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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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간다는 건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늘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어쨌든 살아 있는 한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223쪽

불행과 고통은 모두 우리가 이미 저지른 것들이 나타나는 거야. 우리에게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우여곡절이 나타나는 거야. 그러니 이겨내야 하고 마땅히 생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263쪽

거럼. 세상이나 한 사람이나 다 같다. 모자라구 병들구 미욱하구 욕심많구

가엾지

우리 바리가 용쿠나 가엾은 걸 알문 대답을 알게된다니까디-2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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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24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바리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되는 군요.^^

Jade 2007-07-24 02:32   좋아요 0 | URL
그렇죠? ^^ 전 샹의 죽음을 두고 바리가 후회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