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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도시락
김수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자연을 담은 도시락
꿈꾸는 사람들
요리, 사진 김수아
글 장지현
요리책을 보고 요리를 한것이 언제 인지도 기억도 안나네요.
맨난 눈팅만하다가 직접 만들라고 하면 꼭 재료가 없던지 아니면 그냥 때를 놓쳐서 지나쳐보리기 일쑤거든요.
그런데 마침 집에 있는 재료들이 있어서 몇가지 만들어 보았네요.



집에 현미가 있었지만 자주 해먹지 않아요.
왜냐 아이들이잘 안먹으려고 하니깐요. 확실히 해놓고 보면 밥먹는 양이 틀려집니다. 남기기도 하고요.
그래도 자꾸만 먹여야 한다고 하지만 실천이 되지 않았지만 요번에는 다시한번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몽창 현미가 아니라 맵쌀이 섞여 있으니 감사하네요.
현미에는 섬유, 칼슘, 인, 마그네슘, 철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하는데.
엄마는 맛있는데 아이도 맛나게 먹기 바라며 맵쌀을 조금더 많이 섞어 보았어요.



멸치볶음 어려서 엄마가 해준 멸치를 보면 간장에 고추장을 잔뜩넣어서 한번만 집어 먹어도 밥을 한가득
먹어야 되는 사태가 많이 발생했죠. 그러니 당연히 안먹었죠. 내가 결혼후에 동네 아줌마들의 반찬을 보니 하얗더군요.
물어보니 멸치에는 이미 간에 되어 있으니 아이들 먹일때는 간장을 꼭 안넣어도 좋다라고 말하고
직접 해보니 정말이더군요. 친정엄마에게 말해주니 그러냐고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고 하네요.
책에도 멸치호두볶음이 있네요. 집에 호두는 없고 멸치만 있지만 그냥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멸치에 간장도 넣어 보고요. 마늘도 넣고 대신 저는 고추를 조금 넣었어요 남편생각해서요.
그런데 아이가 도리어 잘 먹어서 새삼 감사했네요.



요번에는 간장 깻잎 장아찌
집에 찾아보는 넓은 잎의 깻잎만 있는것이 아니라 깻잎순도 있어서 같이 담가 보았네요.
간장에 깨에 쪽파, 멸치액적, 설탕 홍고추는 없으니 패스...
깻잎을 날것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중탕으로 들기름넣어서 쪄먹어도 또 맛있어요.
깻잎에는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때 좋다네요.
얼마전에 어지렵다고 하니 생깻잎을 많이 먹으라고 하는걸 보면 빈혈에도 좋은 성분이 있나봅니다.
간만에 책보고 밑반찬도 만들고 냉동고에 얼려놓은 곤드레를 녹어
곤드레 밥한번 해먹어야 겠네요.
어떻게 해먹야야 할지 몰랐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