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같은 걸 보고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완전히 다른 이유로 웃고 울고 화내지만" 위우원 삼촌은 깊이 탄식했다.
"슬픔만은 안개 속에서 뻗어오는 등대 불빛처럼 늘 거기에 있으면서 우리가 좌절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덕화는 자신이 맡은 배역과 끝없이 경쟁하는 배우이고, 양조위는 자신이 맡은 배역과 쉽게 사랑에 빠지는 배우이고, 장국영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유혹하는 배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는 지나간날들을 기억한다. 먼지 낀 창틀을 통하여 과거를 볼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이 희미하게만 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실의 자신에 백 퍼센트 만족하는데 누가 책 같은 걸 읽나.
‘운이 없는 건 타고난 팔자야. 그러니까 책이나 읽고 있지.‘
안그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추운 날에 무슨 일이야?"
아닌 게 아니라 추웠다. 바람에 잎사귀를 모조리 빼앗긴 나무들이 서로를 위로하듯 가지를 맞비비고 있었다. 마른 흙먼지와 낙엽이 이따금 날아올랐다가 가라앉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