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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 세계의 멸종 위기 동물 ㅣ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3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 학고재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학고재환경책 초록이3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학고재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책입니다.
엄마 명품가방이 뭐야? 악어랑 무슨상관이야 하고 묻습니다.
아직 모르는구나 악어랑 가방이랑 상관관계가 뭐냐고 묻는 질문에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수도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그저 당연히 아는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무지에 반성 아니 반성을 했네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가죽부츠, 가죽 가방, 토끼모자, 여우목도리를 너무나 귀엽게 표현하는 통에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고나서는 약간 다른 표정을 짓습니다.
특히 도도새 부분을 읽으면서는 정말 표정이 알록달록해집니다.
화를 내는 것도 당황해 하는 것도 아닌 특이한 표정이 나옵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고는 엄마 진짜야? 하고 물어봅니다.



엄마인 저는 뒷장에나오는 얼마나 많은 동물이 지구에서 사라졌을가요? 라는 부분이 좋으네요.
신나서 좋은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없어졌고 그리고 기억에서 없는 동물때문에
가슴이 아파서 속상하네요.
하나의 동물이 없어지만 끝이 아니라 그 동물과 연계되어 있는 다른 동물이나 식물들까지
연계해서 없어진다는 사실에 놀라고 정말로 동물들을 보호하고 사랑해야 겠다생각이 들었다.
얼마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더니
엄마 강아지는 밖에서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집보다는 휠씬 좋은 것 같아.
절대로 강아지를 발로 차지도 않을 거고 묶어 놓고 키우는 것도 안좋은 것 같아.
할머니 집에 있는 멍지(강아지이름)도 목 풀어주면 안돼 하고 묻습니다.
작은 책 하나가 아이의 마음까지 바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