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찾아라 - 이상한 씨앗 대소동!
우루마데루비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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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유령과 함께 집중력 상상력 쑥쑥!

유령을 찾아라 (이상한 씨앗 대소동!)

우루메데루비 글, 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쌍둥이 유령과 함께 즐겁게 노는 것 좋아하다가

귀신에 홀딱 빠져 버리면 어쩌지요.

숨은그림찾기도 하고 유령찾기도 하고 밀로도 하고 이렇게 신나는 책을 어쩌면 좋죠...

   

정말 하나도 버릴것이 없습니다.

책띠에도 똑같은 그림을 찾아 보기 가 있고 책커버에도 찾으라고 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보느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숨은 그림은 아이고 어른이고 구분이 없나 봅니다.

아이가 손가락 집어가면서 하나하나 따집니다.

일부러 그러는가 싶을 정도로 엉뚱한것을 짚어내니 화를 낼수도 없고

순간 짜증이 살짝 났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엄마랑 같이 머리 맞대고 있는 시간이 많치

않았구나 싶어서 미안함이 다시 앞서네요.

미이라 신랑 신부가 결혼을 합니다.

결혼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고민으로 시작을 합니다.

과연 어떤 결혼선물이 마련될지는 책을 만나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손가락으로 짚어도 되는 걸 맞추면 연필로 동그라미를 해주었더니

엄마랑 같이 열필을 같이 잡고 연필오 짚어줍니다.

'맞았다!!!'  하면

그리고 엄마보다 먼저 동그라미를 크게 그려줍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이것저것 다 동그라마를 치는 통에 지우느냐 고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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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사서
조쉬 해나가니 지음, 유향란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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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사서

문예출판사

조쉬 해나가니 지음

유향란 옮김

 

투렛 증후군은 틱이라고도 부른다. 저자은 미스터티라고 부른다.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구분할수도 있다. 운동틱은  저자처럼

윗입술을 말아 올려 코를 닿게 하고 동시에 빠르게 눈을 깜빡이며 그 사이사이 두눈을 심하게 찡긋거리고 머리를 앞뒤로

홱홱 흔들으며 목을 있는대로 늘인후 앞뒤로 흔들었다. 내 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연히 엄마를 놀리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할것이다.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다. 실제로 볼적도 없기때문에 이해가 되기가 좀 힘들다.

음성틱은 티브이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나왔던 적이 있었어 조금은 짐작할수 있다. 심한 욕설, 19금단어들이 방송에서 도저히

나올수 없는 말을 뱉어내어 삐삐삐 없이는 도저히 버텨낼수 없는 정도로 심한 사람이이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심하면

마스크안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기도 했던 엄청 무서운 장애이다. 수많은 병원, 하다못해 점집, 불당의 스님에게의 치료,

물리치료, 정신과치료를 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더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저자도 비슷한 모든 상황을 거친후 힘으로? 투렛증후군을 무찔렀으니 '인생극장'에 나왔던 이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검색을 하기까지 이르렀다. 그 분에게는 힘이 되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심한 틱은 아니지만 굳이 짚어 보자면 손을 움질하고 어깨를 들썩이면 코를 찡끗하는 동시에 눈까지 찡끗하는 행동을 하시는

분이 있다. '인간극장'을 보면서 이런것이 틱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구체적인 치료를 해본적도 이것을 틱이라고도

인식하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저 짐작만 할뿐이며 그분에게 말해볼 생각도 없다. 모른것이 약일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투렛 증후군이 발생했다. 크나큰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갑자기였다. 그걸 보면서 나의

아이도 어느날 갑자기 투렛 증후군이 발생할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겁이 났다. 그냥 투렛 중후군도 아닌 중중 투렛 증후군인걸

보면은 나의 상상을 벗어나는 모습일것 같아서 무섭기까지 한다.

중중 투렛 증후군이 있는 저자가 도서사서가 되기까지 절망만이 그를 지배한것은 아니다. 유머가 빠지지 않으며 많은 정신상태

주변인들의 지켜봐 주지 않았다면 그는 일어서지 못했을 것이다. 덩치나 작으면 표시라도 덜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표지를 보면은 키는 거인같고, 무게는 거의 100여키로를 육박할것같고, 엄청난 돌덩이를 두손으로 번쩍 들고 있는걸 보면은

투렛 증후군의 모습을 본다면 공포감이 먼저 다가오지 않을가 싶지만 그것을 극복한 수퍼 조쉬 해나가니이다.

힘으로 투렛 증후군을 이겨낸다는 사실만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책이 그를 지켜주었다.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책속에서 일할수 있는 그가 자랑스럽다. 장애도 극복하고 도서관에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가 좋다.

 

나도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내가 저자처럼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있을까 하고 반성하게 된다.

도서관은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다.  어떤 이의 말을 들어보면 도서관을 무조건 조용히만 강조하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들이 보는 도서관에 어느정도의 소음은 참아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가 생각해 본다.

오늘도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어느정도까지 참아주어야 하는 고민하고 있다.

조쉬 해나가니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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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
찰리 어셔 지음, 리즈 아델 그뢰쉔 사진, 공보경 옮김 / 서울셀렉션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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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리즈의 서울 지하철 여행기

 서울셀렉션

찰리 어셔 쓰고

리즈 아델 그뢰쉔 찍다

공보경 옮김

 

서운타. 아쉽다를 연신 나옵다. 내나라 내땅에서 외국인 보다 더 서울 지하철역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했나 싶어서이다.

책 제목을 보면 쭉 살펴보니 내가 제대로 가본 지하철역은 하나도 없었다. 그저 땅속에서 지나치기만 해보았지 이곳에서

내려 구경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저 나의 약속시간에 맞추어 가기만을 바뻤을 뿐이다.

예전에 어떤 동화책에서 유명한 바이올린연주가가 40여분 동안 연주를 했단다. 그분의 연주를 듣기 위해서는 20여만원을

내야 하는 비싼 연주라고 한단다. 그렇지만 5분이상 듣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단다. 10분이상 듣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단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만이 엄마의 손을 잡아 끌었지만 어른들은 다시 그 아이들의 손을 잡아 끌었을 뿐이다. 세상을 빨리 돌고

있고 주변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지날뿐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바쁘다고 할것이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지 아쉬울뿐이다.

티브이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벌칙으로 아침에 나가는 경우에도 그렇다. 자기 갈길에 바빠서 유명한 연예인이 지나는지 마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내가 그곳을 발 한번 디뎌 보지 못한 점이 아쉽고

책을 보면서 억울했던 점은 내가 못간 그곳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외국인에 빼앗겼다는 점이 억울하고

책을 보면서 즐거웠던 점은 내가 직접 못 간곳을 짚어주어 즐거웠던 점이고

책을 보면서 고마웠던 점은 우리나라를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써주셨다는 점이다.

서울어른들이 무서워 한다는 '장난감 도매상가'가 있는 동대문역, 마늘짱아치 뽀뽀를 권해준 종로 5가역, 외국인이 이렇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아나 놀랐던 노량진역외 다수의 역, 나이든 손기정선수 동상과 젊은 손기정선수 동상이 공존하는 서울역, 이길억 배우님이

맞아준 충무로 역, '나는 웨스트민스터 성당보다도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유명한 글이 적혀있는 존경하고 또 존경하는 호머

헐버트 묘비가 있는 합정역을 찾고  싶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하철 여행을 꿈꾸어 보아야 겠다.

내가 책을 들고 가면 또다시 책에 나왔던 내용만이 내가 기억속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기억만으로 의지하고 살피다보면 내가 모르는

점도 볼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을 들고 갈것인지 아니면 그냥 갈것인지는 아직도 고민중이다.

 

무엇이든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아는것 그 이상을 볼수 있길 바란다. 지하철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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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동물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동물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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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동물 백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동물 총집결

아름다운 사람들

지음 글공작소

 

동물 백과라는 말이 이렇게 딱 떨어지는 책이라.

동물이란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뜻이다.

스스로 움직인 생물을 뜻한다는 것이다.

나이에 따라 책을 볼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고학년의 초등아이들은 동물백과에 나오는데로

이름, 크기, 식성, 수명, 사는곳, 그리고 설명을 읽으면 된다.

좀더 어린 아이들은 이름, 식성, 수명정도만 알아도 좋다.

더 어린 아이들은 이름만 익혀도 좋을 책이다.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무척추동물로 구분하여 동물들이 나온다.

아이는 역시나 포우류는 완전 마스터했다.

조류는 그저 새로 통하고, 파충류는 중급정도이다.

포유동물에 대한 설명, 난생동물에 대한 설명도 되어져 있으며

아이가 궁금해 할 만한 질문 몇가지가 되어져 있다.

어떤 동물이 제일 똑똑할까, 새는 모두 날수 있을까 등

아이가 동물에 대한 기억력이 좋아서 일까

이야기 해주니 금방 금방 익힌다.

처음에는 그저 이름만 맞추고 알려주는 수준에서

두번째는 어디서 살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니 더 좋아한다.

개는 꼭 강아지라하니 조금 답답했지만 평소에는 강아지라고 부르면서

글자가 나올때만 개라고 하니 아이만 나무랄것도 아니다.

개의 종류에 대해서도 나온다. 포메라니안, 시추는 본적이 있다면서 손가락으로 집어 봅니다.

책을 넘기려고 하니 아이가 넘기지 못하 못하게 하면서 올빼미를 바라봅니다.

앞에 부엉이, 소쩍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도

뭔가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밤에는 활동하고 낮에 잡니다. 야행성이라는 말을 써도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빼미와 다른 것은 귀깃이 없다는 것이다.

아이가 뱀을 좋아하는데 뱀을 쓱쓱 만져 봅니다.

전에 파충류전에 가서 뱀을 만져보고 목에 둘러보았던 기억이 나는지 유심히 봅니다.

그때 보았던 뱀이 생각이 나 저는 소름이 오소소 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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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 노는 집 - 영리한 영국 엄마의 아이 집 꾸미기
주디스 윌슨 지음, 유미영 옮김, 데비 트레로어 사진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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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영국 엄마의 아이 집 꾸미기

아이가 잘 노는 집

아름다운 사람들

주디스 윌슨 지음

데비 트레로어 사진

유미영 옮김

 

우리집에는 아이가 셋이다. 14살, 12살, 5살 모두 딸이다.

다양한 연령대에 있다보니 집안의 분위기또한 중구난방이다.

어떻게 든 꾸며보고 싶었지만 전세집에 살다보니 그럭저럭 꾸미게 되었다.

얼마전에 집을 구입하였다. 방은 셋, 거실, 주방, 욕실 둘이다.

이사 들어가기 전에는 최선을 다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꾸며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책에서도 누누이 나오지만 엄마의 로망, 아빠의 로망을 자녀의 마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 내 발등을 찢고 있다.

자기가 마음을 갖고 꾸민것이 아니기에 정리해야 겠다는 의지

꾸며야 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답답할때가 있나.

집안은 엄마의 의지대로 꾸며주었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큰애기방, 작은애기방, 거실은 더 작은애기 방이 되어 버렸다.

거실은 장난감천리로 한발 땔때마다 발바닥이 아프다.

책에서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수납함을 생각하라는 말에 100% 이해한다.

무엇을 할때마다 수납이 부족하다라고 생각이 든다.

한꺼번에 산것도 아니기에 중구난방이고 복닥거릴 뿐이다.

  

여자아이방의 특징를 살릴수 있는 것은 아이의 물건으로 벽면을 꾸며줄수 있다는 것읻.

친근함도 느낄수 있고 느긋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예쁜것도 좋지만 여자아이의 심리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는 잊지 말길바란다.

침대는 독특한 프레임이 있는 것이 좋다. 그렇지 못하다면 자신이 원하는 침구를 선택하게 만든 것이 좋다.

아이가 잘노는 집의 성공 포인트는 수납이다.

평소에 뚜껑이 있는 수납함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그만 넘치는 뚜껑을 닫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너무 지져분해 보인다는 것을 불만으로 생각하는 있었는데 먼지가 쌓이면 더욱 보기 싫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책에도 오픈 수납장은 피하라고 권한다.

5살의 아이가 있다보니 이유식 의자는 필수이다.

내가 잘쓴건지 아이가 얌전했던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유식 의자는 14년이나 된것이다.

아이를 넷이나 키운의자인것이다.(중간에 조카가 썼었다.)

리폼을 해야지 했지만 친환경 페인트, 바니쉬 등등 너무나 복잡하였다

솔직히 이제는 아이가 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아이의 놀이집을 꾸며주라고 한다. 영국은 주택이 많아서 일까 정원이 넚어서 일까 비만 피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흔한가 보다. 거기다 나무위의 집은 상상초월이다.

우리나라는 주택보다 아파트에 많이 살고 놀이집을 꾸며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생각해 보면 나 어릴때에는

산속에 땅을 파고, 나무를 올리고, 판자를 올려서 땅속집, 나무집등을 만들었던것 같다.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그때의 신나던 기분이 느껴져서 어깨가 들썩인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의 아이에게 괜히 미안해 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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