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신 이슈 & 상식 3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필기시험(NCS.인적성.상식.논술) 및 취업 면접 대비 / 주요 언론사 선정 TOP 30 / 무료 동영상 제공 / 통권 133호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2018년 3월의 최신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고, 정리하고 싶다면 <최신 이슈&상식 3월호> 읽어보세요!

취업 준비생, 언론사 입사시험 준비생 뿐만 아니라 시사상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거예요.

한 달 동안 가장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과 꼭 알아야 할 상식이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이번 3월호에는 어떤 사건 사고들이 있었는지 잡지를 펼쳐볼까요?

 

<최신 이슈&상식 3월호>는 가장 핫했던 사건인 비트코인이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많은 수익을 냈다가 갑자기 종잇조각이 되어버려 많은 사람들을 좌절하게 만들었었죠.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미래의 화폐로 변모할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번 호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룰 주제입니다.

 

 

첫 장을 넘기면 과거의 3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코너!

3월은 우리나라에 슬픈 이야기가 많았던 달입니다.

3.1절을 시작으로 안창호 선생의 순국, 인중근 의사의 순국일이 있었던 달입니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는 것이기에 그분들을 잊지 않고, 기리는 달이 되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핫이슈 시사상식

2.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

3. 시크릿 취업정보

4. 시험에 나오는 취업상식문제

5.Fun Fun한 상식

 

<핫이슈 시사상식>

정치,외교

경제,산업

사회,교육

국제,북한

문화,미디어

과학,IT

스포츠

 

 

 

일본에서 일어났던 가상화폐 해킹 사건에 대해 짚어보고, 우리나라도 안전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가상화폐의 안전한 거래를 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거래자 실명 확인을 시작해서 투기 목적이 아닌 건전한 거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미래에는 가상화폐가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비책이 꼭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화성에 쏘아올려진 민간 우주탐사기업의 스페이스X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10년 내에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1080억원이면 열흘동안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세계여행을 하듯이 우주도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올거라 생각하니 매우 기대됩니다.

정치분야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며칠 전에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에서는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지만 권력을 이용해 이익을 챙긴 사실이 있는지 정확한 수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밀양 화재 참사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루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분석하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때에 여야에서는 네 탓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야할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최신 이슈&상식 3월호>의 가장 큰 장점은 한 페이지를 읽고나면 기출문제 혹은 예상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통해 시사상식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기억할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됩니다.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에서는 상식 용어들을 정리하고, 그 용어가 지금 왜 이슈로 떠올랐는지 알려줍니다.

이번달에는 샌드박스, 미니멀라이프, 스펙테클, 하이퍼 로컬 등이 자세히 정리되어있습니다.

 

 

다 읽고나면 시사 상식 퀴즈, 직무적성, 언론사 상식 기출복원문제, 한국어시험 등을 풀면서 시사상식을 다져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다양한 사건 사고와 이슈화된 인물, 꼭 알아야할 상식까지! 이 한권으로 3월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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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3
나쓰메 소세키 지음, 사이토 다카시 엮음, 다케다 미호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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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으로 본 인간들의 세상은 어떤 느낌일까?

 
우리는 나름 열심히, 진지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고양이가 봤을 때는 한낱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나쓰메 소세키는 고양이를 빌려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이를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켰다. 우리가 중요시 여기고 살아가는 것들이 어쩌면 사소한 것일 수도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름없는 고양이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돋보이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어보도록 하자.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원래 500페이지 정도의 두꺼운 책이어서 어린이들이 읽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래서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그림과 주요 장면을 글로 옮긴

 

담푸스 출판사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처음에 읽어보길 권한다. 

 

 

고양이의 젠체하는 말투와 허풍스러운 행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될 것이다.

 

고양이의 말투를 보라.

 

"이 몸은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첫 문장부터 웃음을 유발하고, 기발하기 그지없다. 자기 자신을 '이 몸'이라 표현하면서도 이름이 없는 평범한 고양이로 소개하고 있다. 멋진 척 똑똑한 척 하지만 실은 아무에게도 관심받지 못하고 있는 고양이이다. 이런 고양이의 눈에 비친 인간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고양이는 서생의 얼굴을 보며 털이 없어서 대머리같다고 말한다. 사람의 외모가 다른 동물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와 다른 것들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고, 배척하기까지 하지 않은가. 그동안 너무 우리 입장에서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대목이다.

 

 

고양이가 바라본 주인의 모습은 어떨까.

밖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 선생이고, 집에서는 서재에 들어가 공부하는 근엄한 가장인데 고양이의 눈에는 한심한 인간일 뿐이다. 책을 펼친 채 침을 흘리며 낮잠자는 인간. 고양이는 주인의 무릎이나 등에 앉아 잠을 자기도 하고, 집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구경한다.

 

 

 

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도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

새까맣고,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큰 고양이는 이 고양이에게 쥐를 몇마리 잡아봤냐고 묻는다.

아직 잡아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큰 소리로 비웃는 새까만 고양이.

 

 

 

이 동네에서 가장 예쁜 고양이 얼룩이와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얼룩이는 이 고양이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온갖 아양을 떤다. 이 고양이도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싫지 않다.

얼룩이는 주인의 사랑이 담긴 '방울'(?)을 딸랑거리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한가하고, 여유롭게 어슬렁거리며 인간들의 세상을 관찰하고, 비평하는 고양이의 깜찍한 모습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저자의 유쾌하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일본의 대학교수이자 다방면의 책을 출간한 사이토 다카시가 엮은 이 책으로 원작의 아름다움을 어린이들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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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자! 푸른도서관 79
진희 지음 / 푸른책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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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고생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다룬 진희 작가의 <데이트 하자!>를 읽었다. 가벼운 느낌의 제목과는 다르게 생각이 깊고, 다소 어른스러운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진한 메시지를 날린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소설로 끌어들여 아이들이 받은 상처와 슬픔을 그리는 동시에 그 나이대의 밝고 순수함을 잘 표현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지, 태오, 나래, 수현, 이유, 강주, 해밀, 재현이 각 장의 주인공을 맡으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1.사과를 주세요.
2.데이트 하자!
3.삐딱이를 만났어
4.가출 기록부
5.짝사랑 만세

첫 장의 주인공은 의지와 태오다.

유명 작가의 딸인 의지와 그 작가의 친구 아들인 태오는 엄마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의지는 학교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한다.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사과를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내용인 즉슨 이렇다.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마음으로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닌 의지에게 수학 선생님은 “이제 그만 하라.”고 말한다. 의지가 리본은 애도의 권리라고 말하자 “요즘은 개나 소나 권리 타령”이라며 비웃는 수학 선생님. 의지는 시간이 흘러 세월호 참사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변질시킨 수학 선생님과 그 무리들을 향해 일침을 날린다.

 

 

 

결국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사과는 받지만 진정한 사과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의지는 다시 한번 사과를 받기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p.34
고통은 순간이 아니기에 사과도 순간이 될 수 없다. 사과는 시간을 들여 반복, 지속해야하는 행위다.

지금도 각종 사건 사건으로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아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의 글이다. 그들의 눈물과 아픔을 닦아주고, 다독여준다. 그리고 가해자는 반드시 오랜 시간과 정성을 다해 사과하고, 또 사과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린다. 사과의 의미와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세월호 참사는 4장 ‘가출 기록부’와 연결되어있다. 태오의 사촌 동생이자 서이유의 쌍둥이 남동생 해밀의 이야기. 갑자기 중2병이 돋은건지 사춘기를 심하게 앓는건지 해밀은 갑자기 어디론가 나가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해밀은 바다를 바라보며 슬픔을 흐느끼고 있다. 바닷속에 가라앉아 가족에게 돌아오고 싶어하는 또래 친구들을 생각하며. 우리는 고작 몇 년 전에 일어난 가슴 아픈 사건을 순식간에 잊어버린건 아닌지... 잘못된 행정처리와 기업 구조, 그리고 어른들때문에 아까운 아이들이 바다 밑으로 가라앚았는데 우리는 어느새 슬픔을 묻어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 해밀의 쌍둥이 누나 이유는 그런 해밀을 이해하고, 어깨를 다독여준다. 그리고 ‘가출 기록부’를 써보라고 조언한다. 그 누구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혼자 있는 시간들을 기록해보라고. 저마다의 아픔과 고통은 치유해야겠지만 잊으면 안되는 일들은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그밖에도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갖고, 수현에게 다가가는 나래 이야기와 꿈과 짝사랑을 좇는 재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시절에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마음들. 언젠가부터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직 덜 성장했지만 어쩌면 어른들보다 강하고, 정의로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포스팅은 도치맘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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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영어 공부 - 영어 왕초보 엄마도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1-10-10 영어 최소한의 법칙
김희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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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지 못한 엄마도 아이는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좋은 영어 지침서와 실천하는 노력만 있다면 말이다. <엄마의 영어 공부>의 저자 김희아는 영어를 즐기고,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해준다. 비싼 영어유치원이나 학원, 과외를 하지 않고도 엄마와 충분히 즐기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학교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 있지만 실용 회화는 젬병인 한국 엄마들. 저자도 이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엄마였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아이의 유년시절을 같이 보내고 싶은 일념하에 회사를 그만둔 저자는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며 더 성장하였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자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 <엄마의 영어공부>를 읽어보자!

 

 

 

1부에서는 어떻게 저자가 영어의 바다에 빠져들었는지 보여준다. 아이와 유치원 대신 도서관에서 함께 보냈던 시간들. 사회성을 길러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고 광고하는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저자는 용기를 갖고 도전했다. 그러했기에 아이는 엄마와 더 끈끈한 유대감과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게 아닐까. 그리고 아이의 생각주머니도 잘 발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에게 많은 책과 영어를 접하게 해주었더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아이. 그리고 그때 사주었던 영어책을 기반으로 집에서 영어도서관을 열어 아이들을 지도하게된 엄마. 아이와 엄마가 영어를 계기로 한뼘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이 담겨 오늘부터 바로 써먹어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좋은 내용이 가득한 영어책과 DVD를 추천해주어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연령별로 나누어 각 나이에 맞는 영어공부법을 알려준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1-10-10’ 이라는 숫자를 통해 영어를 잘하는 최소한의 법칙을 알려준다. 하루 1권 책 읽어주고, 하루 10준 소리 들려주고, 하루 10분 영어로 대화하기.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다. 영어를 잘 하고,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당장 실천해보자.

 

 

3부에서는 좋은 영어책 선택하는 법과 듣기, 쓰기, 말하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히 답변해준다.

요즘 영어공부법 책이 넘쳐나는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을 잘 접목시켜 매일 실천하는 것이다. 그 시간만큼 아이는 똘똘하게 잘 성장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도치맘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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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워라밸 - 일과 삶의 적정 온도를 찾는 법
안성민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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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입사한 뒤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던 말은 "돈 벌기 쉽지 않지?"였다. 아침 9시까지 출근하지만 퇴근 시간은 정해지지 않은 채 하루 하루를 버티던 그 때, 다들 그러니까 나도 그래야하는 줄 알았다. 엄연히 8시간 근무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할 일을 모두 마쳤음에도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건 꿈같은 일이었다. 상사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한 집에 갈 수 없다는 암묵적 합의. <하우투 워라밸>은 이런 기업 문화와 사회 구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변화를 외치는 책이다.

 

최근 생긴 신조어인 워라밸. 워크(Work)와 라이프(Life)의 밸런스를 뜻한다. 일터와 개인적 삶이 균형을 이루며 행복함을 느끼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전부다. 지금은 성공을 외치며 가족과 개인보다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보다는 적당히 벌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회사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비효율일 뿐만아니라 비인간적이다. 

 

그렇다면 워라밸 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우투 워라밸>의 저자 안성민은 우선 나를 살펴본 뒤 워라밸을 실천해야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목표와 기준을 확실히 정한 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선택하고, 결정해야한다. 삶의 초점을 나에게 맞추어 자신이 직접 판단하고, 필요없는 일은 줄여야 한다. 일도 사람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아닌 '나'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서양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우리'라는 집단주의가 발달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경시해왔다. 그러나 과연 집단주의가 기업이나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까? 오히려 개인주의 발달한 나라에서 개인의 역량이 증가했고, 국가 경쟁력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개인주의를 더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세대간과 계급간의 갈등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할 것이다. 

 

저자는 워라밸을 하기 위해 바꿔야 할 것들에 대해 말한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미루지 말고,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 잠을 줄이지 않고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일도 개인의 삶도 놓치지 않고, 잘 해내고 싶다면 반드시 나를 위해 일하라. 그래야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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