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이 아닌 문장들을 고치고,
바로잡고, 다듬는다. 시간을 견디는 일은 속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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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는 자신이 맡은 배역과 끝없이 경쟁하는 배우이고, 양조위는 자신이 맡은 배역과 쉽게 사랑에 빠지는 배우이고, 장국영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유혹하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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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나간날들을 기억한다. 먼지 낀 창틀을 통하여 과거를 볼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이 희미하게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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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표현이 아니라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곡가는 음악의 ‘고저장단‘ ‘상징‘  ‘암시‘ 를 통해서 말을 해요. 옛날부터 그래왔어요. 바로크 시대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시대부터 음악은 언제나 말을 했는데, 그것을 알아듣고 이해하기가쉽지는 않아요. 그것은 지적인 작업이지 결코 감성적인 작업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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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독자 모델을 연달아 선택한다면, 일본과의 관계는 더 멀어질 겁니다. 중국과도 멀어질 거예요. 어쩌면 권위주의 정치에 익숙한모든 나라와 멀어질지 모릅니다. 반대로 한국이 20세기의 냉전 질서로 복귀할 뜻을 내비친다면, 그건 한국에 권위주의 정권이 들어섰다는 얘깁니다. 일시적으로 일본과의 관계는 좋아지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이건 우리에게도 일본에게도 불행입니다. 미국이 만들고 싶은대중국, 대러시아 포위망에 우리가 일본의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이건 한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이야기고, 일본의 민주주의도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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