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다.
부족한 것을 채운다.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것을 하염없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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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독을 품으십시오. 어중간한 현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야말로 그 독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자의 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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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를 먹은 후 어둠 속에서도 그 빛을 발하는 이파네마 해변을 걸으니, 리우데자네이루의 밤이 아름답다는 걸 절감했다. 아무도 틀지 않았지만, 자꾸만 귓가에서 〈The Girl From Ipanema)가들리는 것 같았다.
돌아갈 날이 이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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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1장에 대한 나의 강론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상常" 혹은 "상도常道, 그 한마디로 귀결된다. 그것은 변화의 부정의 부정이며, 시간의 긍정이다.
시간을 초월하는 이떠한 실체 Substance도 부정되는 우주를 노자는 피력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내가 말하는 것, 그리고 노자가 말하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조차도 없는 너무도 상식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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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습이나 모두 끝없는 무명의 굴레이러니, 깊게 깨달을지어다. 이데올로기나 종교적 교리의 역사는 영원히 사악한 업장의 장벽을 뚫지 못한다는 것을! 지금 우리에게는 좌도 없고, 우도 없다! 진정한 혁신도 진정한 보수도 없다.
오로지 무명 속에 허우적거리는 인간들의 추태가 있을 뿐이니, 우리를 짓누르는 업장을 모두 거둬내자! 대승의 본래정신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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