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 너무 늦기 전에 엄마와 화해하기
아이리스 크라스노우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여자로 태어나 진정한 인간으로 서기 위해서는 부모 특히 엄마와의 관계가 자연스럽고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책.

 살아계실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엄마를 한 인간으로 이해하고 사랑을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인터뷰해서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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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 너무 늦기 전에 엄마와 화해하기
아이리스 크라스노우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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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나 진정한 인간으로 서기 위해서는 부모 특히 엄마와의 관계가 자연스럽고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책.

 살아계실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엄마를 한 인간으로 이해하고 사랑을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인터뷰해서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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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335
김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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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어여쁜 풀여치 있어 풀여치와 놀았습니다
분홍빛 몽돌 어여뻐 몽돌과 놀았습니다
잘디잔 보랏빛 총총한 꽃마리 어여뻐
사랑한다 말했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흰사슴이 마시고 숨결 흘려놓은 샘물 마셨습니다
샘물 달고 달아 낮별 뜨며 놀았습니다
새 뿔 곱게 올린 사향노루 너무 예뻐서
슬퍼진 내가 비파를 탔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잡아주고 싶은 새들의 가녀린 발목 종종거리며 뛰고
하늬바람을 채집하며 날갯짓하는 나비떼 외로워서
멍석을 펴고 함께 놀았습니다 껍질을 벗는
자작나무 진물 환한 상처가 뜨거워서
함께 가락을 놀았습니다 회화나무 명자나무와 놀고
해당화 패랭이꽃 도라지 작약과 놀고
꽃아그배나무 아래 낮달과 놀았습니다
달과 꽃을 숨구멍에서 흘러나온 빛 어여뻐
아주 잊듯이 한참을 놀았습니다 그대 잃은지 오래인
그대 만나러 가는 길
내가 만나 논 것들 모두 그대였습니다
고단함을 염려하는 그대 목소리 듣습니다
나, 괜찮습니다
그대여, 나 괜찮습니다

 

그의 시 앞에서 무슨 말 한다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그의 시 한편을 마련해놓고 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고단한 그대들에게 들려주고 싶으나 귀기울이는 이가 없어 서글프다고 하면 시인은 나에게 뭐라고 할까. 괜찮다고 할까

같이  불러보고 싶은 시, 같이 울어보고 싶은 시, 같이 놀아보고 싶은 시

말이 너무 많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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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335
김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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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어여쁜 풀여치 있어 풀여치와 놀았습니다
분홍빛 몽돌 어여뻐 몽돌과 놀았습니다
잘디잔 보랏빛 총총한 꽃마리 어여뻐
사랑한다 말했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흰사슴이 마시고 숨결 흘려놓은 샘물 마셨습니다
샘물 달고 달아 낮별 뜨며 놀았습니다
새 뿔 곱게 올린 사향노루 너무 예뻐서
슬퍼진 내가 비파를 탔습니다 그대 만나러 가는 길에
잡아주고 싶은 새들의 가녀린 발목 종종거리며 뛰고
하늬바람을 채집하며 날갯짓하는 나비떼 외로워서
멍석을 펴고 함께 놀았습니다 껍질을 벗는
자작나무 진물 환한 상처가 뜨거워서
함께 가락을 놀았습니다 회화나무 명자나무와 놀고
해당화 패랭이꽃 도라지 작약과 놀고
꽃아그배나무 아래 낮달과 놀았습니다
달과 꽃을 숨구멍에서 흘러나온 빛 어여뻐
아주 잊듯이 한참을 놀았습니다 그대 잃은지 오래인
그대 만나러 가는 길
내가 만나 논 것들 모두 그대였습니다
고단함을 염려하는 그대 목소리 듣습니다
나, 괜찮습니다
그대여, 나 괜찮습니다

 

그의 시 앞에서 무슨 말 한다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그의 시 한편을 마련해놓고 또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고단한 그대들에게 들려주고 싶으나 귀기울이는 이가 없어 서글프다고 하면 시인은 나에게 뭐라고 할까. 괜찮다고 할까

같이  불러보고 싶은 시, 같이 울어보고 싶은 시, 같이 놀아보고 싶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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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
이용재 지음 / 멘토프레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눈으로 읽는 책

     마음으로 읽는 책

     눈이 스쳐가는 책

     마음으로 읽고 손과 발이 움직이는 책

     멀리 두고 싶은 책

     가까이 두고 싶은 책

이렇게 내 식대로 분류해본다면 이책은 "마음으로 읽고 손과 발이 움직이는 책' 이 될 것이다.

딸과 함께 하는 건축여행인지라 초등학생딸과의 허물없는 수다도 유쾌하게 들을 수 있고 웃다 보면 무언가를 새겨 들을 것이 생긴 듯해 귀 기울이게 된다.

서점에서 읽다 '내일 당장 환기 미술관에 가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그의 글은 우리를를 끄는 힘이 있다.

전문적인 건축 이야기를 했다면 무지 어려웠을 이야기를 딸과의 대화 속에 녹아 흐르게 하면서 건축과 역사, 건축가와 인간, 사회와 문화와의 관계를 곰곰 되새겨보게 하는 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살고 싶은 집을 생각하게 하는 책.

우리 아이가 글 속의 아이만큼 크면 우리 남편도 아이 데리고 그런 여행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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