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살인사건
송한별 외 지음 / 다담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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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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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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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말이 필요없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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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
두경아 지음 / 길벗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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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일본 소도시 여행 (2024년 초판)

저자 - 두경아

출판사 - 길벗

정가 - 22000원

페이지 - 383p

소도시만의 매력. 감성여행의 안내서

너무나 가깝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까지도 가보지 못한 나라. 일본이다. 십수년전 대마도 패키지를 다녀왔으니 일본을 가본적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일본을 가봤다고도 할 수도 없는 아이러니함. 어쨌던 계속 간만 보다 아직도 가보지 못했으니 이렇게 여행 소개서로 의욕을 고조시키고 가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대도시도 가보지 못한 주제에 무슨 소도시냐고 말할 수 있겠냐만은 작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고즈넉한 소도시는 대도시 못지 않은 매력적인 여행지임에는 분명하다. 별로 볼것도 없었던 황량하기까지 했던 대마도 여행도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아직 뇌리에박혀서일까. ㅎㅎㅎ

월간지 기자로 접한 일본 소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자는 이후로 무려 10년간 소도시를 탐방하며 이 여행 안내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45개의 소도시. 그리고 각 소도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음식이야기. 그리고 각 관광지와 맛집, 체험 정보까지. 마지막으로 일자별 추천 여행 코스와 교통정보는 '좀 다녀본' 사람이기에 구성할 수 있는 정보 집약적 안내서이다. 일본 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이도, 쌩초보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이란 말이다. 올컬러의 먹음직 스러운 음식들은 보는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ㅠ_ㅠ

사실 대리만족이라도 느끼려고 가보지 못한 나라의 여행 안내서를 읽는 경우가 있는데, 보다보면 비슷비슷한 추천 여행지에 어디서 본듯한 음식과 정보들이 반복된다. 하나 이 책은 어쩌면 마이너한 여행지 일 수 있는 소도시를 직접 방문하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이 녹아 있어 타 여행책자와는 차별화를 둔다는 생각이다.

쉼표 같은 여행. 휴식과 충전을 위한 여행을 위해.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필수로 챙겨야 할 안내서가 아닐까. 으흐흐... 이거 보니까 당장 떠나고 싶다... 흐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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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퀴즈 대전 1 - 도깨비의 부활 번개 도서관 3
닭군 지음 / 파란정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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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퀴즈 대전 : 1. 도깨비의 부활 (2024년 초판)

글, 그림 - 닭군

출판사 - 파란정원

정가 - 13000원

페이지 - 227p

요괴 만화와 함께 상식이 쭉쭉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만화는 다르다. 책 읽기를 만화로 시작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책과 친해지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책 읽기의 시작인 만화를 좋은, 유익한 만화로 시작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제 막 책과 친해지려는, 혹은 책 읽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이 즐기기에 충분한 학습만화가 나왔다. 요괴를 퇴마하면서 상식을 키우는 만화라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조선의 최고 퇴마사 이거인은 마물을 봉인하면서 그의 수하요괴 삼목이에게 시간이 흘러 요괴의 봉인이 약해졌을때 자신의 후손을 찾아 요괴 퇴치를 도울 것을 명한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현대. 퀴즈 풀이가 특기인 초등생 이하은 앞에 삼목이가 나타나고. 하은의 주변에서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진다.

도깨비, 그슨새, 달걀귀신, 야광귀, 어둑서니까지... 너무나 낯익은 요괴들의 이름과 퇴마를 보면서 초등생 필수 만화인 [신비 아파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울 아이들도 지금도 애청하는 애니가 [신비 아파트]인만큼 이 [요괴 퀴즈 대전]도 거부감 없이 아주 익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

요괴가 인간과 척을 지게 된 원한도 챕터의 말미에 풀어주면서 상식뿐만아니라 이해심과 역지사지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작화와 몽글몽글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만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 제공으로 받은 도서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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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걷어 차인 밤 - 단편 한 입
김창현 / 책보요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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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어차인 밤 (2024년 작)

저자 - 김창현

출판사 - 책보요여

정가 - 2200원

페이지 - 22p (전자책)

이것이 K 하드보일드다!

하드보일드 불모지 한국에서 세계를 향해 도전장을 낸 당찬 작가가 있었으니. 그 이름 바로 김. 창. 현. 이다. 대체 그게 누구냐? 라고 반문하는 이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잘 모를것이다. 저자 소개에도 달랑 이름 석자 뿐. 그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작품을 접하는 순간. 단단하고 묵직한 문체에 나도 모르게 호흡을 멈추고 몰입하게 된다. 그래. 하드보일드는 바로 이런 것이지라는 중얼거림 저절로 입밖으로 터져나온다.

딸의 실종. 아내의 SOS에 나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딸의 집에 찾아가니 신발장 가득 명품 하이힐이 가득하고. 정장 안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발견한다. '실장 정인우' 뭔가 냄새가 난다. 그것도 구린 냄새가 말이다. 단서를 찾아야 했다. 우선 평범해보이지 않는 구두 부터 파보기로 했다. 나는 딸의 집 인근에 있는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딸의 실종. 딸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는 아버지. '리암 니슨'의 강렬한 액션이 돋보였던 영화 [테이큰]이 떠오르는 시작이다. 물론 이 [걷어차인 밤]에서도 [테이큰] 못지 않은 액션을 선보인다. 하지만 액션이 전부는 아니다. 가장의 책임. 부성애. 그리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작품에 녹아들어있다.

불과 22페이지라는 짧은 분량 안에서 깊이를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하드보일드의 공식을 철저하게 따르며 하드보일드의 재미를 충족시키는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걷어차인 밤]을 시작으로 이 작품에서 꺼내지 못한, 못다한 이야기들을 이어서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다. 아빠가 이혼하게 된 계기나 실종된 딸의 이야기를 좀 더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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