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13 - 전기와 물 없이 지내기 내일은 발명왕 13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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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물 없이 지내라면 ...

얼마나 지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물이 없다면...

전기가 없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이야기네요.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13권에선 전기와 물없이 지내게 되는 친구들 이야기를 만나게 된답니다.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기전

먼저.. 내일은 발명왕 실험키트 날개를 불면 불이 켜지는 반짝반짝 풍격발전기를 만들어보며 전기 없이 불을 밝히는 법을 배워봤지요.

 

풍력 발전기를 아이들도 많이 들어봤지 싶어요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만드는 풍력 발전기...

그 풍력 발전기를 직접 집에서 아이들 손으로 실험해 볼 수 있는 발명키트라죠..

 

풍력발전기 도안을 떼어 놓고..

풍력발전 모터. LED 전구, 회전날개를 연결하여 풍력 발전기를 만들어봐요.

 

 

초등학생인 두 꼬맹이들 사이 좋게 풍력 발전기를 만드는데

실험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 필요 없이 둘이서 알아서 조립했답니다 

 

열심히 회전날개를 후후 불어주면...

LED 전구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죠..

 

 

아이들과 실험만 하고 끝내버린다면...

원리를 알지 못하고 그냥 재밌는 실험.. 놀이였다 생각하겠죠

그렇다고 엄마의 지식이 깊어서 쉽게 설명해줄 수는 없고..

엄마가 과학 상식이 넓고 깊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게 바로 발명키트속 간단 상식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한 발명 키트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주고 있답니다^^

 

 

발명 키트에 날개를 불면 불이 켜지는 풍력 발전기에 대해 다룬걸 보면..

분명 이야기도 전기 없이 불을 켜는 법에 대해 다루지 않을까 싶어지지 않았나요.

 

바로 이번 이야기는 전기와 물 없이 1박 2일을 버텨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전기 없이 지내는게 물 없이 지내는 것 보다 쉬울까요?

아님 물 없이 지내는게 전기 없이 지내는 것보다 쉬울까요?

늘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전기. 물이 없다면...

음..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죠...

 

4차 대결 전기와 물 없이 1박 2일을 버티는  친구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자전거를 통해 전기를  모아보기도해요...

전기를 모아보며...

소비 전력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어 아이들 가전제품의 소비 전력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죠.

 

 

 

 

물 없이 버텨야 하는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물은 97.5 %가 해수..

나머지 2.5%가 우리가 마실 수 잇는 담수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 담수엔 지하수, 빙하, 만년설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물 없이 버티기를 하자는데 왠 4대 문명 이야기까지??

바로 4대 문명은 거대한 강줄기를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물이기 때문이라는걸

배우게 되네요^^

 

 

전기 없이 버텨야하는 친구들 방을 다시 돌아가보면...

으잉?

왠 인공위성이 보이네요.

바로 인공위성의 날개에는 태양전지가 달려 있다는 사실..

우주에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인공위성의 날개는 태양전지가 달려있답니다.

 

 

 

다시 물 없이 버텨야 하는 친구들 방에 가면...

물을 아끼는 방법부터.. 물을 자연 정수하는 장치까지도 배우게 되네요.

물을 통에 부으면 자연스럽게 정수가 되는 물통도  볼 수 있다죠

이미 상용화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꼭 한번 아이들과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물통이였따죠.

 

 

 

학습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상식,, 원리등을 배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짧은 대화체이다보니 좀 더 깊은 정보를 얻기 힘들 수도 있겠죠.

그런 어른들의 생각을 읽었는지

책 중간 중간..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과학발명실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넓게 만날 수 있답니다.

물과 발명에 대한 이야기며...

미래 에너지자원에 대한 이야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이야기등

우리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상식들이 가득하네요.

 

 

 

 

요즘 4월 과학의 날이라고 우리 아이들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나

전기 없이 달리는 자동차 만들기..

전기 없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 등을 만드는 시간을 학교에서 갖어었는데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얻는 방법이나

바람의 힘을 이용해 전기를 얻는 방법등은 바로 전기 없이 달리는 자동차 등을 만들때 이용하면 딱이지 싶었네요.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를 꾸준히 읽다보면 다양한 과학 상실을 얻을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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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6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나영은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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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작아져서 땅속을 탐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셨을까요?

몸이 작아져서 사람 몸속을 탐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긴 했지만..

땅속은 왠지 어두컴컴하고 축축해서 무섭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땅속을 탐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솔직히 전 별로 하지 않았던 아줌마랍니다.

하지만..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면서...

생각보다 더 땅속은 무섭기도 하지만  다양한 생물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구나..

음.. 한번쯤은 탐험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살아남기 시리즈는 저희 꼬맹이들이 무척이나 재밌게 읽고 있는 책이라죠.

도서관에 가도 이 살아남기 시리즈 앞엔 아이들이 쭉 앉아 책 읽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되는데

 

이번에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이야기가 새로 나왔네요

 

 

땅속을 탐험해보려면...

몸이 작아져서 직접 땅속으로 들어가봐야겠죠

여기 지호 일행과 함께 몸이 작아지는 탐사복을 입고 직접 땅속을 탐험하게 된답니다

 

땅속엔 지렁이, 두더지, 개미 등이 있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땅속에 사는 생물들은 더 많은 종류가 있더라구요.

땅속에 사는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고..

 

 

 

땅속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 한눈으로 살펴 볼 수 있답니다.

지렁이는 징그러운 동물이 아닌...

우리에게 참 유익한..

땅을 튼튼하게 해주는 동물이라죠.

 

 

 

 

 

지렁이를 따라 땅속에 들어갔떤 지호 일행은..

다시 땅위로 올라오기 위해 탐험을 하다 갖가지 동물, 절지동물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땅속에 두더지 외에 땅다람쥐가 산다는 사실은 알고들 계셨을까요?

전..두더지만 땅속에 사는 커다란 동물이라 생각했었는데

잡식성이 땅다람쥐도 땅속에 사는 포유류 중 하나였네요

두더지, 땅다람쥐를 겨우 피한 지호 일행과 함께

땅속 굴,, 동물들에 따라 어떤 굴을 만드는지 배울 수 있었답니다.

어쩜 동물들마다 굴을 만들고 집을 만드는게 다들 차이가 있는지 어른인 제가 봐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땅속에서  땅다람쥐, 두더지등의 포유류만 잘 피하면  충분히 땅속에서도 살아 남겠는데라는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걸 보여주듯...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가 내리면 뭐가 문제냐구요?

땅속에서도 물이 흐른다는 사실...

땅속에 스며드는 빗물을 타고 지하수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한 지호 일행이라죠.

 

 

빗물을 피개 나무 뿌리를 잡아보고...

거센 물살을 피해 겨우 숨어 든 다른 동물의 집...

개미집에 들어가게 된 지호일행이예요.

개미굴은  여러 가지 용도의 방과 통로로 이어져 있는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다죠

 

 

 

빗물을 피해

개미굴에 들어간 지호 일행은....

병정개미와 맞다뜨리게 되는데

과연 병정개미들을 피해 또 빗물을 피해 땅 속 세계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다음편이 무척이나 궁금해지게 하는 책이랍니다.

 

 

지호일행과 함께 땅속 탐험을 하면서.. 두더지. 개미, 지렁이 등에 대한 특징등에 대해 배울 뿐 아니라

초식성, 육식성 동물들.. 천적이 누구인지등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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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집밥]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감성집밥 - 마음속 허기까지 달래주는
김정미 지음 / 성안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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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오래한데다 식영과를 졸업한터라 결혼 전부터 요리에 꽤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이였답니다.

음식 관련된 과이다보니.. 식영과에 입학해서 처음 구매한책이 학교 전공 과목 외 열 몇권으로 이뤄진 요리책이였다죠.

결혼 후에도  가족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 참 다양한 요리책을 많이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책을 보며 따라하는게 그리 많지 않았나 싶어요

재료들이 바로 냉장고를 열어서 재료를 꺼내 만드는 요리라기보다...

시장에 가서 요리를 위해 재료들을 다 구매해와야하는 요리 레시피들이 많다보니...

요리 하나를 제대로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이 전 먼저 들더라구요

 

요리책은 이제 사지 않겠다라고 생각하던 저이잠.ㄴ..

냉장고속 57가지 재료로 만드는 272가지 집밥 레시피를 담고 있다는 감성집밥은 어떤 요리들로 또 가득할까 궁금해졌답니다.

 

 

먼저 목록을 보면...

음.. 냉장고에서 어떤 한 재료를 꺼냈을대 그 재료로 이런저런 여러가지 음식을 할 수 있겠구나 싶어졌네요

오징어 하나로 오징어 볶음, 동그랑땡, 국, 김밥, 순대, 탕수까지...

바지락만 꺼내면 근대된장국, 비빔밥, 콩나물찜등 한가지 재료로 참 다양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더라구요

 

어느 요리책이든

꼭 만나게 되는게 아닌가..

가이드북이라고해서.. 저울 없이 무게 재는 법, 육수 내는법, 간장 만드는 법등이 나오지 싶어요.

이 책에서도 무게 재는 법.. 간장 만드는 법등이 나온답니다

역시나.. 다른 요리책과 다를게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려는차에 눈에 들어온건..

흔하게 봤던 만능간장만 있는게 아니라 만능 된장, 만능 고추장 만드는 법이 나와 있네요.

나중에 시간 될때 쉬엄쉬엄 만능 간장, 된장, 고추장만 만들어 놓은다면 음식 만들기가 좀 더 쉬워지고 시간도 적게 들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 근데 이 감성집밥은 요리를 좀 해 본 분들이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보통의 요리책들은...

음식을 만들며 알아야할 팁들이 중간중간 나오기도하고..

사용될 조리 도구들을 그림으로 이름으로  보여주기도하죠

또.. 재료 손질법부터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경우도 많고..

적당히 끓인다면 그 적당히 끓을때의 상태...

걸죽하게 끓인다면 걸죽할때의 상태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감성집밥은...

초보 주부들을 ..요리를 이제 시작해서 하나하나 모든게 서투른 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지는 않았구나 싶었답니다^^

 

 

 

저야 뭐.. 요리책을 봐도..

하는 순서, 양념만 대충 보는 뇨자라서

이렇게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아직 요리를 많이 어려워하시는 분들이라면...

음.. 좀 더 쉬운책을 찾아보셔야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하지만.. 우리집 냉장고를 열었을때 보여지는 재료 하나로 다양한 음식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감성집밥을 한쪽에 놓아 주시는것도 꽤 도움되지 싶었네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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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 제1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62
김진희 지음, 손지희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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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라...

노잣돈이라면 먼 길을 오가는데 드는 돈이면서..

저승 갈때 편하게 가라고 돌아가신 분께 넣어드리는 돈이죠..

근데.. 그런 노잣돈을 갚는 프로젝트라.....

이 이야기는 동우라는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준희를 괴롭히는 동우...

준희를 보고 쫒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저승에 가게되죠..

근데...다른 사람과 바뀌어 저승으로 잘 못 간거였네요

다시 되돌아 오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저승버스는 저승에 갈땐 무료로 타지만.. 이승으로 다시 돌아오려 할땐 버스비를 내야 하는군요

사람은 살아 있을때 덕을 쌓고 착한일을 하면..저승의 한켠에 있는 곳간에 나만의 노잣돈이 쌓인다고해요.

그래서.. 동우도 버스를 타고 이승에 가기 위해 동우의 곳간에서 노잣돈을 꺼내기로 한답니다.

근데.. 이를 어째요.

준희를 늘 괴롭히고.. 착한 일을 하지 않아선지 곳간이 텅텅 비어 있다니...

이승에 돌아는 와야하고.. 동우의 곳간은 비어 있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곳간에서 노잣돈을 빌리기로 했답니다.

단.. 49일째 되는날까지 노잣돈을 갚아야만 한다죠.

만약 갚지 못하면..다시 저승으로 돌아가햐하는 동우라죠

 

노잣돈을 빌리는데.. 하필. 동우가 그렇게도 괴롭히던 준희의 곳간에서 빌리게 되네요.

이승에 돌아온.. 동우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짜지요.

돈으로 갚으면 될거라 생각한 동우는...그만 친구네 집에서 돈을 훔치는 일까지 하게 되네요.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어른이 없는 집에서 동우처럼 몰래 돈을 훔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을 들어었는데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게 될 줄이야....ㅜㅜ

 

여튼..친구네 집에서 돈을 훔쳐 준희에게 돈을 주지만.. 노잣돈 장부는 전혀 변화가 없답니다.

얼마나 더 큰 금액을 줘야 갚아지나 고민하게 되지만...

꼭 돈으로만 노잣돈을 갚는게 아니라는걸 서서히 알게 되죠..

 

노잣돈을 갚기 위해 준희가 어떤 아이인지준희가 어떤 아이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관찰하면서 점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면서 동우도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요즘은 돈이면 안되는게 없다..

돈이 최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데

이 이야기엑선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답니다.

 동우가 믿고 따라왔던 돈의 가치가 무너지고,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이해하며 노력하면서 진실한 관계 맺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만든답니다.

동우가 준희와 화해하고 친한 친구가 되기까지의 노력처럼

타인과 화해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며, 남을 알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눈여겨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담게  되는 이야기라죠..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사소한 행동이 상대에겐 얼마나 괴로운 일이 될 수 있는지..

또 돈 보다 더 소중한게 무엇인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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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서 눌 테야!
이향안 지음, 이영림 그림 / 현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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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의 나도 서서 눌테야 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답니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때...

딱 저희집 꼬맹이 어렸을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닐때 여자 친구들 4명에 남자 친구들만 열명이 넘었던 반이여선지..

아님 남동생이 있어선지

뇨석 어렸을때 자기도 남자애들 처럼 서서 누겠다며 몇번 연습한 적이 있었다죠

 

나도 서서 눌 테야의 주인공인 누비도 남자아이들 처럼 서서 누겠다며 연습을 하는 엉뚱한 친구예요^^

 

 

누비는 쉬는 시간 화장실에 갔을때..

여자화장실은 붐비는데 남자 화장실은 금세 한산해지는게 남자 아이들은 바지를 벗지 않고 서서 누기 때문이라 생각하게 되지요

서서 눈다면 바지를 벗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편할까...

그래서 누비도 남자애들처럼 서서 누고 싶어 연습을 하지만...

자꾸 옷이 젖어버리네요

 

 

자꾸 옷에 실수하는 누비 때문에 걱정인 엄마에게

누비는 고민을 이야기하지요

어른이니깐 서서 오줌 누는 방법을 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당연히 고추가 없어서 안된다는 엄마 말씀에

이제 누비는 고추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빨간 고추,, 초록 고추..^^

솔직히 저희 딸아이도 어렸을때 남아들은 고추가 있어 서서 오줌 눌 수 있는거야 라는 말에 왜 먹는 고추가 있느냐고 질문했었는데

누비는 어쩜 우리 아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싶더라구요^^

 

 

탸어난지 삼칠일이 지난 사촌 동생 덕분에

고추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 된 누비...

오줌싸는 수도꼭지를 고추라고 했다며 어른들은 거짓말 쟁이라고 하네요^^

이제 누비는 학교에서 남자애들처럼 서서 오줌 누지 않아요

단... 목욕할때 남자애들 처럼 서서 오줌을 싸며 논다죠^^

 

여자친구들이 남자친구들이 서서 오줌 누는게 부러웠다면

여기 범이는 여자친구들이 앉아서 오줌 누는게 부러운 친구예요^^

서서 오줌을 누다보면 실수로 옷에 오줌방울이 튀기기도 하고...

급하게 지퍼를 올리다 다치기도 하고 뒤에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 개방형 소변기에서 오줌을 누는게 참 많이 신경쓰인다는군요

그래서 범이는 여자아이들 처럼 앉아서 누기로 결심했지요^^

 

 

 

누비는 여자아이인데 서서 오줌을 눈다는게 정말 완전 엉뚱한 일이였을까요?

예전엔 여자들도 서서 오줌을 누는 곳이 정말 있었다고해요.

고대 이집트에선 여자들이 서서.. 남자들이 앉아서 누었다고 하네요^^

일본 간사이 지역의 여자들은 어릴땐 앉아서 누지만 커서는 서서 누는 연습을 했데요. 논농사를 짓는데 똥오줌이 중요한 거름이어서 따로 모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해요.

이외에도 의외로 여자들도 서서 오줌을 누었다는 곳이 여러곳 있다고 하네요

 

그럼 범이처럼 오줌을 앉아서 누는 남자들도 있을까요?

요즘은 위생상의 문제로 우리 가정집에서도 왠만하면 앉아서 오줌을 누길 권하지 싶어요

저도..저희집 남자사람들에게  앉아서 소변 보라는 말을 가끔 하는데...

일본 남성의 40%정도는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군요..그 외에도 다른 이슬람 문화권이나 세계곳곳에서 위생상의 문제로 남자들도 앉아서 누는 경우가 많아졌다고해요.

 

 

나도 서서 눌테야!!!

참 엉뚱한 이야기이지 싶었지만..

우리 주변의 아이들도 누비와 같은 생각을 한 아이들이 분명 많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누비와 같은 친구들 범이와 같은 친구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주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답니다.

이 책을 저희 큰아이 어렸을때 만났더라면 우리 큰아이도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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