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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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 시인의 '꽃'이 생각나게 했던 초이와 스몰의 사랑 이야기부터 핀의 모습을 통해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마주 본 적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 린의 성장 그리고 그림자별의 주인과 운명의 상대에 대한 이야기 등 사랑, 우정, 성장, 모험이 녹여져 있던 고양이달이었다.

마지막 저자님의 말처럼 순수하게 열정적이었던 그 시절이 많이 떠오르게 했던 고양이달 이었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했던 이야기였다. 그래서인지 이 시기를 겪고 있을 아이들이 조금은 덜 힘들기를 응원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그 응원은 고양이달에 나왔던 말을 빌려 전달해 본다.^^

앞으로는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과정에 충실하세요빨리 도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조바심 내지 말고 지금처럼 하나하나 해 나가면 돼요. p.273
 
상처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상대의 마음이든 자신의 마음이든 조금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일 만큼 노아도 아리도 나도 어른이 아니니까.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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