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깊은 곳에 뭔가가 똬리를 틀었다. 승부에 나서기 전이면 항상 느껴지는 감각이다. 스릴도, 유쾌함도, 각오도 아닌,
이름 붙이기 어려운 뭔가. 밑에는 허공뿐인 옥상 가장자리에서서 자신의 보폭보다 15센티미터쯤 더 먼 곳에 있는 발판을바라보는, 바로 그런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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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인 제2화학실에서는 아직 수업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어딘지 찾느라 좀 고생했다. 문을 여니 상대방은 이미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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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의 불해(不解)증명은 현장의 부재증명과 동급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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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되는 건 쉽다 계속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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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의 별을 향해, 모두 함께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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