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찾아서
하라다 마하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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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토와...?! 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나는 이름이다 ㅎ

❝ 울지 않는 카나리아 같은 걸 뭐하러 키우니? ❞

분명 와온은 카나리아가 키우고 싶어서 한 거짓말이지만, 그건 사실이 되었다. 어렸을 때, 한 때, 동물을 키우고 싶은 호기심이 아닌걸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영원을찾아서 #하라다마하 #블루홀식스 #신간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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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기도할 때
고바야시 유카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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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예순다섯번째책

#죄인이기도할때 #고바야시유카/민경옥 #소미미디어

2021.11.14.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학교폭력은 정말로 사라질  없는 것일까막고찾아내려고  수록 점점  악랄하고눈에 띄지 않게교묘하게 어두운 곳으로 숨어드는 중에 하나인  같다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으로 동급생 혹은 후배를 싫어하는 것을 드러내야할까그렇게 폭력을 행사해서 가해자들이 얻는것은 무엇일까그런 학생들이 커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있을까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이기적으로극단적으로 표현하는걸까?

.

학교폭력어느 부분에선가부터 <하피스잔혹한 소녀들> 생각났다현실의 예민한 문제들  하나인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이다이미 흔하게 널려있는 문제인 학교폭력협박과 금품갈취로 시작된 폭력은 직접적인 폭행으로까지 이어진다폭행을 당하는 중에, '그냥 죽여줘'라고 하지만절대로 들어주지 않는 가해자들그리고 마침내가해자를 죽이고 싶은 마음까지 품게  주인공그런 그의 앞에 돌연대신 죽여주겠다는 피에로가 나타난다. '페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피에로는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으며살해계획의 정당성을 인정?한다그리고 정말로 가해자를 처리해준다.

..

얼마나 힘들면 '죽이고 싶다' 생각까지 할까그렇게 당하는 것도  두번이지절대 벗어나지 못할  같아보이면삶에 대한 의지가 꺾이고내가 죽기 전에 가해자를 죽이고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혹은 어느  갑자기 가해자가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실제 경험담으로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피해자가어느  갑자기 전해들은 가해자의 부고(사고사) '잘됐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는 이야기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씩 다뤄진다 때마다답답하고 힘들지만그것이 현실이고 지금 우리 사회의 현주소라는 사실에 이내  화가 난다그래서 사회 문제를 다룬 드라마는 특히나  즐겨보지 않는다.

...

일본은 특히나 이런 소재를  사용하는  같다피해자인 학생피해자 학생을  부모가해자들그리고 피해자 학생을  부모로 인해서 피해자가 되어버린 가해자하지만경찰이 해주지 못한 일종의 '정의' 실현한 부모는가해자와 다른 것이 무엇이 되는걸까그렇다고피해자 측에서는 사람 좋게 허허 웃으며 용서해주고 합의해 줘야만 하는걸까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가해자도 바보가 아니니 잡히지 않으려고 애를  것이고피해자만 바보가 되는  같은 기분간만에 읽다가 속터지고짜증나는 감정을 다시 느낀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을  같지만사라졌으면좋겠다고 생각하는 악의 모습폭력.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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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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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단편 소설 쓰기 >

김동식 저, 요다

2021.11.12-13.


학생 때, 인터넷 소설이라는 것이 유행했었다. 당시에 막 '귀여니'라는 작가가 인기를 얻을 때였고, 인터넷소설이라는 장르가 그녀로 인해서 붐을일으켰었다. 그와 관련한 온라인 카페도 꽤 많이 생겼었고, 내 주변에서도 D포털이나 N포털의 카페에 주인장을 자처하는 이들이 꽤나 있었다. 당시에 큰 틀을 보자면, 평범(함을 주장하는, 예쁘고 적당한 키에 적당한 몸매를 가진)한 고등학생 여자 주인공 한 명과 그녀의 친구 한 명 혹은 두세명, 남자주인공은 꼭 소위말하는 일진인데다가 키가 커야했고, 무조건 잘 생겨야했다. 동갑 혹은 한두살 많은 오빠여야했고, 친구는 여럿있고, 싸움을 잘해야했다. 말은 툭툭 내뱉지만 은근하게 잘 챙겨주는 츤데레, 세상의 무게란 무게는 다 잡고 있다가 내 여자가 공격을 당하거나 힘들면 힘이 되어 주고, 꼭 내 여자의 편이어야 하는 존재여야했다. 그리고 주인공을 질투하는 누가봐도 너무나도 예쁜 악녀가 무조건 있어야 했다. 그 외에도 많은 특징이 있었지만, 여기에 모두 적기엔 날밤을 새도 모자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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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이고, 그런 남자가 어디에 있을까? 싶지만, 당시에는 내가 만약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당연히 그런 남자친구일 줄 알았고, 그런 남자친구는 결국 나에게 유니콘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소설의 대부분은 2-3편 올라오다가 사라지고 많아야 12편 정도올라오면 어느 순간 사라졌다. 와중에 끝까지 완결을 낸 소설은 두 부류였다: (어렸던) 작가의 희망을 담은 해피엔딩, 혹은 어설픈 새드앤딩. 그 중에 인기가 많거나, 댓글이 많거나, 출판사 관계자의 눈에 띈(? 아마도?) 소설들은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텍스트 파일로 공유되곤 했다. 당시에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정말 많이 부족했었다.

..

당시에는 나도 그런 소설을 써보고 싶었고, 실제로 2회 정도 쓰다가 중도에 사라진 이름 없는 어린 학생이었다. 아마 그 때 부터였나, 글쓰기에 두려움을 느낀 것이? 나름 재미있게 썼다고 했던 소설에, 달린 단 두 개의 (악성)댓글을 보고, 썼던 모든 글을 지웠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더 과거에는, 초등학교 1-2학년쯤, 글짓기 숙제를 받은 적이 있었다. 환경보호에 대한 글짓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애기가 뭘 알고 글짓기를 했나 싶다. 일기도 겨우 썼던 아이인데. 그래서 유난히 글쓰기를 피하고, 두려워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그건 정말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읽고 나서 바로 적용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마 이렇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떻게 시작하지? 무슨 말을, 어떻게 쓰지? 나, 지금 뭐에 대해서 쓰고 싶은거야? 아니, 분명히 어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시작부터 생각이 왜 이렇게 많아?' 그녀는 아이패드를 앞에 놓고 10분째 머리를 싸매고 고민 중이다. 분명히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했던 그녀인데, 글자 수를 세주는 창만 띄워놓았다. 과연 그녀는 그 창에 어떤 말을 쓸까? 과연, 그녀가 목표한 글자수를 무리 없이 채울 수 있을까? 일단은 기다려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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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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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때와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같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글 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적어진 기분이다. 한 이야기를 할 때 5분 걸리는 것이 글로 쓰여진 것을 읽을 때도 같다니. 신기할따름.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초단편소설쓰기 #김동식 #요다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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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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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 ... ❞ 

읽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말이 몹시도 와닿는 문장이었다.

나도 언젠간 이 작가님처럼 초단편으로 소설을 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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