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의 스탈린 비판 글들이 실렸다. 레닌이 당시 트로츠키와 손잡고 스탈린에 의해 타락하기 시작한 소비에트 러시아를 막으려고 노력한 것이 절절히 느껴졌다. 마지막 민족문제 장에는 트로츠키의 민족문제에 대한 논문이 실렸다. 스탈린은 트로츠키가 볼셰비키에 늦게 합류한 것을 빌미로 트로츠키의 과거 경력을 빌미로 비판했다. 하지만 트로츠키는 이 논문에서 볼셰비키의 민족이론이 대러시아 국수주의에 맞서서 소수민족의 민족자결권을 지지했기에 카프카스 지역 소수민족들의 러시아 민족주의에 대한 원한을 이용해서 활동했던 그루지야 멘셰비키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민족주의자들이 지지를 잃었음을 분명히 밝히고, 민족문제를 이야기하면 멘셰비즘적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을 분명히 비판한다.
대여기간이 얼마 안 남았음에도 간신히 다 읽었다. 범죄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번역자 설명과 작가소개를 통해 복지국가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는 걸 알았다. 주인공 경찰의 피의자 심문 내용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