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그리스도인 - 토미 뉴베리의
토미 뉴베리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인지 그렇지 않은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어떤 때에는 성공을 좇는 삶이 세속적인 것처럼 보이고, 또 어떤 때에는 성공을 헛된 것이라 여기는 삶이 무능한 자의 변명처럼 들리기도 한다. 설교에 따라,  책의 내용에 따라 성공은 좇아야 할 것이 되기도 하고 좇으면 안 될 것이 되기도 한다. 나를 포함한 많은 신앙인들에게 성공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모호한 것이 되어버렸다. 이런 현상은 '신앙인의 성공'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토미 뉴베리의 성공하는 그리스도인]은 성공에 대한 정의를 명쾌하게 밝히며, 아울러 신앙인의 성공에 대한 궁금증도 분명하게 짚어준다. 책이 말하는 기독교적 성공관은 이렇다. "성공은 기도하면서 선택한 목표를 기록하고, 그것을 신중하게 이뤄가는 것이다."(P30) 토미 뉴베리가 말하는 성공적인 삶이란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잠재된 재능을 신실하게 사용하는 청지기의 삶이다. 이런 삶은 성장하고 발전할 수밖에 없다. 그는 덧붙여 성경적 진리에 기반을 둔 성공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나 세상적인 성공 지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만의 성공 개념 말이다. 저자의 논리에 의하면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성공 중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나는 성공의 어디쯤 와 있는가?

 

토미 뉴베리는 신앙인이 물질적인 부나 세상적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고 선포한다. 우리는 자녀들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창조된 목적대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성공하기를 원하시고, 창조된 목적대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축복이 되라는 저자의 주장은 성공에 대한 생각과 씨름하는 많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준다.

 

사람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1% 클럽'의 창립자인 토미 뉴베리는 1991년부터 1% 클럽에서 코치 역할을 하면서 사용해 온 커리큘럼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은 평범함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 7가지, 즉 성공에 필요한 선택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일상에 적용할 때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는 7가지 원칙을 일상에 적용해 보리라 새해 첫날에 다짐한다.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무엇보다 나는 성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