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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브레인 -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이선 몰릭 지음, 신동숙 옮김 / 상상스퀘어 / 2025년 3월
평점 :
의외로 AI 발명의 역사는 아주 길다. 영어 위키백과에 찾아보면 적어도 20세기 중반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어떤 새로운 기술/발명품의 등장이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해당 기술/발명품의 등장시점과 상당한 괴리가 있다.
이 책에도 그 사례가 나온다.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의 원형 아르파넷은 1960년대에 등장했지만 인터넷이 현실에 보급되어 일반인들의 생활 공간에 침투한 것은 1990년대 들어서였다.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The future is already here — it's just not very evenly distributed)라는 인용구는 아마 그런 점에서 일반인과 첨단 산업 분야 종사자의 괴리를 아주 잘 드러낸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AI와 관련없는 일반인들 입장에서 AI가 본격적인 쇼크를 가한 시점은 2016년 3월일 것이다. 한국의 바둑기사 이세돌과 영국의 인공지능 개발회사 딥마인드(지금은 구글의 자회사)가 개발한 알파고의 인간 대 인공지능의 바둑 매치 결과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압승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이슈는 되었지만 AI가 일반인들의 생활에 깊게 침투했다고 느낀 계기는 아니었다. 그 계기가 된 시점은 2022년 11월 30일 OpenAI의 ChatGPT 3.5의 등장일 것이다. 그 이후 ChatGPT는 AI(정확히는 LLM)의 대명사가 되었다. 마치 구글이 인터넷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한다는 동사를 google로 바꾸버린 것처럼.
하지만 ChatGPT의 기반이 된 기술은 2017년 구글에서 발표한 한 논문에서 나왔다.(https://en.wikipedia.org/wiki/Attention_Is_All_You_Need) 기한을 따져보면 약 6년 정도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 책, 이선 몰릭의 『듀얼 브레인』은 국내 번역본은 2025년 3월에 나왔지만 원서("Co-Intelligence)는 2024년 4월에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 이선 몰릭은 ChatGPT-4 모델을 사용한다고 밝힌다. 여기서 간단히 시간대를 점검해보자. 2016년 알파고, 2017년 구글 논문, 2022년 11월 30일 ChatGPT-3.5, 2023년 4월 ChatGPT-4.
그리고 2025년 4월 현재, ChatGPT-4가 나온지 2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AI들의 고질병인 환각 현상은 줄어들고, 추론을 통해 이전보다 만족스러운 답변을 출력하며, 몇몇 최신 모델은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인식하고 분석하며, 인터넷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환각을 방지하는가 하면, 불과 수개월 사이에 '딥리서치'를 통해 웹을 검색하고 AI가 분석해 보고서를 출력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ChatGPT-4o는 이른바 지브리 화풍 이미지 생성으로 큰 화제를 몰고왔고, 구글의 Gemini는 짧은 동영상 생성 기능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럼에도 현재 AI들의 한계는 명확하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 25일 트위치에서는 미국의 AI 연구소 앤트로픽의 모델 클로드가 1995년 발매된 포켓몬스터를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는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다.(https://www.twitch.tv/claudeplayspokemon) 그런데 2달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클로드가 포켓몬스터를 클리어하기까지는 요원하다. 그보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구글의 제미나이도 클로드처럼 실시간 포켓몬스터 플레이를 송출하기 시작했다.(https://www.twitch.tv/gemini_plays_pokemon) 제미나이는 클로드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5살 아동도 며칠이면 충분히 클리어할 포켓몬스터를 AI들이 고전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금 AI라 부르는 도구들이 우리가 상상한 AI(예컨대 스카이넷이나 울트론 같은)와 너무나도 괴리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따라서 우리는 AI에 대한 우리의 상상이나 편향을 벗어나 AI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융합되었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한국어 부제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내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일 이 책이 단순히 AI를 실용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소개하는 실용서적이었다면 이 책은 그저 트렌드에 편승해 서점가에 반짝 등장했다가 몇 주 후 서점의 서재 한 구석에 꽂힌 채 아무도 찾지 않는 책으로 전락했을 것이다.(물론 섣부른 추측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이선 몰릭은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해당 원칙들을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이 4가지 원칙은 저자가 한창 집필하던 2023년, 원서가 발행된 2024년 시점과 비교할 때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원칙들이다.
원칙1: 작업할 때 항상 AI를 초대한다.
원칙2: 인간이 주요 과정에 계속 개입한다.
원칙3: AI를 사람처럼 대하고,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AI에게 알려준다.
원칙4: 지금의 AI를 앞으로 사용하게 될 최악의 AI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1부(AI에 대한 간단한 배경지식 설명, 그리고 바로 위의 4가지 핵심 원칙)와 2부(실제 해당 원칙들을 저자가 활용하는 사례)로 구성된다. 책의 깊이만 따지자면 실용서적에 충실한 구성이다. 사실 AI에 관한 전문 지식이나 AI에 대한 심도 깊은 활용법을 원한다면 아무 AI모델과 대화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다. AI와의 대화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수단이다.(물론 AI가 내뱉는 환각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이 책에서 저자는 해당 원칙들을 제시하고 그에 맞춰 AI를 어떻게 대해야할지를 구체적으로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AI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그 예시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AI를 자신의 직업을 위협하는 위협물로 보거나, 학생들의 교육 방식을 교란하는 골칫덩이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동 작업자, 원서의 표현을 빌리자면 AI를 '공동지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들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보자. 책의 저자가 말하듯 AI의 환각은 AI의 심대한 결점인 동시에 인간의 창의성에 버금가는 장점이기도 하다.
아래는 이 책에서 제시된 예시 중 하나(칫솔을 양치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을 직접 입력한 결과들이다.
Gemini 2.5
https://g.co/gemini/share/ad72b7e810cb
Grok 3(Think)
https://grok.com/share/bGVnYWN5_ca9554bc-7427-44fb-a43f-97aa69bc3535
ChatGPT
https://chatgpt.com/share/67f53932-f534-8006-94e1-fd8c9b7d1bc5
AI가 내뱉은 아이디어들 중에는 어처구니가 없는 아이디어들도 있을테지만, 반대로 우리의 상식이나 인식에서는 알아차리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AI는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한 영역에 과감하게 접근하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이자 멘토가 될 수 있다. 코딩의 C도 모르는 사람이 AI와 협력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도 알아낼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지점 중 하나가 특정 분야에서 비숙련자가 AI 덕분에 그 효율을 고숙련자만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지점이다. 물론 이 역시 환각을 제대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저자가 강조하는 원칙 1, 2가 모두가 연계되어 작동함을 알 수 있다.
환각을 감수하더라도 AI가 얼마나 유용한가 떠올릴 수 있는 지점이 있다. 현실에서 많은 노인들이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거나 오히려 사용자에게 적대적인 최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대표적으로 각종 식당의 키오스크를 들 수 있다. 노인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응대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감정 소모와 기력 소진이 동반되기 마련이다. 반면 AI는? AI는 지치지도 않는다. 잘 모르겠으니 다시 설명해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다시 설명해준다.
원칙 3은 AI 사용자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지침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있어보이는 말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간단히 말해 AI에게 요구하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원칙이다. AI에게 어떤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AI가 학습한 방대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호출하고 연결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아래 AI가 직접 내린 평가를 참고해보자.
원칙 3: AI를 사람처럼 대하고,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AI에게 알려준다 - 평가
이 원칙은 AI와의 상호작용에서 효과를 높이기 위한 흥미로운 접근 방식이며, 다음과 같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할 수 있습니다.
1. AI를 사람처럼 대한다:
- 긍정적인 측면:
-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사람에게 말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를 사용하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I 모델은 방대한 인간 언어 데이터로 학습되었기 때문에, 인간적인 대화 방식이 모델의 처리 방식과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 명확한 지시: 사람에게 설명하듯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지시하면 AI가 요구사항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결과물을 생성하는 데 유리합니다. 예의 바른 표현(부탁, 감사 등)이 직접적인 성능 향상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명확한 문장 구조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 의인화 오류 (Anthropomorphism): AI는 감정, 의식, 신념, 주관적인 경험을 가지지 않습니다. 사람처럼 대하는 것이 AI가 실제로 사람처럼 느끼거나 이해한다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AI의 능력과 한계에 대한 오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비효율성: 때로는 지나치게 공손하거나 감정적인 표현보다는 간결하고 직접적인 명령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잘못된 기대: AI를 인간처럼 여기면, AI가 생성한 정보(때로는 부정확하거나 편향될 수 있음)를 무비판적으로 신뢰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2.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AI에게 알려준다 (페르소나 부여):
종합 평가:
원칙 3은 부분적으로 매우 유용하며, 특히 후반부(페르소나 부여)가 핵심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 **"AI를 사람처럼 대한다"**는 부분은, AI가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존재가 아님을 명확히 인지하는 선에서, '사람과 대화하듯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언어를 사용한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제 사람에게 하듯 감정적인 교류를 기대하거나 의인화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AI에게 알려준다"**는 부분은 A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매우 효과적인 프롬프팅 전략입니다. AI에게 명확한 역할과 맥락을 부여함으로써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원칙은 AI와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람처럼 대한다'는 표현의 의미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이해하고, '페르소나 부여'의 강력한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s://g.co/gemini/share/5878309668f2
AI 사용법은 일상에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겹치는 지점이 있다. 예를 들어 미용실에 갔을 때 미용사에게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만 말하면 미용사는 본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손님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혹은 미용사에게 "코딩 언어를 알려주세요"라고 말하면 무슨 농담하냐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마지막으로 "원칙4: 지금의 AI를 앞으로 사용하게 될 최악의 AI라고 생각한다."는 AI시대에 가장 명심해야할 지침이 아닐까 한다.
예를 들어 2024년까지만 해도 OpenAI가 AI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평가받았지만 2025년 1월 초 중국의 DeepSeek는 중국 AI 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025년 4월 시점에서 한때 OpenAI에게 밀리기만 하던 구글의 Gemini는 Gemini 2.5 pro를 발표하면서 OpenAI의 주요 모델들과 버금가거나 그보다 뛰어난 성능을 지닌 모델을 OpenAI의 ChatGPT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며 AI 산업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물론 OpenAI의 ChatGPT는 여전히 뛰어난 모델이다. 저자 이선 몰릭이 2023년 당시 사용하던 GPT-4와 비교했을 때, 지금의 GPT-4o는 비교를 불허한다. 최근 OpenAI가 공개한 GPT-o3는 딥리서치로 잘알려진 바로 그 모델이기도 하며, 추론, 인터넷 검색 및 각종 툴을 사용해 사용자에게 답변한다. (물론 기존 모델에 비해 환각이 심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그런 점에서, 2025년 말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AI 모델은 지금의 AI와는 비교도 안될 AI일 것이다. 어떤 기능을 품고 있을지, 어떤 점에서 개선되었을지는 해당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이상 추측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2022년 말 ChatGPT-3.5에서 지금 ChatGPT-o3와 o4-mini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보여준 변화는 AI 산업 내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여태 우리가 겪은 기술적 변화와 유사하면서도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확실한 것은, AI는 과거 인터넷처럼 우리 생활에 이미 깊숙이 침투하였다는 것이다. 흔히 Z세대가 일찍이 스마트폰을 쥔 세대라 일컬어진다면, 다음 세대는 AI와 대화하면서 성장할 세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재의 모든 세대(미래의 '구세대')에게 미래를 대비할 유용한 지침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는 저자 이선 몰릭이 제시한 4가지 원칙을 현재 가장 뛰어난 모델 중 하나인 구글의 Gemini 2.5 pro가 평가한 내용으로 맺고자 한다.(비록 저자 이선 몰릭이 말한 원칙3을 제대로 지키지는 않았지만).
https://g.co/gemini/share/a0e88a5fb424
AI 활용 원칙 평가
제시해주신 AI 활용 원칙들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원칙은 AI 기술의 현재 상태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일리가 있으며, 효과적인 AI 활용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칙 1: 작업할 때 항상 AI를 초대한다.
원칙 2: 인간이 주요 과정에 계속 개입한다.
원칙 3: AI를 사람처럼 대하고,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AI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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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측면:
- (AI에게 역할 부여): AI에게 특정 역할(예: "당신은 전문 번역가입니다", "5살 아이에게 설명하듯이 말해주세요")을 부여하거나 사용자 정보(예: "나는 마케팅 초보자입니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프롬프팅 기법입니다. 이는 AI가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유도하고, 응답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 (상호작용 방식):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 정중한 언어 사용 등 사람과 소통하듯 AI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때로는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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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할 점:
- (의인화의 함정): AI를 실제 사람처럼 여기는 것은 AI의 본질(도구)을 오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AI는 의식, 감정,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사람처럼 대하는 것'이 AI의 성능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의인화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낳거나 AI에 대한 잘못된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원칙의 모호성: "사람처럼 대한다"는 부분과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려준다(역할 부여)"는 부분은 약간 다른 맥락입니다. 후자는 실용적인 팁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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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이 원칙은 두 가지 측면을 포함합니다. AI에게 명확한 역할이나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AI 활용도를 높이는 매우 유용한 실용적 팁입니다. 하지만 AI 자체를 '사람처럼 대하는' 행위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며, AI의 본질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AI와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필요에 따라 역할과 맥락을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원칙 4: 지금의 AI를 앞으로 사용하게 될 최악의 AI라고 생각한다.
총평:
제시된 네 가지 원칙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개입(원칙 2)**과 AI의 역할/맥락 부여(원칙 3의 일부), 그리고 **미래 지향적 관점(원칙 4)**은 AI를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AI의 적극적 활용(원칙 1) 역시 중요하지만, 작업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고려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을 바탕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AI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