채워져요.

이렇게 하나의 궁금증이 끝나고 나면 교과와 연게해서 관련 개념을 설명해 주고 예펠탑처럼 철로 만들어진 철길 역시 늘었다 줄었다 하기에 만들때 간격을 두고 만드는 다는 설명과 고체의 열팽창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이렇게 우연히 귀쌤을 만나게 된 문재는 평소에 궁금해 하던 것들을 함께 해결하는데요.

요거트를 먹을 때 쇠숟가락으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세상에 먼지가 없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번개는 왜 지그재그로 치는지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서 해결하고 이를 통해서 학교 교과와 연계되는 과학개념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귀쌤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어서 인지 이야기 자체도 재법 흥미롭고 문재가 궁금해 하던 것들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하지만 그 답을 찾을 수 없었던 것들이라 이 책을 통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학이 어렵지만은 않다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고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던 것들을 과학적 사실로 해결할 수 있다라는 걸 알려 줄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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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프렌드 소원잼잼장르 5
최상아 지음, 불곰 그림 / 소원나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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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 아이들도 이성친구를 많이들 사귀는데요.

고학년이 되면서 이성친구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친구보다 더 나은 이성친구를 만나는 경우 은근 자랑스러워하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물론 여전히 아기같고 초등 아이 다운 아이들도 많은데요.

고스트 프렌드에서는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왠지 자신과 멀어지는 거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친구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거짓말이 너무 커져 친구들이 남자친구를 보여달라고 하자 주인공은 정령 친구를 만드는 일에 빠진답니다.

그리고 진짜로 상상 속 남자친구가 현실에 나타나요.

그러면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인데요.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깨닫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민지는 괴담이라든지 뭔가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좋아해요.

친한 친구인 리안이와 괴담 관련 이야기를 하며 잘 지냈는데요.

어느 순간 리안이가 자신이 아닌 마리와 더 친하게 지내는거 같아요.

알고 보니 리안이와 마리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커플로 함께 놀았던 거에요.

남자친구가 없는 민지는 친한 친구인 리안이가 남자친구와 어울리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없었답니다.

 

 

 

우연히 정령친구를 만들 수 있는 앱을 발견하게 된 민지는 폰에 앱을 깔게 돼요.

그리고 앱에서 말하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정령 친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적고 열심히 상상한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나타나지 않아요.

한편 친구들과 대화 중 민지는 자신 역시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요.

거기서 다 나아가 남자친구가 기획사 연습생이라는 말을 한답니다.

이 사실이 곧 학교에 퍼지게 되고 친구들은 민지의 남자친구가 학교 근처에 있는 기획사에 다니냐고 물어 봐요.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친구들이 학교 주변에 멋진 오빠를 봤다면서 그게 민지 남자친구 아니냐고 말한답니다.

딱히 민지가 부정을 하지 않자 친구들이 목격한 근사한 오빠가 민지의 남자친구인것처럼 되어 버리고 급기야 친구들이 남자친구를 보여달라고 해요.

없는 남자친구를 보여줄 수 없는 민지는 정령 친구 앱을 보며 남자친구의 모습을 상상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나뭇잎 배도 띄어 봐요.

곧 친구들에게 남자친구를 보여주기로 한 날이 오고... 그 사실이 퍼지자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이 민지의 남자친구를 보겠다고 모여요.

 

 

 

남자친구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시간은 다되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한 민지 앞에 그동안 민지가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의 근사한 은석 오빠가 나타나요.

그 날 이후 민지의 남자친구가 멋지다는 소문이 퍼지고 민지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생겨요.

그러던 중 마리가 기획사에 합격하고 민지의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은 곧 마리에게 옮겨가요.

자신이 연습생이 된걸 자랑하던 마리는 은석 오빠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며 기죽은 모습으로 다니고, 민지를 마녀라 놀리던 삼총사는 다쳐서 결석해요.

학교에서 함께 게임을 하던 친구가 혼자만 이기자 민지는 이를 불평하는데요.

다음날에 그 친구가 민지를 피하는 일이 벌어져요.

그러면서 민지는 뭔가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 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답니다.

 

 

 

은석이 오빠는 이 모든 일이 민지가 원해서 자신이 한 일이라고 말해요.

민지는 친구들의 관심을 받고 싶었고, 마리가 주목을 받는 일을 싫어했고, 게임에서 지는 것도 속상해 했는데요.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이루어 줬다고 말하는 은석이 오빠를 보면서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친구들을 다치게 하거나 협박하는 일은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정령 친구인 은석이 오빠를 사라지게 하고 싶은데 앱 어디에도 정령친구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없답니다.

그러다 민지는 앱 개발자와 연락이 되고 수상한 이야기를 듣게 돼요.

과련 민지는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정령친구, 은석오빠를 사라지게 하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친구를 부러워하고 주목받고 싶어하던 민지는 여러 일을 거치면서 당당하고 멋진 친구가 되어 간답니다.

초등 아이가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을 책을 통해서 보게 되면서 함께 성장해 갈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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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 올리 청소년 1
마시케이트 코널리.댄 해링 지음, 김영욱 옮김 / 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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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있고 사람들은 그 별을 보면서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요.

[ 그렇게 스타보이가 되었다 ]에서는 오래전 세상을 어두운 세력으로부터 지키려는 일곱 장로가 자신들의 심장을 받혀 별을 만들었다고 해요.

빛을 싫어하는 사악한 존재들은 일곱 장로가 만들어낸 별과 별을 이은 광선에 우주 저 먼곳으로 쫒겨 났고요.

그 뒤로 스타세펴드가 땅으로 떨어지는 별을 다시 하늘로 올려보내면서 밤하늘의 별을 지키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로 일반 사람들은 전설로 여기는 실존하지 않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어요.

하지만 여전히 스타셰펴드라는 직업은 존재를 했답니다.

 

 

 

바로 키로의 아빠가 스타셰펴드에요.

원래는 키로의 엄마가 스타셰퍼드였고 아빠는 시계 만드는 일을 했어요.

키로는 어릴때부터 엄마를 통해서 일곱장로에 대한 이야기 사악한 존재들과 마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고 그런 것들을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존재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엄마가 죽고 아빠는 엄마가 하던 스타셰퍼드 일을 하면서 엄마 대신에 밤하늘의 별을 지키게 됐고, 키로 역시 그런 아빠 옆에서 밤하늘을 지키며 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됐어요.

밤새도록 첨탑 위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별을 지켜보다가 별이 떨어지면 주워와서 새벽이 오기전에 다시 하늘로 쏘아 올려야 했답니다.

기존에는 별들이 삼베에 싸여 있었는데 유리와 금속으로 만든 신형 스타 케이스는 더 튼튼해서 별을 오래 지켜줄 수 있어요.

 

 

 

 

키로가 처음으로 혼자 별을 주으러 간날 키로는 으스스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 후 갑자기 별이 떨어지는 횟수가 많아지고 별을 주으러 갔을 때 별이 사라지고 없는 일이 벌어져요.

급기야는 하늘에 있는 별의 무리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답니다.

별의 무리는 하나의 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키로는 별 무리가 떨어지는걸 보고 마음 아파해요.

아빠는 조사를 위해 집을 나서서는 일주일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고 그 사이에 키로는 별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기계가 망가져서 눈앞에서 별이 죽는걸 지켜보게 돼요.

사악한 존재니 별을 하늘로 올리는 일을 사람들은 믿지 않아요.

사람들은 땅에 떨어진 별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고 별을 가지고 싶어하는데요.

키로의 아빠가 별들을 주워하는 걸 보면서 원망하고 미워해요.

그러면서 키로네가 살고 있는 첨탑안에는 별들이 가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키로 아빠가 혼자서 별을 독점한다고 생각해요.

키로네는 마을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모두 키로네를 미워하고 상대하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아빠가 조사를 나가 돌아오지 않는 중에 유일한 키로의 친구 안드라가 찾아와요.

키로는 안드라에게 스타셰퍼드가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마침 떨어진 별을 보고 함께 주으러 가요.

하지만 차가운 기운을 느낀 키로는 안드라와 함께 첨탑으로 뛰어 오는데요.

아빠가 집을 떠나기 전에 주었던 별가루를 첨탑 주변에 뿌려 놓은게 효과가 있었는지 차가운 기운을 뿜어내는 비슬라의 공격이 첨탑에는 미치지 못해요.

키로 아빠가 관리 하는 지역에서 별의 죽음이 많아지자 스타셰펴드 위원회에서는 평의회에 참석하라고 통지를 해와요.

불참한다면 바로 반역자로 여기고 별을 돌보는 일을 못하게 될거라고 해요.

아빠는 돌아오지 않고 급한대로 키로가 대신 위원회를 찾아 간답니다.

위원회로 가는 길은 블랙랜드라고 해서 땅으로 빨려 들어가는 검은 모래와 사람을 공격하는 마물이 존재하는 땅을 지나가야 해요.

목숨의 위협을 당하면서 겨우 위원회에 도착하지만 수많은 스타셰펴드들이 모인 자리에서 위원장을 키로를 몰아 부치고 키로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밤하늘을 밝히는 별이 사악한 어둠의 존재를 물리치는 역할을 하고, 땅에 떨어진 별을 다시 하늘로 쏫아 올려 하늘에 건다는 설정이 재미있는데요.

서서히 다가오는 사악한 존재의 정체, 사라진 아빠, 홀로 남은 키로는 과연 사라지는 별들을 지키고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사이의 관계, 가족, 우정, 그리고 판타지가 함께 있는 이야기로 어린 소년의 판타지적인 모험과 반전있는 이야기로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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