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
도나 힉스 지음, 박현주 옮김 / 검둥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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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호의적 해석

신뢰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라.

사람들이 선한 의도를 가졌으며

진실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라.

 

호의적 해석에 대한 글에서 저자는 만델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감옥에서도 적에 대한 증오를 보내지 않은 까닭은 자신의 존엄을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을 가둔 자들에게도 선량함과 유연함이라는 역량이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상대방에 대한 호의적 해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적을 포함하여 모두에게 감동적인 정치적인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개인의 갈등도, 사회의 분쟁도, 국가간의 전쟁도 이런 호의적 해석으로 마주 앉는다면 평화의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존엄 관계를 치유하는 힘>은

존엄의 10대 요소로

정체성 수용,  소속감,  안전 
공감,  인정, 공정함
호의적 해석

이해,  자주성, 책임성을 들고 있다.

 

존엄을 해치는 열 가지 유혹으로는
미끼 물기, 체면 세우기,  책임 회피하기
그릇된 존엄 추구하기 
그릇된 안전 추구하기 
회피하기,  피해자 자처하기 

타인의 비판적 견해에 저항하기 

죄책감을 벗기 위해 타인을 비난하고 모욕하기 
그릇된 친밀감에 빠져 험담 나누기

 

이런 이름 만으로도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존엄만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인정할 때 타인의 가치와 존엄까지 함께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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