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카의 여행
헤더 모리스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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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가슴을 사로잡은 18세 소녀의 감동 실화 소설

초대형 베스트셀러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의 후속작

“그녀의 아름다움이 그녀를 살렸다. 그리고 비난이 시작됐다.”

역사는 결코 쉽게 비밀을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 15년간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들의 놀라운 삶의 이야기를 찾아냈다. [...] 슬로바키아 언덕에 자리한 작은 마을부터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가 있는 철로와 그 너머 건물들까지 데려갔다. 나는 그 끔찍한 날들을 겪어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실카의 여행』 인쇄를 며칠 앞두고 실카의 부모님에 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내용은 실카가 나치나 소련 수용소에서 지냈던 시기와는 연관이 없었지만 이 놀라운 여인과 그녀의 출신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었다. 이는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다 해도 실카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기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 실카는 그저 어린 소녀였고, 여인이 되었고, 랄레 소콜로프가 만난 가장 용감한 사람이었다. _(‘실카를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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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나씽 - 북아일랜드의 살인의 추억
패트릭 라든 키프 지음, 지은현 옮김 / 꾸리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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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2월 어느 날 밤, 복면을 쓴 남녀 한 패거리가 벨파스트의 한 아파트에 쳐들어가 열 명의 자식을 둔 홀어머니 진 맥콘빌을 납치했다. 납치범들은 아이들에게 어머니가 곧 돌아올 거라고 말했지만, 아이들은 그 이후로 다시는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 그녀의 시신은 2003년이 되어서야 발견되었으며, 과연 누가 그녀를 살해했는지는 공식적으로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북아일랜드의 정치사를 숨막히는 살인 미스터리로 풀어낸 이 책은 평화를 이룩하는 비용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무섭다... 그래서 더 읽고 싶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미스터피맛골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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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인턴
나카야마 유지로 지음, 오승민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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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서른일곱번째책
#울지마인턴/나카야마유지로/오승민/미래지향
2021.04.04.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클락댄스 와 함께 #미래지향 출판사로부터 서평 제안을 받은 책.
마치, 의학 드라마를 소설로 읽는 기분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
내가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중에 #외과의다이몬미치코 라는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인 미치코는 천재다. 천재 외과의.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인턴이다. 외과 인턴..
사토 선생님과 이와이 선생님의 도움이 매우매매우 필요한 인턴 ㅎ
..
그의 과거 기억과 현재 인턴으로 있는 병원의 환자들에 관한
크게는 두 가지 이야기인데,
결국 그도 과거를 이겨냈다. '인턴이라서 힘들어. 근데 뭐 과거 쯤이야!'가 아닌,
학교에서 배운 이론(지식) + 인턴을 하면서 얻은 실재(현실)
아주 간단하게는 초보 인턴의 성장기를 다룬 이야기라고나 할까?
...
예전에 봤던 드라마 #골든타임 이 생각났다 ㅎ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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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댄스
앤 타일러 지음, 장선하 옮김 / 미래지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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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서른여섯번째책
#클락댄스/앤타일러/장선하/미래지향
2021.04.03-04.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일단은 제일 먼저 윌라 매우 칭찬해!!!
결국에 돌고돌고 돌아서 60여년만에 본인의 삶을 살게 되었구나!!
.
뭐랄까, 나랑 닮은 부분이 약간은 있고,
다른 부분도 많이 있는데.. 괜히 초반의 1967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윌라의 두번째 남편도 별로고...ㅠ...
생각보다 불쌍하게 살아온 60년을 그녀의 마지막 선택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를 응원하게 되었다.
..
이 책을 제안받았을 때, 읽다가 울다가 웃다가 할 것 같다고 했는데,
마음 한 켠을 마치 작은 '징'을 치듯이 징~하고 울리는 것이 있었다.
말로 표현은 어렵지만, 한 사람의 삶에서 느껴지는 평생 배움, 사랑함, 이해함 등등...
따듯했다. 정말 따듯했다.
...
더하기) 소설은 1967, 1977, 1997, 2017 이렇게 10년 20년 단위로 시간적 배경이 지나가는데,
훅훅 변하는 시간적 배경과는 다르게, 연도를 잘 따라가면, 그 공백기의 빈 스토리(거의 없긴 함)도 같이 와서 어렵지 않아해도 된다 :)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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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드로 미샤니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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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서른다섯번째책
#세여자/드로미샤니/이미선/북레시피
2021.03.29-04.03.
#6일간읽은책
#윤의책장

국내 처음 소개된 이스라엘 최고 범죄 소설 작가라길래 냉큼 신청했다.
첫 번째는 무조건...!! 무적권!!!해야해!!!ㅎㅎ
.
일단 배경이 낯선게...
아무래도 낯선 지방이다 보니 배경을 상상하기에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고,
그래서 더 많이 내 맘대로 상상하게 되었다.
내심 피해자가 안나오길 바랐는데,
아무래도 피해자가 없으면 범죄 소설이 아니니까 ㅎㅎ...
..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와해시켰다고 하는데,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뭔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가(예: 셜록홈즈, 코난, 김전일 등등) 나타나서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만 해도...ㅎ
새로운 장르의 소설?같아서 읽는 내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
작가에 대해서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작가가 역시나 남자였다.
근데 생각보다 여자의 심리를 잘 묘사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이스라엘이라는 지역의 특성 때문인지, 유대교와 관련된 배경 지식이 약간은 필요했다. 예를 들면 절기 같은 것..ㅎ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어서 신기한 것과 동시에, 어렸을 때 교회에서 많이 들어봤던? 비슷한 지명들이 나와서도 신기했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도 들어오면 좀 더 읽어보고 싶다 :)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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