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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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 시인의 '꽃'이 생각나게 했던 초이와 스몰의 사랑 이야기부터 핀의 모습을 통해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마주 본 적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 린의 성장 그리고 그림자별의 주인과 운명의 상대에 대한 이야기 등 사랑, 우정, 성장, 모험이 녹여져 있던 고양이달이었다.

마지막 저자님의 말처럼 순수하게 열정적이었던 그 시절이 많이 떠오르게 했던 고양이달 이었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했던 이야기였다. 그래서인지 이 시기를 겪고 있을 아이들이 조금은 덜 힘들기를 응원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 응원은 고양이달에 나왔던 말을 빌려 전달해 본다.^^

앞으로는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과정에 충실하세요빨리 도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조바심 내지 말고 지금처럼 하나하나 해 나가면 돼요. p.273
 
상처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상대의 마음이든 자신의 마음이든 조금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일 만큼 노아도 아리도 나도 어른이 아니니까.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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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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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해도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라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사람 마음이 어디 자기 뜻대로 되던가?! 그래서 사랑이 힘든 것이고, 혹 사랑을 이루게 되면 꼭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한 건지도 모르겠다.

모나가 노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도가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었고, 거기에 휘둘리는 노아도 답답했다. 아리별의 주인임에도 자신은 노아를 택하겠다고 하는 모나, 빨리 노아보고 아리별을 떠나라고 말하는 루나와 마레. 하지만 말을 들어먹질 않는 노아. 아니 떠난다고 다 인사하고 하지 않았니?! 그런데 왜 마지막에 망설이는 거야?ㅠㅠ

그래, 이게 현실이겠지. 서로서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였다면 그거야말로 동화 속 이야기. 이렇게 경험하며 아파하며 성장해 나가는 게 맞는 거지만, 또 그건 그것대로 지켜보는 이로써 마음이 아프다. 이야기의 끝은 해피엔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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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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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역사학자의 수학에 의한 통계로 도출된 진실은 트랜터가 500년 이내에 멸망한다는 것. 그렇다면 그게 정확하게 맞는지 알아보고 맞다면 멸망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나?! 왜 그 말을 한 해리 샐던 박사와 가알을 잡아다 심판을 하는 것일까?

멸망을 막을 수는 없지만 후에 있을 혼란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박사.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모아 집대성을 한다면 무정부 상태에 빠지는 2만 9000년에 걸친 고난을 제거하고 1000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은하대백과사전'이 완성된다면 그 후손들이 지식을 이용할 것이니... 조금은 희망적이려나?!

그런데, 황제의 칭호를 가진 첸이 말하는 게 아주 가관이다. 왜 자기가 죽고 일어날 5세기 후의 멸망을 걱정해야하냐니, 와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박사가 말하는 멸망을 믿지 않을뿐더러 다른 행성으로 가 백과사전 편찬을 하라며 추방을 시키는 첸. 과연 그의 말처럼 멸망은 일어나지 않을까? 아니면 샐던 박사의 말처럼 멸망이 일어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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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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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가알은 전 은하계의 중심부이며 전 인류의 핵심부라 할 수 있는 행성 트랜터에 도착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본 광경을 보며 그가 깨달은 것은 인류의 위대한 업적, 마침내 전 은하계를 인간들이 완전히 정복해 버린 오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초공간을 통과하여 한순간에 운하계를 이동하고, 다른 길로 잘못 들어서지 않는 한 내가 가지고 있는 차표에서 빛이 나며 빙산과 같이 10분의 9는 지하에 은폐된 곳. 트랜터를 보고 있자니 미래의 은하계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이러할까 싶을 정도로 그 모습들이 눈앞에 그려지며 신기하다. 그리고 살아생전에 이러한 모습을 못 보고 죽겠구나 싶으니, 또 아쉬움이 드는 건 뭐란 말인가 ㅎㅎㅎ

트랜터 대학에서 셀던 박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온 가알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그리고 우연히 셀던 박사가 재난을 예언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이때에도 재난이 여전히 있는 것인가?! 이 시대에 일어나는 재난이 무엇이 있을지 전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과연 무슨 재난을 예언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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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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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온통 검정 도화지만 펼쳐져 있던 그가 노아의 연주를 듣고 노아가 보는 세상을 보게 되었다며 다시 연주를 해달라고 찾아온다.

눈이 멀기 전까지는 멀쩡히 조고 다녔을 텐데 어쩌다 눈이 멀게 되었을까? 그리고 온 세강이 검정색으로만 보인다면...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망이 될듯하다.

그런데 설마 이 사람이 그림자별 주인은 아니겠지?! 노아가 그린 소녀들이 인상 깊었다며 그녀들을 소개해달라고 하니 불안하다. 그림자별은 점점 아리별 주인을 만나러 다가오고 있는 중인데, 운명의 상대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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