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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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때와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같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글 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적어진 기분이다. 한 이야기를 할 때 5분 걸리는 것이 글로 쓰여진 것을 읽을 때도 같다니. 신기할따름.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초단편소설쓰기 #김동식 #요다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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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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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 ... ❞ 

읽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말이 몹시도 와닿는 문장이었다.

나도 언젠간 이 작가님처럼 초단편으로 소설을 쓸 수 있겠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초단편소설쓰기 #요다 #김동식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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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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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요즘 애들은 원고지가 뭔지 알까? 사실 나도 초등학교 저학년때만 써봤지 이후에 쓸 일이 전혀 없었다. 그 이야기가 나오니까 괜히 반갑게 느껴지는 건, 그 때의 원고지 쓰는 법이 꽤나 재미있게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북적북적 #초단편소설쓰기 #요다 #김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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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iller's Wife 킬러스 와이프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1
빅터 메토스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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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예순세번째책

#킬러스와이프 #빅터메토스/최호정 #키멜리움

2021.11.11-12.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내 남편이 범죄자라면 어떨까? 사기꾼이나 절도범이 아니라, 살인범이라면? 근데 너무나도 천재라면? 나는 상상만 했을 뿐인데, 되게 머리가 복잡했다. 나의 남편. 내 가족. 사랑하는 나의 남자. 근데 그가 살인범이다. 게다가 너무 똑똑해서 나에게는 철저하게 숨겼다. 결국 정체가 탄로나고,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나의 뱃속에는 아기가 있다. 말도 안될 것 같다. 정말 하나도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런 상황 속에 있는 주인공이 여기에 있다. 심지어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녀는, 남편이 그렇게 수감된 후, 주경야독을 해서, 연방 검사가 된다. 살인범의 와이프라는 딱지를가지고 검사가 된 그녀. 다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다. 남편은 사형수로 감옥에 있다.

.

제목이 가장 큰 스포일러가 아닐까..? 중반부부터 드러나는 실체와 반전들. 너무 재미있어서 못 읽는 시간동안 머릿속에서 그 스토리들이 계속계속 떠다녔다. 그의 다른 소설들도 너무 궁금해졌다. 작가의 직업과 관련이 깊은 스토리라서 그런지 무엇을 사람들은 궁금해하고, 무엇이 중요한 키워드인지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범죄에 관련한 소설 중에 단연 제일 먼저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책이었다.

..

사실 나는 책을 읽을 때, 작가에 대해서는 가장 마지막에 찾아보는 편이다. 읽으면서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읽는다. (대신, 책 내용에 대해서는 나와있는 책 소개를 정독하고, 책 표지를 읽은 후에 어떤 스토리라는 것을 파악하고 읽는다.) 이번 책은 유난하게 뭔가 '범죄(심리)학'이 작가의 관련분야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만큼 되게 정보력도 스토리도 촘촘하게 잘 짜여진것 같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이게 영화로 나온다고 해도, 수정할 부분이 거의 없어보인다. 너무 마음에 든 스토리.

...

이 소설은 절대적으로 마지막 네 장이 가장 큰 포인트다. 이 소설은 그 부분을 위해서 쓰인 것 같다고도 생각할 정도. 천재의, 천재에 의한, 천재로부터 시작된 모든 사건. 그 사건은 천재가 끝낸다. 범인(凡人)은 그저 거들 뿐. 흡인력 있는 소설이라고 평가하는데, 그 평가는 생각보다 과소평가된 것 같은게, 흡인력을 넘어서는 빨리 끝을 보고 싶은, 서스펜스와 독자와의 밀당은 말 그대로 스토리의 끝까지 푹 빠져서 달리게 만든다.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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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김지수 지음, 이어령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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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예순한번째책
#이어령의마지막수업 #김지수 #열림원
2021.11.09.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마지막 잎새>, <마지막 수업>이 생각나는 제목이었다.아마 이 책을 쓰신 분이 그것을 노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전혀 아니지는 않을 것 같다. 어쨌든, '마지막'은 너무 무겁고, 힘들고, 아쉽고, 어렵고..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단어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이어령 선생님은 마지막 중에 진짜 마지막, 마지막의 최종 보스인 '죽음'에 대해서 말한다. '유언'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
사실 올 초인가 읽었던 <죽음에 대하여>도 생각났다. 인생의 마지막에 살아온 삶을 정리하며, 되짚어보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을 알려주려는 이어령 선생님과 작가님. 사실 이어령 선생님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는 분이다. 그저 인문학자셨는데 무신론자였다가, 딸에 의해서 기독교로 종교를 가진 분이라는 것. 딱 거기가 끝이다. 부끄럽게도 이런 멋진 학자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또 '사람은 계속, 쉬지 않고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찾았다. 말 한마디 란마디가 너무 주옥같고, 명언이고, 공감되는 말들이 정말 많았다. 어떤 것이었는지는 마지막 단락에 몇 개 꼽아볼 것이다.
..
사실 누군가가, 이어령 선생님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것에 대해서, '저는 그 분이 진짜 무신론자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신의 존재에 대해 늘 생각하고 계셨던 사람인데, 믿기지 않으니 무신론자를 자처한 분이시라고 생각해요.'라는 말이 생각났다. 역시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아마 죽을 때까지 계속 논쟁이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신이 있다면 왜 힘든 사람이 있는거죠? 왜 세상은 불공평하죠? 왜 나쁜 사람이 더 잘되는거죠?
...
p. 55. " ... 정오가 지나면 모든 사물에 그림자가 생긴다네. ... 생의 절정이 죽음이라는걸. 그게 대낮이라는 걸."
p. 57. " ... 보통 사람은 죽음이 끝이지만 글 쓰는 사람은 다음이 있어."
p. 67. " ... 역사는 많이 알려진 것만 기억한다네. 진실보다 거짓이 생존할 때가 많아."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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