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이 내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면, 내가 시인들을 읽으면서 충분한 몽상의 위업을 달성해 시인의 왕국 앞에서 우리를 멈추게 하는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나는 모든 단락의 마지막에, 기나긴 일련의 이미지들의 끝에, 진정으로 마지막이 되는 이미지, 즉 합리적 사고의 판단에서 보면 과도한 이미지라고 지칭되는 이미지를 발견하고 싶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상상력에 도움을 받아 나의 몽상은 내 자신의 꿈들을 넘어서 나아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 P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