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든 샌즈 미스터리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3
J. J. 코닝턴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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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든 샌즈 미스터리 | J. J. 코닝턴 | 최소정 | 키멜리움


추리 소설에서 수학적이고 엄밀한 플롯 구성을 최우선으로 요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J. J. 코닝턴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는  저명한과학자게 필적할 만한 작가는 없다. - 런던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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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짜 실제로 간만에 제대로  추리소설을 읽은 기분이다어렸을  읽었던 아서 코난 도일애거서 크리스티모리스 르블랑의 소설들이생각났다이토록 치밀한 스토리라니.. 읽는 내내 빠져들었다.

자연사로 위장한 살인해변의 바위에서 발견된 살해된 남자그리고돌아온 실종됐던 상속자의 등장도난당한 물건들(은붙이일기장).. 어떤 상관관계가 다들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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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대해서는 책을 읽고  후에 찾아보는 편인데태어난지 100년도   사람이라서 놀라기도 했다어디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확실하게 꼬집지는 못하겠지만생각보다 현대적이라고 생각이 들었기에 놀랐던  같다. B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셜록’  생각하면서 읽어서 그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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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몸이 많이 아픈 시기에 읽었는데자는 시간 빼고는  책만 붙잡고 있었던  같다그만큼 손에서 놓을  없이 빠져들어서 읽은 작가의 다른 소설이 너무나도 궁금해서조만간 찾아서 읽을  같다.


#shine_library #윤의책장 #도서지원 

#린든샌즈미스터리 #JJ코닝턴/최소정 #키멜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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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인 더 하우스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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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하우스 | 할런 코벤 | 노진선 | 문학수첩


알래스타 샌더스 사건에 이어서 시리즈물이다 역시 전사를 크게 모르더라도 읽기에 지장이 없다소설 속에서 친절하게 스토리에 대한 브리핑을 해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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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  하나유전자 검사 사이트가 있다는  유전자를 보내서 나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람들을 찾을  있다는 어나니머스 같은 단체가 여기에도 있다는 사실서로의 신상을 감춘  ‘정의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있다는 생각보다 이런 점들이 흥미로워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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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출연자들의 이면도인기를 얻고 지속하기 위해서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소설도 역시나 반전이 있다 스토리를 감싸는 자잘한 스토리들을 놓치는 순간 미궁에 빠진다절대  장면도 놓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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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널리존그리샴이 추천한 작가라서 궁금했는데그들이 추천한 이유가 있는  같다보이 프럼  우즈도 조만간 찾아봐야겠다.


#shine_library #윤의책장 #도서지원 

#보이인더하우스 #할런코벤/노진선 #문학수첩

2023.08.10-13.

4일간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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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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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 조엘 디케르 | 임미경 | 밝은세상


나는 처음이지만알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알고 있는 작가그의 소설시리즈이지만 나처럼 처음 보는 사람들도 전사없이 어렵지 않게 스며들 있는 스토리다만읽고 나면 다른 시리즈들이 궁금해지는 부작용? 있다ㅎㅎ 간만에 사건을 다루는 소설을 읽으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다. (절대 읽을 책들이 쌓여있어서 아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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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살해당한 여자알래스카 샌더스갑작스럽게 시신으로 발견된 그녀는죽은 후에도 편안하지 못했다곰이 그녀를 뜯어먹었던 누가어째서그녀를 죽이고 그렇게 야생의 동물들이 다니는 위험한 곳에 버려놓았을까그리고 용의자들 중에 정말로 범인이 있는 것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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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절대 긴장을 놓을  없는 소설반전이 있어서 다른 소설들이 궁금해지는 소설아마도  세계관이  연결되면 하나의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몹시 흥미롭게 읽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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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낯선 작가이지만역시나 밝은세상 출판사의 책은  취향을 너무  저격한단 말이지.. 좋은 기회에  좋은 새로운 소설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했다.


#shine_library #윤의책장 #도서지원 #가제본 #가제본서평단

#알래스카샌더스사건 #조엘디케르/임미경 #밝은세상

2023.08.06-08.

3일간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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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눈뜰 때 소설Y
이윤하 지음, 송경아 옮김 / 창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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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눈 뜰 때 | 이윤하 | 송경아 | 창비


평소와 같이 지내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인스타를 구경하려고 들어왔는데, 창비에서 디엠이 와있었다. 어라? 창비? 설레는 마음에 들어가니, 행복한 도서 협찬의 디엠이었다 :3

한동안 북스타를 잘 관리 했을 땐, 꽤나 많은 협찬 문의가 들어와서 죄송하다며 고사를 한 적도 있었지만, 요즘 현생이 바빠서 인스타에 잘 들어오지도 못하고하다보니, 협찬 제안이 뜸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던터이기도 하고, ‘창비’라면 믿고 읽는 출판사이니 더욱이 반가웠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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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에 읽은 창비의 책은 ‘혼밥판사’였다. 정재민 전 판사님이 쓰신. 읽으면서 인간냄새 폴폴나는 기분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SF라고 해서 ‘어라!?’ 싶은 생각도 들었다. 사실 SF를 막 읽는 편이 아니었어서 그런가(엄청난 독서 편식은 아니지만 자주 읽는 부류가 생겨버림) 호기심도 생겨서 냉큼 ‘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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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격대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선했다. 신박했다.” 한국의 설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존재인 호랑이(와 백호) 변신. 호랑이이자 사람으로 사는 주인공의 가족 중 막내인 세빈의 이야기. (끝까지 나는 이 주인공이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그이가 원하던 우주군이 됨과 동시에 함께 날아든, 깊이 존경하던 삼촌의 반란군 소식. 그리고 그 사건에 휘말려버린 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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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것과 바른 것. 옳지 않은 것과 바르지 않은 것. 우선 순위와 후순위. 이 책은 단순히 그렇게 흑백논리로 볼 것이 아니라는 것.

사실 혹자는 이 책을 보고 실망했다고 했다. 하지만, 성장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봤다면, 내면이 단단해지는 사람의 이야기로 봤다면, 마음 깊이 응원하면서, 자신의 현실과 비교해보면서 읽었다면 또 다른 시각으로 봐줄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이 살면서 늘 좋기만 할 수는 없는 법. 자신의 삶의 기준이 확실하게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지 보이지 않을까?’ 작가는 아마도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너무 잘 포장했나? :3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shine_library #윤의책장 #도서지원

#호랑이가눈뜰때 #이윤하/송경아 #창비

2023.06.11~16.

6일 간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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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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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 다카하시 유타 | 윤은혜 | 빈페이지


누구나 과거의 일에 대해서 기억을 하면서 살아간다. 좋은 기억은 물론이고, 좋지 않은 기억은 더더욱이. 그리고 나의 기억 속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다 살아있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은 내게 고양이 식당이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언젠가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떠나간다면, 몇 번이고 가고 싶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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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할머니께 자주 여쭤본 적이 있다. '할머니는 소원이 뭐에요?' 그러면 매번 답은 같다. '할아버지 옆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게 뭔지 직감적으로, 할머니가 할아버지 옆으로 가면 다시는 못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고양이 식당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할머니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가신 할아버지와 이모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소설처럼 행복하지만 하지는 않더라도. 할머니의 마음 한 켠에는 그래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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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연을 가진, 소중한 이들을 잃은 사람들이 나온다. 그들은 여기에 와서 위로를 받고, 추억의 요리를 먹고, 마음에 따듯함을 가지고 떠난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삶을 살아간다. 그 전과는 달라진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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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서 힐링이 되는 소설. 내가 아닌 남들의 힐링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이 조금 더 단단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나도 같이 힐링하며 단단해지는 느낌을 들었다. 이런 잔잔한 소설도 가끔씩 읽으면 참 좋다.


#shine_library #윤의책장 #도서지원

#고양이식당행복을요리합니다 #다카하시유타/윤은혜 #빈페이지

2023.06.01-05.

5일 간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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