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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권능을 받는 법
R. A. 토레이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저자는 R.A. 토레이는 성령의 사람이다. 그는 토레이 가문의 인물이며 현재 예수원에서 사역하는 분이다. 그는 깊은 영성의 소유자이며 기도에 대한 여러 저서들을 발간했다.
현재는 스피드 시대이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시간을 찾지 못하는 시대이다. 잠깐의 시간에도 스마트폰, 미디어에 빠져들고자 하는 세대가 바로 우리들의 세대이다. 잠시의 쉼도 없는 바쁜 일상에 영적인 것은 잃고 있다. 메마른 땅에 메마른 심령이 되어 버린 것이다.
본서는 혼란과 무질서에 빠진 시대적 흐름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도임을 말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혼란속에서 배교를 하고 있다. 본서에서 우리는 시대를 바라보는 저자의 간절함이 보인다. 본서는 하나님에 대한 존재적 의심과 다원주의에 빠져있는 현실속에서 어떻게 시대적 혼란을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담고 있음도 보여 준다.
시대적 혼란을 가졌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찾는 바로는 기도로 극복했음을 교회사에서 찾게 된 것이다. 교회사를 통해 찾게 된 기도 운동은 시대를 살렸고, 국가를 살렸다는 것이다. 다시금 영적 대각성 운동은 오로지 기도뿐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기도의 부흥을 통해 놀라운 영적 각성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서는 기도관련 책이지만 시대를 깨우고자 하는 몸부림이 담겨있음을 보게 된다. 교회와 성도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금 기도 회복을 통해 영적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본서의 간절함은 곳곳에 담겨있다.
기도란 무엇인가? 왜 기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과 필요성을 찾지 못하는 시대에 두가지의 질문에 답을 해 주는 책이 본서일 것이다. 우리는 기도에 대한 막연함과 번거로움 때문에 기도의 자리에서 벗어났다. 벗어난 기도의 자리에 다시금 불려 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살길은 그 부름에 순종해야 한다. 순종하지 않는 결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본서는 다시금 기도의 자리로 초청하고 있다. 기도를 통해 자신과 교회의 부흥뿐만 아니라 시대를 부흥시키는 영향력을 갖고 나누자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기도의 비밀은 무엇인지에 대한 상세하면서도 도전을 갖게 하는 책이 바로 본서이다.
본서는 기도의 권능을 왜 받아야 하나?, 기도의 권능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 기도의 권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다시금 기도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기도의 사람으로 이끄는 본서는 토레이의 가슴과 영적 사랑을 살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