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영어 공부 - 영어 왕초보 엄마도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1-10-10 영어 최소한의 법칙
김희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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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지 못한 엄마도 아이는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좋은 영어 지침서와 실천하는 노력만 있다면 말이다. <엄마의 영어 공부>의 저자 김희아는 영어를 즐기고,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해준다. 비싼 영어유치원이나 학원, 과외를 하지 않고도 엄마와 충분히 즐기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학교 영어는 어느정도 자신 있지만 실용 회화는 젬병인 한국 엄마들. 저자도 이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엄마였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아이의 유년시절을 같이 보내고 싶은 일념하에 회사를 그만둔 저자는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며 더 성장하였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자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 <엄마의 영어공부>를 읽어보자!

 

 

 

1부에서는 어떻게 저자가 영어의 바다에 빠져들었는지 보여준다. 아이와 유치원 대신 도서관에서 함께 보냈던 시간들. 사회성을 길러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고 광고하는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저자는 용기를 갖고 도전했다. 그러했기에 아이는 엄마와 더 끈끈한 유대감과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게 아닐까. 그리고 아이의 생각주머니도 잘 발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에게 많은 책과 영어를 접하게 해주었더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아이. 그리고 그때 사주었던 영어책을 기반으로 집에서 영어도서관을 열어 아이들을 지도하게된 엄마. 아이와 엄마가 영어를 계기로 한뼘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이 담겨 오늘부터 바로 써먹어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면서도 좋은 내용이 가득한 영어책과 DVD를 추천해주어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연령별로 나누어 각 나이에 맞는 영어공부법을 알려준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1-10-10’ 이라는 숫자를 통해 영어를 잘하는 최소한의 법칙을 알려준다. 하루 1권 책 읽어주고, 하루 10준 소리 들려주고, 하루 10분 영어로 대화하기.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다. 영어를 잘 하고,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당장 실천해보자.

 

 

3부에서는 좋은 영어책 선택하는 법과 듣기, 쓰기, 말하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히 답변해준다.

요즘 영어공부법 책이 넘쳐나는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을 잘 접목시켜 매일 실천하는 것이다. 그 시간만큼 아이는 똘똘하게 잘 성장할 것이다.


 

(이 포스팅은 도치맘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 담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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