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별도 커버+ 스티커 3장 + 나이스진 캐릭터 파우치'로 구성된 [나이스진 다이어리]를 조카에게 선물로 보내줬더니 조카의 입이 귀에 걸렸다고 동생이 전화로 알려준다. [나이스진 다이어리]를 받고서 선물할까, 내가 쓸까 한참 망설였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선뜻 선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귀엽고 깜찍한 다이어리다. 어디 예쁘기만 한가! 기능면에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활용도 높은 다이어리다.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도 마음에 들고, 필기하기 좋도록 쫙 펼쳐지는 360도 제본도 무척 마음에 든다. [나이스진 다이어리]는 수천만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카툰 작가 김진의 작품이다. 이름만 들어 알고 있다가 직접 다이어리를 받아보니 작가가 왜 인기가 있는지 금새 알게 되었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이런 다이어리는 꿈도 못 꾸고 길다란 수첩이나 용수철 수첩에 숙제나 준비물 등을 적었는데 깜찍하고 귀엽고 사용하기 편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요즘 아이들이 부럽다. [나이스진 다이어리]는 핑크 표지와 레드 표지로 표지가 2개나 된다. 별도의 표지가 따로 있어서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질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캐릭터 파우치는 사이즈가 넉넉해서 필기도구나 회장품, 영수증 등을 담을 수 있고, 하루동안의 일을 기록하는 공간도 널널해 실용적인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일기를 쓰는 공간과 간략한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일정은 물론 일기까지 쓸 수 있는 실속파 다이어리다. 소품 스티커와 영어 멘트 스키커, 중간중간에 있는 예쁜 일러스트는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깜찍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팍팍 든다.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다이어리를 사용하게 되면 그 안을 채우고 싶어서라도 일정을 잡고, 해야 할 일을 써놓게 된다. [나이스진 다이어리]를 선물받은 조카도 깜찍한 다이어리 덕분에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일주일을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