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무기 - 인재 밀도를 높이는 3B 전략
최경우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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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리더의 무기로 조직 몰입과 인재 전략을 다시 설계하다.

이 책은 사람을 다루는 일에 책임이 있는 모든 리더에게 꼭 필요한 무기다.

왜냐고?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제대로 보고, 제대로 쓰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리더의 역할이 더 이상 감각과 직관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 이 책,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 팀장을 맡고 있지만, 팀원 관리가 막막한 분

✔ 채용 실수로 상처받은 적 있는 조직 리더

✔ 직무 몰입도나 조직 성과가 생각만큼 안 나오는 팀 리더

✔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 중인 CEO

→ 이런 고민이 있다면, 리더의 무기는 추천이 아니라 필독이다.


📌 핵심 전략: Bowl, Ball, Ball Driving

책의 중심 개념은 3B 전략이다.

Bowl(기질), Ball(학습 능력), Ball Driving(동기와 욕구).

이 세 가지 요소만 정확히 파악해도,

적재적소 인재 배치와 몰입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예전에 내가 채용했던 한 직원,

실력도 좋고 태도도 좋았지만 2개월 만에 퇴사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그 이유가 명확해졌다.

기질이 조직과 맞지 않았던 것.

학습 능력도, 동기도, 결국은 환경의 문제였던 거다.


💡 공 하나로 설명하는 몰입의 구조

책에 나오는 그림 하나가 머릿속에 박혔다.

큰 그릇 속 공은 쉽게 움직이지 않지만,

작은 그릇 속 공은 자꾸 밖으로 굴러 나간다.

이게 바로 학습 능력과 에너지 소비의 차이다.

우리 팀에도 있다.

누군가는 설명 한 번이면 바로 실행하는 반면,

누군가는 반복 설명에도 진도가 안 나가는.

그 차이를 감정이 아닌 구조로 설명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 리더는 몰입을 강요하는 사람이 아니다

리더의 무기는 말한다.

리더는 몰입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동기와 욕구를 잘 관리하고,

기질에 맞는 배치를 하며,

무엇보다 구성원이 심리적으로 안전하다 느끼는 환경을 조성해야

조직 전체가 몰입 상태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리더십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이자 도구다.


✍️ 결론: 리더라면 지금 당장 읽어야 한다

최경우의 리더의 무기는

성공적인 채용, 효과적인 인재 운영, 건강한 조직 구축을 위한 리더의 실전 무기다.

리더로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를

수치와 개념, 사례와 메타포로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

리더의 역할이 막연하다고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리더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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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튜드 리더십 - 구성원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리더의 힘
허일무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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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애티튜드 리더십》 – "성과를 강요하지 말고, 태도를 설계하라"

리더십 서적은 넘쳐난다. 그러나 진짜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그리고 그 행동의 근원이 되는 태도를 전환시키고 싶다면, 이 책은 리더에게 주어진 필독서다.


👥 왜 구성원은 움직이지 않는가?

나는 한때, "성과는 리더의 몫, 실행력은 직원의 몫"이라는 오래된 신념을 갖고 팀을 이끌었다. 목표를 세우고, 피드백을 주고, 리포트를 모니터링하며 매일 관리자로 살았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몰입도는 점점 떨어졌고, 나는 회의 끝마다 자책했다.

애티튜드 리더십은 그때 내가 간과했던 핵심—"리더의 태도가 팀의 태도를 만든다"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진실을 일깨워준 책이다.


🔧 이 책이 리더를 바꾸는 방식

1. “B행동을 기대하면서 A행동에 보상한다”

→ 구성원에게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요구하면서도, 결과만 보상하는 리더. 나였다. 이 책은 그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어떻게 하면 행동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2. 솔선수범이 아닌 솔선설계

→ 리더가 단지 열심히 일한다고 구성원이 따라오지 않는다. 보여주는 리더십과 따라하게 만드는 구조화된 행동 설계가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Vicarious Learning(대리학습) 개념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3. FIT 피드백 모델 (Fact, Impact, To-Do)

→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피드백 도구로, 감정적 충돌 없이 행동을 유도하는 탁월한 가이드라인이다. 일선 리더라면 당장 다음 회의 때 써먹을 수 있다.

4. 밀기(Push)와 당기기(Pull)의 전략적 리더십 균형

→ 상명하달식 통제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자율성과 몰입을 끌어내는 정서적 리더십의 실천법을 설파하는 이 책은, 조직심리학과 행동경제학적 접근을 실무적으로 결합한 보기 드문 사례다.


📣 왜 이 책은 리더의 교과서가 되어야 하는가?

오늘날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명령하는 힘이 아니라 설계하는 힘이다. 이 책은 리더가 구성원의 감정, 태도, 몰입, 자율성, 동기, 피드백, 규범 등을 어떻게 조직의 문화로 전환시킬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조직문화가 흔들리고 있다면, 성과가 정체되어 있다면, 변화가 더디다면

리더는 먼저 구성원의 태도를 어떻게 설계하고 유도할 것인가를 다시 묻고 답해야 한다.

이 책이 그 답을 제공한다.


✅ 요약: 이런 리더라면 꼭 읽어야 합니다

새로 팀장 직책을 맡았거나, 리더십에 확신이 부족한 분

기존의 KPI 관리 중심 리더십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분

피드백이 작동하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주인의식, 몰입을 끌어내고 싶은 분


📌 마무리하며

≪애티튜드 리더십≫은 팀을 살리는 책이고, 조직을 바꾸는 책이며, 리더 자신을 새롭게 설계하게 만드는 책이다.

리더라면, 특히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읽지 않고 지나쳐선 안 될 필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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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대로 길이 되는 - IT 비전공자의 처절한 병원 시스템 구축 생존기
비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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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주인공 태섭이가 밤 11시 40분 지하철 막차를 탄다는 대목에서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거 딱 내 젊은 시절 아닌가? 나라고 안 그랬겠나. 신입 때는 정말 밤샘이 밥 먹듯이 흔했습니다. 물론 저는 IT 쪽은 아니었지만, 회사에서 처음 프로젝트를 맡았던 시절을 생각하면 태섭이의 처절함이 그대로 전해져 왔습니다. 제 기억에도 밤샘 끝에 동료들과 회사 앞에서 첫차를 기다리며 마시던 편의점 커피 맛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땐 그게 젊음의 특권이자 훈장인 줄 알았죠.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말이예요.


태섭이가 비전공자 신분으로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은,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이 나이가 되어서 보니, 한 분야에서만 20년 가까이 일해왔지만, 문득 내가 이걸 계속해야 하나?하는 고민이 들 때가 많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앞이 캄캄하고 겁부터 나더라구요. 태섭이가 겪는 낯선 지식에 대한 막막함, 계속되는 실수와 좌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비단 IT 개발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인생 어느 시점에서든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우리네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한때 직장 상사와의 마찰로 심하게 마음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딱 태섭이처럼,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버티고 나니,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들이 열리더군요. 이 책에서 "가는 대로 길이 되는"이라는 문구를 봤을 때, 뭉클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미리 길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발걸음을 내딛는 곳이 곧 길이 되는 거지. 나이 마흔이 넘어도, 여전히 우리는 삶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 위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걸 이 책이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특히 책 중간중간에 삽입된 시들도 참 좋았습니다. "반달"이나 "그 사람" 같은 시들은 바쁘게 살다 보니 잊고 지냈던 감성들을 건드렸습니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가끔은 이런 문장들이 마음을 위로하고, 잠시 쉬어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 너무 앞만 보고 달릴 필요는 없지. 가끔은 주변도 좀 둘러보고, 쉬어가기도 하면서 가는 게 인생 아니겠나 하구요.


"IT 비전공자의 처절한 병원 시스템 구축 생존기"는 IT 분야 종사자가 아니어도, 심지어 회사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40대의 눈으로 봐도, 이 책은 단순히 개발 이야기가 아닙니다.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를 통해 삶이라는 거대한 미션을 수행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거나,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그 안에서 잊고 있던 용기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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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그녀들 - 탐닉의 늪에서 탈주하기
임해영 외 지음 / 드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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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그녀들을 읽으며 문득 삶의 무수한 중독에 대해 생각해봤다.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어쩔 수 없이 중독으로 내몰리는 복잡한 사회적 맥락을 풀어낸다 담담하게. 특히, 이 책은 마약과 도박, 인터넷, 쇼핑 같은 명백한 중독뿐 아니라 인정, 성취, 완벽함이라는 보이지 않는 욕망에 어떻게 중독되어가는지를 다뤄내 마음을 파고든다. 회복이라는 단어가 전해주는 따스함과 고단한 용기의 메시지가 가슴에 깊게 남았다. 책 속에서 성장 제일주의에 중독된 사회의 맹목적인 성취욕이 개인을 서서히 갉아먹는 묘사를 보며, 나도 문득, 내가 매달려 있던 성과에 중독된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 쉴 틈 없이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 숨 막혔던 때가 떠오르면서, 나도 어쩌면 중독된 삶을 살고 있었구나 하는 작은 깨달음에 묘한 안도감과 슬픔이 교차했다. 저자가 인용한 하이데거의 있음(existence)이 밖으로 나아가 관계 맺음을 의미한다는 대목을 보며, 진정한 회복이란 단지 개인적 극복만이 아니라,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치유라는 점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삶의 어두운 중독을 거쳐 회복과 성찰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결국 회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지는 것임을 느꼈다. 먾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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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자세 - 완벽을 권하는 세상에 맞서는 인생의 절묘한 포지션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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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감사하게도 책을 제공해 주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잊고 있던 삶의 균형감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충의 자세는 제목처럼 모든 걸 완벽히 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대충의 의미는 그냥 아무렇게나 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것만큼은 놓치지 않는 편안한 태도라는 것입니다. 힘 좀 빼도 돼, 안 죽어라는 문장은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이자,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뭐든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곤 했습니다. 예전에 작은 실수 하나로 몇 날 며칠을 후회하며 괴로워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그때의 내가 얼마나 불필요하게 스스로를 몰아붙였는지 깨달았습니다. 대충 살아도 중요한 것은 놓치지 않는 삶, 바로 그것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책에서는 가볍게 산다는 것이 자신의 무게를 가볍게 짊어질 줄 아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게를 벗어던지는 게 아니라, 적당히 짊어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인생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읽는 동안 마치 옆에서 다독이며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위안이 컸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이자면, 최근 들어 업무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 실수를 대하는 제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처럼 스스로를 탓하며 괴로워하기보다는, "이 정도면 대충 잘했다"라며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었어요.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 힘을 조금 빼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적당히, 하지만 핵심만큼은 놓치지 않는 삶. 저도 그런 대충의 자세를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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