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클래식 문고 베스트 20선 세트 네버랜드 클래식
루이스 캐럴 외 지음, 존 테니엘 외 그림, 손영미 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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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살까말까 망설이던 시리즈였는데, 할인율이 너무 좋아서 바로 사버렸네요.
깊이있는 독서에 들어갈 시기에 꼭 필요한 고전 완역본입니다.
오자마자 4학년 2학년 아이 둘이 작은아씨들, 비밀의 화원, 키다리 아저씨 등을 시작으로 매일 매일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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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연습 :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신규진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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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부모연습'은 부모라면 누구나 솔깃할 만한 제목이다.

 게다가 실전도 아니고 연습이라니!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비법이 숨어 있을 것 같은 느낌에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그런데 첫 장 부터 부모에게서 멀어진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나게 되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며 그러면서 정든다는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 제 몸의 60퍼센트는 물입니다. 정이 아니라 멍이 듭니다."

 

 또 다른 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집에서 엄마 아빠가 싸우기만 하면 집을 나오고 싶고, 내가 왜 이런 가정에서 살아야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D고등학교 1학년)

 

 '부부싸움은 아이들 정서에 나쁘니 아이들 앞에서는 싸우지 마세요.' 처럼 들어도 그냥 아무렇지 않은 조언이 아니라 가족안에서 아이들이 자기가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표현해 낸 글은 날카로운 칼 처럼 내 마음 깊숙한 곳까지 쑥 들어왔다.

 

 아이들의 목소리는 얼마전까지, 부모가 되기 전 아이였던 내 마음에서 부모님을 향해 던지고 싶었지만 차마 하지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소용돌이 치던 말들이었다.

 

 <부모연습>에서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실망한 사건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내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에서 문제가 시작된다고 한다. '잔소리'와 '신경질', 그리고 '권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정적인 의사소통이 부부를 싸우게 하고,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해서 그대로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그렇게 될리가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그런 강요가 사랑과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흔하게 벌어진다. 그렇지만 사람은 강요로 자라나고, 강요로 변화하는 존재가 아니다. 예쁜말로 부드럽게 잘 표현한다고 해서 강요가 강요가 아닌 것은 아니다.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는 아버지의 간섭을 이렇게 표현한다.

 

 "부모님의 상상 속에 있는 모범적인 딸. 아빠는 간섭이 많다. 걱정이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난 구역질이 난다."(M외국어 고등학교 3학년)

 

 부모의 명령과 훈계, 비난 앞에 자신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었던 아이들은 청소년기가 되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에 대해 신규진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저항하는 아이의 태도에 대해서 '사춘기라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면 용납하는 일이 한결 쉽기는 하다."

 

 "오히려  '사춘기는 당황한 어른들이 지어낸 일종의 심리적 완충장치가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든다. 엄밀히 말해서 청소년기에 이르며 단지 부모에게 저항할 힘이 더 생긴 것 뿐이다."

 

 부모의 힘으로 쉽게 통제할 수 있었던 어린이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모만큼 커졌는데도 부모는 기존의 방식을 쉽게 변화시키지 못한다. 겉보기만 달라졌지 속은 그대로 아기일거라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가족간의 사랑이라는 허울만으로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가져갈 수 는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를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다.

 경청을 통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소통함으로써 효과적인 교육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부모의 뜻대로 통제하려고 하면 아이는 욕구불만이 생기게 된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부모의 통제를 뛰어넘는 행동을 하게 되고 결국 거짓말과 부모의 처벌,폭력을 불러오기 쉽상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은 무력감에 빠지게 되고 부모와의 관계 역시 불신으로 점철된다.

 

 아이에게 부드러운 말로 잘 타이르면 되지 않겠냐고 쉽게 생각하지만, 부드러운 말로 회유하든 호통으로 명령하든 결국 부모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대화가 아니라 지시와 훈계에 불과하다. 대화라는 것은 서로의 생각을 듣고 말하고, 공감해서 변화함으로써 위안과 즐거움을 얻는 과정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무엇보다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편애하는 부모'에 대한 것이었다.

나 자신도 늘 커오며 부모님의 편애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터라 내 아이들 만큼은 편애하지 않고 공평하게 키워보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부모가 되고 보니 여러가지 오해할 상황들이 쉽게 벌어지곤 했다. 늘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며 주변을 서성대는 첫째와 어려서부터 혼자 노는게 익숙하고 즐겁다는 둘째, 그리고 아직 어려서 내 손이 많이 필요한 막내를 똑같이 돌봐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도 가능한 한 더 많이 이야기하고 관심을 보여주려고 하는데도 첫째는 동생들보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투덜거리곤 했다. 실제론 둘째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받고 있으면서도 그러는 첫째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대해 신규진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설문 조사 결과, 동생보다는 형의 위치에 있는 아이가 부모의 편애에 대하여 더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생각에는 공평한 것도 아이의 눈에는 불공평하게 보일 수 있다. 아이들은 내심 자기만 고상하게 사랑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의심하고 있다면 그것을 풀어주는 일 또한 부모의 역할이다. 그러고 보면 부모 노릇은 참 어렵다."

 

 그렇다. 부모 노릇은 참 어렵다.

 그래서 더 의미있고 행복한 일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금방 자란다.

 그 짧은 동안 어렵지만 즐거운 부모 노릇을 열심히 해 봐야 겠다.

 

 내가 바라는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내 아이들이 바라는 부모는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아이들과 서로가 바라는 것을 어떻게 맞추어 나갈것인지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졌다.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저런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신규진 선생님같은 좋은 선생님들이 학교에 계신다는 것이 무척이나 든든했다. 공교육의 위기라고 쉽게 말 하지만, 여전히 공교육 안에는 학생들을 생각해 주시는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다.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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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 왕이 되는 시리즈 1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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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이 된 딸아이가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며 예전과 달리 출전 선수들의 국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고 보니 하계올림픽에 비해 동계올림픽은 유럽권 선수들이 많아서 왜 그런지,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시시콜콜 물어보는 것이었다.

내가 아는데로 간단하게 단편적인 대답들을 해 주다가  나라 이름은 알고 있지만 우리와 가깝지도 않고 우리가 가 본 적도 없는 곳이라 나 역시 유럽에 대해 아는 것이 무척이나 적었구나를 깨닫고 함께 좀 더 자세하게 유럽국가들에 관해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유치원생이 볼 만한 아주 쉬운 책이나 중고생 이상이 볼 법한 수준높은 책 사이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볼 만한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회 왕이 되는 유럽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사회와 역사, 지리등을 배우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보기엔 딱 적당한 내용과 그림들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 나라의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대표적인 건물이나 음식, 행사 등을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알려주는가 하면 페이지 다 적당한 박스를 넣어 대표적이면서 단편적인 정보들을 보기좋게 알려주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유럽의 각 국가들은 역사적으로 서로서로 연관이 있어서 나라별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예를 들면 영국편에서 본 100년 전쟁이 프랑스편에서는 잔다르크 같은 프랑스인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다시 정리되어 동일한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영국이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찔러 대영제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그 전쟁이 네덜란드편에서는 네덜란드도 영국편으로 들어가 자유로운 무역권을 얻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더해 있어서 흥미로웠다.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유럽 각국의 역사에서는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게 다양한 정보가 추가되어 서술되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나면 그 정보를 유기적으로 엮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있게 보는 중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것은 유럽의 지도가 눈에 잘 띄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전체 유럽지도에서 각각 소개되는 나라의 위치가 나라별 첫 페이지에 나와 있었다면 지리적인 정보를 얻는데도 도움이 되고 왜 이 나라들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었는지가 지정학적으로 잘 드러날 수 있어 좋았을텐데.. 개정판이 나온다면 지도정보도 세심하게 추가되면 더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니 오래전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하나 하나 퍼즐 맞추듯 맞춰지면서 학창시절 기억도 아른아른 떠올랐다. 게다가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유럽 국가들의 이야기를 한번에 정리할 수도 있어 어린이들이나 청소년은 물론이고 어른이 보기에도 부담없어 좋았다.

 

왕이 되는 시리즈의 첫번째 주자라고 하던데, 다음 책은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되는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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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길에서 배운다 - 평범한 소신맘의 두근두근 산교육 여행기
류한경 지음 / 조선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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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생겼을 때 , 이 예쁜 아이를 사교육의 전쟁터로 밀어넣겠다고 결심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고, 유치원에, 그리고 마침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미약한 개인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사회를 탓하며 자의반타의반 힘든 공부의 터널속으로 아이들을 몰아가게 된다. 

 그렇게 등 떠밀리고 싶지 않은 엄마들에게 작은 보기가 되어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 아이들을 키우며 사교육 열풍에 흔들리고 주위의 충고에 흔들리면서도 자기가 가야할 길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사교육비를 모아 한달간 베네룩스 여행을 떠난다.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기엔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 일이다. 

 저자 본인도 그랬다고 했다. 

 나는 아직도 흔들리고만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흔들리면서도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갔다. 


 그리고, 한 달간의 여행 이야기. 

 그저 아름답고 멋지기만 한 추억들이 아니라 실수도 많고, 어려움도 많은 그런 여행기였다. 


 그래. 그럼, 나도 아이들과 함께 가볼까! 라는 용기는 아직도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주변의 모두가 아이들을 학원으로만 내 몰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대안학교 처럼 먼 곳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내 주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엄마가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게 느껴졌다. 


 책 말미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될지에 대한 글은 굉장히 큰 울림을 나에게 주었다. 

나는 언젠가 아이들에게서 떠나가야 할 엄마일 뿐인데, 잠시 함께 하는 이 순간을 너무 쉽게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막연히 아이들이 스무살이되면 나는 내가 할 모든 걸 다 했으니 손 털겠다며 도망갈 생각만 하고 지냈는데, 함께하는 이 순간을 소중하고 즐겁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지금을 아이들과 좀 더 즐기고 싶다. 


 이래라 저래라 내 아이의 진로를 결정해주는 옆집 엄마가 아니라

난 이렇게 살았어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해 주는 옆집 언니를 만난 것 처럼 편하고 즐거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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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2014년 새해, 민음사에서 우리나라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로 손꼽히는


오쿠다 히데오 신작 소설을 들고 왔습니다. 




첫 장의 예측이 무엇이건마지막 장에 배신당한다


중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실족사했다.

사고인가사건인가그렇지 않으면……? 


아사히 신문 연재 당시부터 큰 반향을 부른

충격적인 문제작과연 거리에 가득한 침묵은

누구의 입을 통해 깨질 것인가.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인더풀」등의 작품으로 재미와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던


오쿠다 히데오의 변신, 짜릿하지만 가슴 저미는 스릴러!



민음사가 YES24 블로그 회원분들께 드리는 2014년 새해 선물!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침묵의 거리에서」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침묵의 거리에서」 서평단 모집 신청


서둘러주세요!



▶줄거리_ 


시험을 앞두고 야근을 하던 교사에게 학생의 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한 번도 8시를 넘겨 귀가한 적 없는 아들이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학부형의 겁먹은 목소리에 교사는 당직이 아님에도 교내를 순찰해 보기로 한다.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어두운 학교에 사람 그림자는 없었으나,


마지막으로 없어진 학생이 속해 있테니스부의 부실을 찾은 교사는


끔찍한 장면의 첫번째 목격자가 된다.



나구라 유이치. 중학교 2학년생. 



소년은 부실 옥상에서 뛰어내려 콘크리트에 부딪친 충격으로 이미 죽어 있었다.



작은 마을에 경찰 특별수사 본부가 세워지고, 매스미디어의 총력 취재가 이어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대된다.



한편, 옥상에는 죽은 소년을 포함한 다섯 명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고 취조와 취재가 거듭된다. 


그 과정에서 그간 아무도 몰랐던 소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그간 이지메를 당해온 것. 


사건은 점점 ‘이지메에 의한 살인’이라는 방향으로 굳어지게 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관리 소홀 책임을 인정하며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고자 하는 유족의 뜻을 존중하여


학생들에게 죽은 친구에 대한 작문을 제출하게 한다.



이처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지만 학생들의 낌새가 심상치가 않다.


뭔가 공동의 비밀이 있는 것처럼 연대적으로 함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기자, 경찰, 교사, 유족, 그리고 옥상에 족적이 남은 용의자의 부모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어른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동안, 
이지메를 주도했다고 진술한 두 명의 소년에게 혐의가 전부 몰리게 되는데….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_

★ 응모 방법 :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 완료.
★ 응모 기간: 2014.02.14 ~2014.02.24 (10일간)
★ 추첨 인원: 30명
★ 서평단 발표: 2014.02.25 (화) 오후
★ 서평 기간: 2014.02.27~2014.03.02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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