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카의 여행
헤더 모리스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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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가슴을 사로잡은 18세 소녀의 감동 실화 소설

초대형 베스트셀러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의 후속작

“그녀의 아름다움이 그녀를 살렸다. 그리고 비난이 시작됐다.”

역사는 결코 쉽게 비밀을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 15년간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평범한 사람들의 놀라운 삶의 이야기를 찾아냈다. [...] 슬로바키아 언덕에 자리한 작은 마을부터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가 있는 철로와 그 너머 건물들까지 데려갔다. 나는 그 끔찍한 날들을 겪어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실카의 여행』 인쇄를 며칠 앞두고 실카의 부모님에 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내용은 실카가 나치나 소련 수용소에서 지냈던 시기와는 연관이 없었지만 이 놀라운 여인과 그녀의 출신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었다. 이는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다 해도 실카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기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 실카는 그저 어린 소녀였고, 여인이 되었고, 랄레 소콜로프가 만난 가장 용감한 사람이었다. _(‘실카를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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