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 1 스토리에듀 5
김건구 지음, 남동완 그림 / 이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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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과학이라는걸 어렵게 생각하는데요.

거창하게 어려운 개념을 사용하고 뭔가 계산하고 실험하고 이런 것만이 과학이 아니라 실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는 것들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면서 이를 통해서 과학적인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싹오싹 귀신 선생님의 수상한 교과서는 저승 교과서를 만들기 이해 이승에 온 도깨비, 귀쌤과 함께 초등학생인 문재가 자신이 궁금해 하던 걸 알아보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초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판타지적인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답니다.

 

 

 

 

문재는 궁금한게 많은 초등학생이에요.

수업시간에 수업과 관련 없는 것들도 자신이 궁금하다면 질문을 하는데요.

그런 문재를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귀찮아 해요.

하지만 그래도 문재는 꿋꿋하게 자신이 궁금한 것들을 물어 본답니다.

하루는 문재가 늘어나는 건축물이 있는지 질문을 하는데요.

선생님은 답을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호통을 치세요.

풀이 죽은 문재는 하교하는 길에 자신도 모르게 지하에 내려가게 된답니다.

문재네 학교에서는 절대로 지하에 내려가지 말라고 하고 실제로도 문재는 학교 지하에 내려가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다시 계단을 올라 가려고 하는데 어딘가에서 문재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요.

지하 교실의 문을 열자 머리에 뿔이 달린 사람이 문재에게 아는 척을 한답니다.

 

 

 

자신은 도깨비이고 저승 교과서를 다시 만들기 위해 이승에 왔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자신은 직접 책에 기록을 할 수 없어 이승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데 문재에게 도와 줄 수 있냐고 물어 본답니다.

문재는 도깨비를 귀쌤이라고 부르면서 도와주겠다고 해요.

그러자 귀쌤이 작은 책을 한 권 꺼내는데요.

곧 그 책은 문재 키 만큼 커지더니 문재를 빨아 들여요.

 

 

 

문재는 그 책을 통해서 에펠탑에 도착해요.

귀쌤이 가지고 있는 책은 어떤 장소로든지 이동할 수 있고, 과거와 미래로도 갈 수 있는 책이에요.

책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로보로보 라는 로봇이 만들어 지고 두 사람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하게 된답니다.

에펠탑에 도착한 귀쌤은 거대한 자로 에펠탑의 길이를 재보자고 해요.

그리고 순식간에 계절을 바꾸는데요.

여름과 겨울의 에펠탑의 길이가 다름을 알게 된답니다.

에펠탑은 철로 만들어 졌는데 철은 열을 가하면 길이가 늘어 난다고 해요.

그래서 에펠탑은 계절별로 최대 20cm 정도 길이가 차이가 나요.

즉 길이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거죠.

 

 

 

 

하나의 궁금중이 해결되면 저승 교과서에 한쪽이 채워져요.

이렇게 하나의 궁금증이 끝나고 나면 교과와 연게해서 관련 개념을 설명해 주고 예펠탑처럼 철로 만들어진 철길 역시 늘었다 줄었다 하기에 만들때 간격을 두고 만드는 다는 설명과 고체의 열팽창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이렇게 우연히 귀쌤을 만나게 된 문재는 평소에 궁금해 하던 것들을 함께 해결하는데요.

요거트를 먹을 때 쇠숟가락으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세상에 먼지가 없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번개는 왜 지그재그로 치는지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서 해결하고 이를 통해서 학교 교과와 연계되는 과학개념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귀쌤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어서 인지 이야기 자체도 재법 흥미롭고 문재가 궁금해 하던 것들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하지만 그 답을 찾을 수 없었던 것들이라 이 책을 통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학이 어렵지만은 않다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고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하던 것들을 과학적 사실로 해결할 수 있다라는 걸 알려 줄 수 있는 책이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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