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처럼 파란 표지가 시속에 그려진 세계로 시를 읽는 이들을 끌고 가는 것 같다.필리핀 선교탐방길에서 만나 친구가 된 분께 읽고 있던 이 시집을 선물로 주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구입해서 읽었다.선물로 주고 와서 정말 다행이다. 대한민국의 가을하늘을 주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김용택 시인의 시는 어렵지 않지만 마음을 두드리는 진실과 소박함이 있다. 그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