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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주요 사건을 돌아본다(국제편)

다사다난했던 2021년의 국제 뉴스 중 10가지를 꼽아 봤습니다. 꼽아 보고 나니 하반기에 더 많은데, 심상치 않을 2022년을 예고하는 듯합니다.

👉 〈노동자 연대〉가 뽑은 2021년 주요 국제 뉴스들
https://wspaper.org/m/27139

🚩 2021년 주요 사건을 돌아본다(국내편)

올해 국내 뉴스는 위기를 다루는 소식들이 더 많았네요. 그러나 희망의 싹들도 있었죠.
함께 돌아보며 내년이 저항의 해가 되도록 함께해요~

👉 〈노동자 연대〉가 뽑은 2021년 주요 국내 뉴스들
https://wspaper.org/m/27142

🚩 2022년이 저항의 한 해가 되도록 함께해요.

다사다난했던 2021년도 저물어 갑니다. 올해 독자들이 바라 본 〈노동자 연대〉와 〈노동자 연대〉가 바라 본 세계를 돌아봤습니다.
2022년은 저항의 한 해가 되도록 〈노동자 연대〉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우리 함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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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온라인 토론회를 소개합니다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탈성장, 기후 위기의 대안인가?

– 일시: 2022년 1월 6일(목) 오후 8시
– 발제: 장호종 (〈노동자 연대〉 기자, 《기후위기, 불평등, 재앙 – 마르크스주의적 대안》 공저자)

○ 참가 신청 https://bit.ly/meeting0106
토론회 당일 오후 7시30분에 유튜브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전례 없는 기후 재난과 세계적 기후 운동의 성장 속에서 탈성장 주장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근본에서 경제 성장 자체가 기후 위기를 낳으니 성장을 멈추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죠. 경쟁으로 작동되는 자본주의적 성장이 인간과 자연에 엄청난 고통을 가져온 것은 사실입니다. 동시에 가난도 여전한 문제입니다. 탈성장이 기후 위기를 멈출 대안일까요? 70억 인류 모두 풍요를 누리는 지속가능한 사회는 불가능할까요?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살펴보려 합니다.

– 문의: 02-2271-2395, 010-4909-2026(문자 가능)

○ 노동자연대TV 채널에서 지난 온라인 토론회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노동자연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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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노조 연대기도

<본 기도문은 지난주 2021년 12월 24일 향린교회 사회부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서 ˝고난 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현장예배˝를 드릴 때 방문한 세종노조 농성장에서 김재원 본인이 낭독했습니다.>

하느님. 올해에도 예수님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록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생태위기로 생겨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졌기에 예전 같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세종호텔 노동자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서 호텔을 방문한 손님들을 맞이할 당연한 권리조차 빼앗겼습니다. 회사에 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 해고’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사측이 내세운 해고 사유란 것도 황당합니다. 노동조합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이유도 모자라서 외국어 시험과 재산 기준도 해고사유가 되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여기 계신 노동자들 중에는 전에는 세종노조의 집행부처럼 거리나 직장에서 쪼끼를 입는 일은 자신과 거리가 멀다고 여기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던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노총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지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자식이 태어난 날 해고 통보를 받은 노동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직을 불과 몇 개월 앞둔 노동자들도 이 자리에 있습니다.

회사측은 유대인 대중 정서를 핑계로 예수님을 죽인 본디오 빌라도마냥 노동자들에게 매정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에 대해 직장 폐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희 향린교회 교인들은 이러한 회사측의 행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종호텔노동자들의 싸움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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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 연대〉 399호가 나왔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 지지부진한 경제, 파국으로 나아가는 기후 위기, 열강의 제국주의 각축…: 2022년은 저항의 한 해가 되도록 하자
wspaper.org/tg

🚩 주요기사

👉 〈노동자 연대〉가 뽑은 2021년 주요 국제 뉴스들
https://wspaper.org/tg/27139

👉 〈노동자 연대〉가 뽑은 2021년 주요 국내 뉴스들
https://wspaper.org/tg/27142

👉 위드 코로나 실패: 오미크론 대응에 턱없이 부족한 정부 방안
https://wspaper.org/tg/27137

👉 코로나 전담병원 노동자가 말한다
https://wspaper.org/tg/27149

👉 군산의료원(코로나 전담병원)은 파업 중
https://wspaper.org/tg/27147

👉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https://wspaper.org/tg/27153

👉 CJ대한통운 노동자들이 사용자의 약속 위반에 맞서 파업하다
https://wspaper.org/tg/27145

👉 민주노총의 국고보조금 확대 요구: 정부·지자체 지원금은 노조의 자주성을 해친다
https://wspaper.org/tg/27148

👉 금속노조의 성소수자 권리 보장 모범단협안을 환영하며 — 실질화되려면 투쟁이 뒷받침돼야
https://wspaper.org/tg/27138

👉 신지예와 페미니즘의 모호함
https://wspaper.org/tg/27144

👉 교통약자법 개정 요구 시위: 장애인 이동권, 현실은 어떠한가?
https://wspaper.org/tg/27143

👉 2022년 경제정책 방향과 예산안: 기업주들에게 주는 문재인의 신년 선물
https://wspaper.org/tg/27152

🚩 새 기사

👉 터키 리라화 환율 급등: 세계적인 금리 인상으로 더욱 심화되는 신흥국 불안정
https://wspaper.org/tg/27150

👉 한·미 군당국, 작계 수정 논의: 한반도 불안정 키울 위험한 계획
https://wspaper.org/tg/27141

👉 이재명의 좌우 줄타기는 지지자 배신 행위다
https://wspaper.org/tg/27140

👉 검찰, 조희연 교육감 기소 결정: 부당하게 해직된 교사 구제가 왜 비리란 말인가
https://wspaper.org/tg/27154

👉 사망한 서울대 기숙사 청소 노동자, 산재 인정
https://wspaper.org/tg/2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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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실패:

오미크론 대응에 턱없이 부족한 정부 방안

남부 아프리카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는 한 달 만에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됐고, 지배자들은 팬데믹 초기에 그런 것처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너무 빠른 감염 속도 탓에 지금 널리 사용되는 검사법(PCR)이 무용지물이라는 얘기도 나올 지경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미국에서는 20만 명,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백신을 2~3차까지 접종한 사람들도 속수무책으로 감염되고 있다. 백신 접종으로 치명률이 낮아졌다지만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 목격했듯이 병원이 환자로 가득차면 다른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질 수 있다. 소방서 등 사회 필수 기능을 담당하는 노동자들도 다수 감염되면서 사회 인프라 유지와 기능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롭 월러스의 예고가 적중한 것은 이런 행동 양상을 예측하기가 너무 쉬웠기 때문일 것이다. 자본주의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인력과 병원을 긴급히 늘려왔다면 상황은 훨씬 나았을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도 자연스럽다. 우파 야당은 이런 반감에서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중환자 20일 퇴원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작 공공병원 증설과 인력 충원을 위한 조처들(예산 등)을 뒷전으로 미룰 때에는 정부와 보조를 맞춰왔으면서 말이다.

요양병원을 포함해 각종 요양 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악명 높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늘면서 희생자도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 이런 시설들은 또다시 위기를 맞을 것이다.

백신패스 의무화 반대한다

이런 상황이 빤히 예상됐는데도 정부는 공공병원과 인력을 늘리라는 요구를 외면해 왔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떠넘기고 새로운 속죄양을 찾아 책임을 회피할 궁리만 하고 있다. 백신패스 의무화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한편, 거리두기처럼 더 효과적이지만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조처들을 최대한 피하려고 백신패스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백신이 감염 자체를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백신패스는 사실상 바이러스 전파는 막지 못한 채 정부 책임을 떠넘기는 효과만 낼 것이다. 백신에 대한 이해할 만한 불신으로 미접종자들이 있는 상황에서 국가가 치료와 보상 대책을 내놓으며 설득하진 못할망정,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것은 반발만 낳을 것이다.

앞뒤도 안 맞는 백신패스 도입에 반발이 일자 정부는 시행시기를 조금 미루고 청소년들에게 적용하는 규제를 다소 조정하겠다고 했지만, 이런 조처가 한번 시행되면 정부는 차츰 그 수준을 높여가려 할 것이다. 백신패스 도입에 반대해야 한다.

https://wspaper.org/article/2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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