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교육 / 188 p.
👩 뭐해?
👦 숏츠 봐요.
👩 숏츠???
👦 유튜브에 짧게 올라온 동영상이 있어요.
👩 아~ 유튜브 봐?!
👦 아뇨. 숏츠요.
'숏츠'는 무엇이고, '잼민'이는 또 뭐란 말인가?! 😳
블로그를 ‘주’로 운영해서인지 유튜브보다 아직 인터넷 포털 검색이 편한 나로서는 검색할 때도 포털 앱을 주로 이용한다. 그런데 그런 나를 보며 신랑이 종종 “모르는 것을 검색할 때 인터넷 포털 앱을 켜면 구세대, 유튜브나 트위터를 켜면 요즘 세대”라는 말을 하곤 했었는데...
와~ 이 문장을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에서 그대로 만날 줄이야!! 하. 하. 하.
그동안 그런 게 어딨냐며 신랑에게 코웃음치며, 나름 시대의 흐름을 곧잘 따라가고 있다 생각했던 나 급 반성함과 동시에 ‘아, 이렇게 뒤처져 가겠구나’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
그렇다면!!
온라인 환경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는 세대인 ‘우리 아이들’과 한때 아이였던 '우리'가 공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민음사 인문 탐구 시리즈 세 번째 책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에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 김아미 저자의 시선으로 지켜본 오늘날의 온라인 환경을 최신 연구 사례와 탄탄한 현장 경험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