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과 반성으로부터 연구를 시작했으며, 그들의 연구를 관통하는 것은 피지배층과 소수자에 대한 관심이다. 두사람의 비판의식은 일본이라는 한 나라에 국한되지 않는다. 피지배층의 역사와 문화를 경시하고 왕이나 양반 같은 지배층을 찬미하는 굴절된 역사관을 씨줄 삼고, 주변 국가들에 대한 증오심을 날줄 삼은 호전적 민족주의에 사로잡힌 21세기 초 대한민국 사회에도 이들의 비판의식은 적용될것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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