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우주 전체에서 변화하지 않고 가차없는 <자연의 법칙>을 본 적이 없다. 이 우주는 때로 잠시 존재하다 사라지는 의식에 의해 법칙으로 인식되는, 변화하는 관계들을 제시할 뿐이다. 우리가 <자아>라고 부르는 이 육체의 감각 중추는 무한의 불꽃 속에서 시들어가면서 우리의 행동을 제한하며, 우리의 행동이 변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덧없는 상황들을 스치듯이 인식하는 하루살이와 같다. 〈절대〉에 꼭 이름을 붙여야 한다면 그것의 적절한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덧없는 것>이라고.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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