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한 때 어린이였던 어른으로서 요즈음 저는 어린이책을 새롭게 읽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공부때문인데요~

제가 어린이였을 때 읽지 못했던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가슴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오는 어린이책의 세계속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나 지금 부모로서 읽고 계시는 책이 있다면 서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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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속삭이는 '할아버지의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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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동일시를 통한 간접 경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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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은 지금 민주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 때 우리도 군사독재를 경험한 나라이다. 지금의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앞선 세대들의 삶에 감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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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정민 한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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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2007-07-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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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이 책을 알았다면 꿈을 접지 않았을텐데... 2. <도구와 기계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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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 섬에서 배운 배려의 크리스마스]       섬과 바다가 주는 이미지는 항상 기대감과 떨림을 갖게 하는 것 같다. 표지 그림과 제목만으로도 이 책이 주는 이미지는 그런 기대감을 내게 품게 하기에 충분했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질 일은 과연 무엇인지? 말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품는 이야기일거라는 추측과는 달리 제비갈매기 섬의 등대는 내게 인간에 대한
  20.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서
    from 다가섬 2007-07-23 18:32 
  21. 참 괜찮은 책
    from 엄마책, 아기책 2007-07-24 04:10 
    소위 '명작'이라고 하는 서양의 잘 알려진 전래동화들을 읽혀주기엔 아직 나이가 어린 아들에게 그래도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읽혀주고 싶어서 이리저리 서치를 하다가 플랩북이라기에 아이가 좋아하겠구나 싶어서 별 기대없이 주문했던 책이랍니다. 그런데 받아보니 엄마 눈에도 꽤 만족스럽네요. 일단 스폰지 양장에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부터 페이지며 플랩도 튼튼하고 아귀도 잘 맞도록 정말 잘 만들어져있어요.(전 성격상 책이 물리적으로 정말 딱
  22. 누구나 자신만의 미를 갖고 있다
    from 2007-07-24 18:05 
    [누구나 자신만의 미를 갖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를 이미 읽었기에 이 책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다고 해야 되겠다. 사실 흑설공주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상의 연령을 조금 더 낮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림동화로 만나는 흑설공주가 반갑다.   백설공주의 기본 모니브를 그대로 따고 있는 흑설공주 이야기에서는 전하고자 하는 주제가 다르다. 백설공주가 누구보다 하얀 피부에 아름다움을 가지고
  23. 우리 꼬마 무척 좋아했던 책~
    from 향기롭게... 2007-07-26 10:06 
    번역된 동화임에도 글의 운율이 아주 잘 살아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아주 쉽게 외울 수 있는 동화이다. 우리 꼬마가 4살도 못되었을때 자주 읽어줬었던 동화인데 운율때문인지 금방 따라하드라... 자꾸 가져와서 읽어달라 하고~~ 율동까지 같이 하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강추!!    
  24. 곰 같은 곰~~
    from 동화책이 좋아~~만화도~~ 2007-07-29 20:00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캐릭터와는 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된 동화. 곰도 그렇지만 특히나 토끼와 여우의 캐릭터가 맘에 든다. 흰색, 분홍색의 토끼가 아닌 정말 토기 같은 토끼랄까. 게다가 이 동화의 매력은 캐릭터의 성격이 참 따뜻하다는거다. 동화책은 읽어나가면서 혹은 다 읽고 난 다음에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심술궂은 곰도 예외가 아니다. 읽고 난 다음에 혹시 내가 곰과 같이 타인에 대한 배려에 소홀하
  25. 행복에서 불행으로, 그리고 또 행복으로
    from Yeisland의 숨겨진 비밀의 방 2007-08-06 18:56 
     보통 '소공녀'라고 부르는 책인데 일본에서 잘못 번역했다고 한다. 난 '소공녀'라는 제목으로 되어있는 책은 읽기 싫어서 원래 이름인 '세라 이야기'를 사서 읽었다. 오랜만에 클래식을 사서 읽으니 저절로 빠져서 읽게 된다. 세라는 인도에서 태어난 아이인데 일곱살이 되자 영국에 있는 학교로 가서 아빠와 이별을 하게 된다. 세라는 엄청난 부자라서, 혼자 쓰는 특별 기숙사를 쓰고 매일 아름다운 옷을 입는다. 부자인 만큼 다른 사람들도 잘 도와준다.
  26. 덥적덥적 백석의 운율을 따라가다 보면
    from 세상을 담은 동화 그릇 2007-08-07 15:54 
    백석은 그 끈떡한 문학적 필체가 매력적이다. 백석의 시를 처음 접했을 때 입에 착착 붙는 운율이 아프도록 아름다워서 그 슬픔이 더했던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백석의 입에 착착 붙는 싯말로 이루어진 동화시다. 개구리가 “덥적덥적” 길을 가고, 쇠똥구리, 개똥벌래에게, “뿌구국” 물어보고, 어두운 밤길을 “디퍽디퍽” 걸어간다는 표현은 생생하게 개구리의 모습이 느
  27. 삼박자를 갖춘 수학 교재
    from 2007-08-07 20:49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좋은 수학교재라 생각된다. 수학에 관한 흥미를 유발하는 구성,  매일 매일 수학을 공부하는 습관,  주의깊게 개념을 분석해서 개념을 설명할 계획을 세운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여겨진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한 학기동안 수학에 관해 물으면 "난 그거 다알아! 10도 알고 100도 알아~구구단도 알잖아?"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 교재를 보며 단순히 10, 10
  28. 태교...ㅎㅎ
    from 시은이네 집 2007-08-09 16:50 
    아이를 갖고나서 아이를 위해 처음으로 산 책이예요 신랑이랑 같이 서점에가서 많은 책중에서 골랐죠.. ㅎㅎ 그림도 좋고 이야기도 재밌어서 읽어주는 우리도 질리지 않고 매일밤 읽어줬죠. 제목은 엄마가 읽어주는건데.. 우린 아빠가 매일밤 읽어줘서 그런지 태어나서 아빠 목소리를 잘 알아보드라구요... 예비 엄마아빠에게 추천합니다... 얼마전 tv에서 < 하늘만큼 땅만큼 >을 보다가 풋!하고 웃었습니다.. 거기 며느리가 아기를 갖게 되
  29. 태교...ㅎㅎ
    from 시은이네 집 2007-08-09 16:50 
    아이를 갖고나서 아이를 위해 처음으로 산 책이예요 신랑이랑 같이 서점에가서 많은 책중에서 골랐죠.. ㅎㅎ 그림도 좋고 이야기도 재밌어서 읽어주는 우리도 질리지 않고 매일밤 읽어줬죠. 제목은 엄마가 읽어주는건데.. 우린 아빠가 매일밤 읽어줘서 그런지 태어나서 아빠 목소리를 잘 알아보드라구요... 예비 엄마아빠에게 추천합니다... 얼마전 tv에서 < 하늘만큼 땅만큼 >을 보다가 풋!하고 웃었습니다.. 거기 며느리가 아기를 갖게 되
  30. 첫아이를 맞이하는 초보 아빠를 위해 책 추천 좀 해주세요.
    from 찌리릿@나의서재 2007-08-17 17:23 
    다음주말이나 다다음주 초에 태어날 딸아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초보 (예비)아빠입니다. 첫 아이, 특히 딸,를 어떻게 길러야할지, 두렵고도 가슴 떨립니다. 이런 초보 아빠, 엄마를 위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아빠엄마가 읽어야할 책도 좋구요, 물론 당장은 어렵겠지만 아이에게 읽어줄만한(생후 24개월 이내 유아에게 읽어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이번주말엔 정말 잠을 실컷 자두어야겠습니다. 이제 이렇게 주말에 마음껏 자고 마음껏 놀러다닐 날이 얼
  31. 모기와 황소
    from 고샅을 지키는 어른 2007-08-23 03:00 
          여름이라 모기들이 한 두 마리 집안에 다닌다. 자다가도 모기 소리가 나면 비상이 걸린다. 어린 딸이 물릴까봐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귀찮아서 물리고 말지 하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남편이 감기몸살로 출근을 못했다. 새벽에 일어나선 춥다며 두꺼운 이불을 달라고 한다. 몸에는 열이 37도를 올라가는데 춥다니 기가 막혔다. 어지간히 몸이 허락한 모양이다.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옆에 누운 딸과 조카를
  32. 모기와 황소
    from 고샅을 지키는 어른 2007-08-23 03:03 
          여름이라 모기들이 한 두 마리 집안에 다닌다. 자다가도 모기 소리가 나면 비상이 걸린다. 어린 딸이 물릴까봐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귀찮아서 물리고 말지 하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남편이 감기몸살로 출근을 못했다. 새벽에 일어나선 춥다며 두꺼운 이불을 달라고 한다. 몸에는 열이 37도를 올라가는데 춥다니 기가 막혔다. 어지간히 몸이 허약한 모양이다.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옆에 누운 딸과 조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