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찰스다윈 종의 기원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8
최현석 지음,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종의 기원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어려운 인문이다.  
그래서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으로 베스트가 된 이 책이 만화로 되어 있음에 수긍할 수 있다. 
만화책을 기피하는 부모의 지갑을 열게하고 아이들은 만화를 통해 깊이있는 학습에 도움도 되니 
그야말로 국민만화책이 아닐수 없다.

종의 기원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밝히는 책이다.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1000명중에 상위 10위에 오른 사람들중 과학자들은 네 명이다. 
갈릴레이, 뉴턴, 다빈치 그리고 다윈이다. 이것만 보아도 다윈이 과학사에 그리고 인류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처음 ’창조의 자연사의 흔적’이란 책으로 생명의 진화를 주장한 다윈은,
논리를 뒷받침하는 자료 불충분으로 학회의 외면을 받게 된다.
이때 (1846년)부터 따개비라는 바다 갑각류에 대한 연구를 무려 8년간이나 하게된다.  
그리고 이 따개비 연구는 <종의 기원> 본문에도 무수히 언급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편지와 노트에 ’내 사랑하는 따개비’란 표현으로
따개비에 대한 다윈의 집중적 관심도를 읽을수 있다. 
이런 따개비 사랑으로인해 그는 드디어 왕립 학회에서 메달까지 받으며 논문을 인정받게 되고, 
이를 근간으로 진화론 이론에 대한 책을 시작한다.



한 과학자의 집요하고 헌신적인 과학연구로 인해
우리는 진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과학적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재미있는 국민 만화책으로 인문, 특히 ’종의 기원’이라는 과학에 좀더 가까이 갈수 있었다.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좀더 깊이있는 다윈의 공부를 돕는 초석이 되는 책으로,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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