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비가 그칠 때 나는 냄새에도 따로 이름이 있는데, 지오스민이라고 한대요."
둘 다 그리스어로, 페트리코는 ‘돌의 피‘. 지오스민은 ‘대지의냄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세상의 온갖 단어를 소개하는 특이한책에서 읽었다. 일어나야 하는데 이불에서 나가고 싶지 않은 기분은 ‘클리노마니아‘. 평소에 없던 창조력을 발휘하거나 묘한 환각을 보기도 하는 잠에 떨어지기 직전 상태는 ‘하이프나고지아‘.
그 밖에도 많았는데, 다 잊어버렸다.
"기억해 두죠...... 공부가 됐네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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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으로 어떻게 돌아갈 수 있겠어.‘ 맞는 말이다. 아무리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수 없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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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인생이야. 아무것도 남지 않은, 참 하찮은 인생이었어."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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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생각해서 중요한 걸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어. 그리고 그때, 그 누군가를 원망할 수도 있고. 하지만내 경험에 비추어, 누구를 원망해 봐야 상황이 납득되는 것도아니고 뭐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야. 누구도 너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아."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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