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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비밀 - 너 대화법으로 풀어내는 프레임 전략
이재연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5년 8월
평점 :
왜 어떤 말은 나를 불편하게 만들까?
살면서 누구나 경험했을 거다.
분명 상대는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인데, 집에 와서도 계속 마음에 맴돌고, 괜히 불편했던 기억들.
나는 그럴 때마다 ‘내가 예민한 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 '말의 비밀' (이재연 지음) 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그건 바로 대화 속에 숨어 있는‘프레임 때문이었다.
말은 단순히 언어가 아니라, 관계와 상황을 규정하는 틀이었다.
'말의 비밀'이 알려주는 프레임 전략
책은 어렵지 않게, 하지만 설득력 있게 프레임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레임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위험이 두렵게 다가오지만, 프레임에 능통한 사람들에게는 어처구니없이 떠쓰는 행위에 불과하다.”
→ 이 문장을 읽는 순간, 회사 회의에서 당했던 내 경험이 떠올랐다. 누군가의 한마디에 쓸데없이 위축됐던 순간들이.
마케팅도 결국 프레임이다
→ 같은 매출이라도 목표 1200% 달성이라고 포장되면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설명. 순간, 내가 충동구매했던 펀딩 제품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일상 속 전략적 표현
→ 아이들에게 싸우지 마라고 말하기보다,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면 뇌에 각인되는 이미지는 전혀 다르다는 것. 평소 무심코 쓰던 말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어떤 프레임을 심는지 돌아보게 됐다.
감성적으로 다가온 책의 메시지
'말의 비밀'을 읽다 보면, 내가 왜 어떤 말에 끌려다녔는지, 왜 불필요하게 상처받았는지 스스로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앞으로는 내가 말의 흐름에 떠밀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프레임을 설계할 수 있겠구나.
책을 펼치던 순간, 작은 해프닝
책을 읽으려던 날 분위기 있게 커피를 내려놓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하필 그 순간 손이 삐끗하면서 커피 한 방울이 표지 위에 똑 하고 떨어졌다.
순간 심장이 철렁했지만 다행히 매끈한 재질이라 흔적은 남지 않았다.
휴지로 닦아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이게 바로 프레임이 바뀌는 순간이네. 지적인 독서의 시간에서 허둥대는 사람으로. 😂
작은 해프닝이었지만 오히려 덕분에 책을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마무리 – 나만의 프레임을 설계하라
'말의 비밀'은 일상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말의 기술이자 관계를 새롭게 짓는 감각을 길러주는 책이다.
앞으로 불편한 말 앞에서 주눅들기보다 나만의 프레임을 그려가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 책에서 배운 문장을 그대로 건네주고 싶다.
👉 “말에 휘둘리지 말고, 프레임을 설계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최근에 괜히 마음에 걸렸던 말이 있나요?
그 말 속에도 프레임이 숨어 있었을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