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신장판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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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네 게세리트이다. 나는 오로지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
p.44

정확히 베네 게세리트란 '생각하는 기계들'과 로봇이 파괴된 후 여학생들의 정신 훈련 및 신체 훈련을 위해 설립된 고대 학교 겸 학파이다.

왜 '여자'들로만 구성되어있을까?! 대모가 제시카에게 딸을 낳으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할 때마다 의문이 든다. 그들은 아이의 성별을 선택해서 나을 수 있다는걸까?!

폴의 아버지가 존재하지만 대모는 그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폴이 꾸는 꿈을 통해 그가 어쩌면 퀴사츠 해더락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본다. 하지만 그뿐이란다.

진정 그들의 일원이 되는 퀴사츠 해더락이 왜 필요한건지도 궁금하다.

#듄#프랭크허버트#황금가지#장르소설#sf소설#베스트셀러#리딩투데이#독서카페추천도서#D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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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1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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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스로 떠나기 전 막바지 여행 준비로 소란스럽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불구대천 원수인 하코넨 가문이 80년 동안 머물며 스파이스 인 멜란지를 채취해왔던 그 곳을 위임받았기 때문이다.

예언이 담긴 꿈을 꾸는 폴. 아트레이데스 가문 공작의 아들이면서 베네 게세리트 어머니를 둔 자로 퀴사츠 해더락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여자만이 해왔다는 실험. 인간인지 가려내기 위해서 한다는 그 실험을 통해 이 세계관이 어떠한지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곰 자바, 멘타트, 쿨 와하드.... 생소한 단어들이 가득하지만 그래픽 노블을 읽고 봐서인지 어렵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보다가 정확한 의미가 궁금할때는 책 뒤편에 따로 수록되어있는 제국의 용어를 참고해서 보고 있다. 그래픽 노블에선 유추를 했다면 소설에선 제대로 정확한 정의를 파악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세밀하게 그려지는 이야기에 더 재미가 느껴지는건 왜 일까?! 어서 그래픽 노블이 끝난 지점까지 달려가고싶다.


#듄#프랭크허버트#황금가지#장르소설#sf소설#베스트셀러#리딩투데이#독서카페추천도서#D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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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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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결혼 모두, 남자는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반면, 여자는 오직 거절할 권리만 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상호 간의 이익을 위한 남자와 여자 사이의 약속입니다.
p.99

드디어 틸리 씨와 춤을 추게 된 캐서린! 그와 함께 걸어가는데 존 소프 씨가 자신과 춤을 추기로 한거 아니었냐고 따진다. 와~ 언제 캐서린이 그와 약속을 했다는 건지! 뒷목을 잡게 만드는 발언을 계속하다가 줄지어 지나가는 아가씨들의 압력에 밀려 사라진다. 아가씨들 나이스!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틸니 씨가 자신의 파트너의 관심을 빼앗아 갈 이유가 없다며 오직 자신이랑만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을 넌지시 돌려 말하는데, 아 우리 캐서린. 여기서도 눈치 없게 그러지 말자. 이리저리 주거니 받거니 의견을 나누다 춤을 추는 두 사람. 틸니 씨의 친 아버지도 보게 된다. 그리고 캐서린은 생각한다.

'가족들이 다들 인물이 훤하네!'

ㅋㅋㅋ 틸리 씨의 여동생도 이뻤으니 맞는 말이긴 하다. ㅋㅋㅋㅋ

#노생거수도원#제인오스틴#제인오스틴전집#시공사#리딩투데이#리투챌린지#챌린지도서#챌린지독서#세계문학#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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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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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얼굴에 볼품없는 몸매를 지녀서, 마치 너무 잘생겨 보일까 봐 두려워서 말구종 옷을 입고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p.56

오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다. 두 신사를 급히 따라가다가 이륜마차가 급히 이사벨라와 캐서린 앞을 지나감에따라 그 신사를 놓치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캐서린의 오빠 제임스와 존 소프씨를 만나게 되고! 몰랜드 씨는 열심히 자신의 이륜마차에 대해 자랑 아닌 자랑을 하며 캐서린에게 어필을 하는듯하다.

흠... 이 남자, 말하는거보니 캐서린 상대로는 영~ 아닌거 같다. 무도회에가서 하는 행동을 보니 더욱 더 아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틸니씨가 다시 등장한다! 아, 그런데 어째 엊갈리는 느낌이 드네. 둘이 인연이 아닌걸까?!

캐서린의 마음도 모른채 이사벨라는 캐서린의 오빠와 얘기하는 데 푹 빠졌다. 왜 이 모든 상황이 불안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노생거수도원 #제인오스틴 #시공사 #리딩투데이 #리투챌린지 #챌린지도서 #챌린지독서 #제인오스틴전집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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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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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복잡 미묘한 사랑이나 우정의 의무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언제 아리송한 농담을 적절히 던져야 하는지, 언제 속내를 털어놓으라고 압박해야 하는지 몰랐다.
p,44

매번 "바스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좋으련만"이라고 푸념하던 앨런 부인에게 드디어 아는 사람이 생긴다. 옛 동창이자 절친했던 친구 소프를 만나게 되고 캐서린은 그녀의 딸들을 소개받와 친구사이라는 하는데! 세상 참 좁다는게 여기 소설속에서도 ㅎㅎㅎ

본격적으로 맏딸인 이사벨라와의 우정을 키워나가기 시작한 캐서린! 어느 날 두 사람은 약속을 하고 만나는데 캐서린보다 5분 일찍 와있던 이사벨라가 캐서린을 보자마자 한다는 첫 인사말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친구! 어떻게 이렇게 늦을 수가 있어? 널 기다린 지 억만 년은 된것 같아!"
"어머, 그랬구나! 늦어서 정말 미안해. 난 정말로 제시간에 도착한 줄 알았어. 하지만 이번 한 번뿐이잖아. 오래 기다린건 아니지?"

응?! 뭔가 친숙하면서도 이 어색한 말투 뭐죠?!ㅋㅋㅋㅋㅋ 순간 '옥희~~'하는 음성이 들려오는 듯했다. 아 정말 이 둘 어쩌지?!ㅋㅋㅋㅋㅋㅋ

#노생거수도원 #제인오스틴 #시공사 #리딩투데이 #리투챌린지 #챌린지도서 #챌린지독서 #제인오스틴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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