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MIDNIGHT 세트 - 전10권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프란츠 카프카 외 지음, 김예령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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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shine_library 

#열린책들창립35주년기념세계문학중단편세트

#6호병동 #안똔체호프/오종우 #열린책들

2021.09.16-17.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감옥과 정신 병원이 있는 누군가 거기에 갇혀 있어야 합니다.' 정말감옥과 정신 병원은 누군가(죄수와 환자) 가두기 위한 제한을 하는 곳이다그리고 거기를 지키는 사람은 (아마 고도로훈련된 교도관고등교육을 마치고 많은 실습 생활을 마친 의사이다 마디로 사회적으로 절대 강자와 같이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람이다이런 고급 인력들이 지키고 있는 '가두는 '에는 많은 사람이 들어오고갇힌다그렇다면 누군가는정말로 갇히지 않아도  정도로 억울할 수도 있다누가봐도 억울한 사람혹은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들어와 있을 수도 있다정말 말도 안되겠지만갇히길 자처하는 사람도 있겠지...

.

이런 곳에 들어오는 사람, (일단 소설  장소가 정신병원이니기준도 정신병원으로 두겠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은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는 사람 문제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입게 되는 일이 생긴 사람하지만  곳에 왠지 정상인인듯한 환자가 있다

..

최금락유광남 <우리 모두는 정신병자다>라는 책이 생각났다아직 제목만 보고이런 책이 있구나어떤 내용이려나하고 흥미를 갖고 궁금해만하고 있는 책인데 책이 생각 났다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재스퍼 드윗의 < 환자> 생각났다 소설도 정신과가 배경인데읽고 싶어서 북킷리스트에 넣어둔 책이라서 생각이   같다사실     안읽어 보고제목만 보고 흥미를 가진 책이라서  작품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는 전혀 모른다나중에 차차  권씩 읽어봐야지혹시 모르겠다하나의 힌트를   있는 책들일지..

...

안톤 체홉그는 연극학도에게는 정말 유명한 극작가이다그는 19세기 말의 사실주의 극작가로서생각보다 최근에 살던 인물이다실제로 모스크바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그는인간 생활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면서도등장인물의 행위와 사고를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밝히려는 자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또한그는 언제나 문학 속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담으려고 노력한 그는  무렵부터 객관주의 문학론을 주장하고재판관이 아니라 사실의 객관적인 증인이 되는 것이 작가의 과제라고 보았다그래서 그런지 평범한 연극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생각보다 어렵게 다가갈  있는 작품들이 많다나도 대학원 다니면서 초반에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다하지만 그의 작품을 읽다보면생각할 지점도 많고토론을 해볼  있는 지점도 꽤나 있어서 공부하면서 읽기에 좋은 작품들이 많다예를들면, <6 병동>같은 작품과연 사람들은 모두가 정상일까모두가정신병자일까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


여담으로체홉의 희곡 작품 중에서 유명한 작품으로는 '벚꽃동산', '갈매기', ' 자매', '바냐아저씨등이 있다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번씩 읽어보시길 :)




#북스타그램 #리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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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없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8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다보면, 모에는 약간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당연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오히려 사이카와가 독특한 것 같다. 예를 들면, 터널을 답답해 하는 나나 모에 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 터널을 흥미롭게 생각하는 사이카와 같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다. 내 경우에 비추어서 일반화를 시키면, 모에와 내가 비슷하다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나와 모에가 사고하는 방식으로 사고 하고, 사이카와의 사고 방식이 약간은 독특한 것 혹은 비범한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사이카와의 사고가 흥미롭다 :)

#지금은더이상없다 #모리히로시 #윤의책장 #한스미디어 #리포터즈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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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이상 없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8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뜬금없는 의미없는 프롤로그. 이 뜬금포는 무엇을 예고하는 힌트인걸까? 추리소설에서 하나도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단서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아버린 나로서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기로 했다. 정답을 못맞추고, 범인을 못찾으면 어때! 이 정도 의심하고 단서를 수집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나는!


#윤의책장 #리포터즈 #지금은더이상없다 #모리히로시 #리딩투데이 #한스미디어 #도서지원 #네이버독서카페 #중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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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MIDNIGHT 세트 - 전10권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프란츠 카프카 외 지음, 김예령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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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열린책들창립35주년기념세계문학중단편세트

#타임머신 #허버트조지웰스/김선희 #열린책들

2021.09.13-14.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시간을 뛰어 넘어서 미래 혹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가고 싶은가?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거기에 정착해서 살고 싶은가? 아니면 그저 잠시 잠깐 머물다가 오고 싶은가?

나에게 있어서 '타임머신'은 '냉동인간'과 같은 존재인데, 냉동인간의 경우, '정말 사람을 냉동시켜서 보관이 가능한가?', '냉동 되는 순간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타임머신의 경우, '시간을 뛰어 넘어서 과거로 갔다고 생각할 때는 이후의 미래가, 미래로 갔다고 생각할 때는 내가 없는 과거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궁금하다. '두 시대에 나라는 한 존재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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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시간을 달리거나 되돌리는 것에 대한 욕구는 언제든 있어왔다. 나의 과거를 생각해보아도, 엄마한테 혼나면서는 '5분 전까진 신났는데'라던가 '시간을 되돌려서 혼날 거리를 없애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물론 나 같은 생각을 한 사람도 많겠지만, 미래에 가서 로또 번호를 알아오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 ㅎㅎㅎ) 그리고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 가서 내 미래의 모습도 보고 싶었고, 지금의 내가 과거로 가서 '너는 어떻게 살거니까, 이렇게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네 꿈을 이룰 수 있어' (혹은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어) 라고 해주고도 싶다.

..

여기에 그런 이야기를 쓴 소설가가 있다. 그가 상상한 미래는 유토피아와 같은 미래이다. 내가 어렸을 때 상상한 그런 과학기술이 몹시도 발전한 미래는 아니다. 아마도 '조금'이라고 하게에는 몹시도 과거로 돌아간 듯 한 미래의 상황이다. 현재보다 진보하지 못한, 엘로이족과 지하에 살면서 엘로이족을 야금야금 잡아가는 몰록족... 나름대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대비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 같다. 그게 무엇인지는 독자들마다 다를수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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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언젠가 한 번 만화책으로 읽었던(아직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슬프다. 빠른 시일 내로/올해 안에 읽을 수 있길 소망한다.) 쥘 베른의 <80일 간의 세계일주>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도 생각났다. 아마도 <80일 간의 세계일주>는 목숨을 건 여행의 기록이라는 것이, <잠>은 꿈 속의 세계에서 만나는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그리고 과거의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스토리를 생각나게 해서인 것 같다.

여담으로 1) 주인공이 우물을 통해서 몰록족의 거처로 들어가는데, 엘로이족도, 몰록족도 전 지구에 퍼져서 사는 것이 아닌가? 그럼, 몰록족은 심해어처럼 어두운 데서만 있는걸까? 드라큘라 백작처럼 해를 보면 안되는 존재인것일까? 빛을 보면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일까?

여담으로 2) 우물로 내려가는 것이, 우물이 유일하게 지상과 지하를 연결시켜주는 문이라는 건데, 나는 뜬금 없게도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 초반에 주인공이 죽어서 지하철을 타고 사후 세계로 가는 장면을 생각나게 했다.


#북스타그램 #리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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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라이이징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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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서른여덟번째책

#착한여자가더상처받는다 #라이이징/신혜영 #미래지향

2021.09.14-15.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고, 소신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머릿말부터 아주 팩트로 뼈를 때린다. 라고 제일 첫 문장에 쓰고 싶었다. 읽는 내내 첫 문장은 꼭 이렇게 써야지! 했는데, 그 이유는 평소에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한 여자 뿐만이 아니라, (여기서 말하는 여자는 사회적 약자를 의미하는 대명사로 쓴 것 같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가족을 포함하여, '갑'의 위치에 있으려는 인간들로부터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연인(? 불륜상대도 연인이라면...뭐...노코멘트 하겠다.) 등 사람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은 이들에게 눌려사는 '을'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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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김미경 강사의 <언니의 독설>의 심리학자 버전이 이런 느낌이려나? (물론 내용은 완전 다르겠지만, 약간은 '너가 들으면 아플거는 아는데, 정말 널 위해서 이 말을 안 할 수가 없어. 들어주길 바라.'의 느낌이 있다.) 자신이 상담사로서 일하며, 그녀를 찾아온 내담자들의 사례로 꾸려낸 책. 절대 소설 속의 일이 아니고, 현실의 일이다. 정말 말도 안되게 나의 일이 아니고, 당신의 일이자 우리의 일이다. 작가가 대만사람인데, 대만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한국, 미국, 유럽 어디든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사람 사는 곳에는 다 똑같은 일들이 있다. 정말 말도 안되지만, 내 지인의 이야기 같고, 내 먼 일가 친척의 이야기 같고, 내 이야기 같은 것이... 그래서 팩트로 뼈를 때리는 느낌이 든다는 의미를 알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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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마다 심리학자의 분석과 솔루션이 나온다. 물론 그 솔루션대로 100%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내담자가 얼마나 있겠냐마는, 인간관계, 특히 가족과의 불화, 연인과의 의견충돌 등 아디가서 말하기 애매하고 부끄러운 이야기를 여기서 모든 사례로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솔루션을 받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베네핏이라고 생각한다.

...

사실대로 고하면, 요즘 너무나도 책무덤에 있어서, 고민 많이하고, 출판사의 제안을 몇 번을 고사하고 겨우겨우 받은 책이라서 정말로 잘 읽고, 잘 써주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각잡고 제대로 읽었다. 그 결과, 이 책은 현실에서 어디에 말하기 힘든 가족/연인/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든 사람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 책에는 그 누구의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도 머리말에 있으니 잘 읽고 본문을 읽을 것. 이마 많은 고민을 하던 사람이라면 읽는 내내 울 수도 있으니 휴지 한 통정도 준비해둘 것.

여담으로) 친구 중에 한 명이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데, 정말 이런 사례들도 접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졌다. 지금은 시간이 늦었으니, 잠부터 자고 나중에 물어보기로 :)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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