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앤소니 드 멜로 지음, 이현주 옮김 / 샨티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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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앉아 책을 본다

유나방송 음악이 있고 시낭송이 있다

창밖으로 햇살을 받고 있는 나무들이 살그머니 흔들린다.

 

행복하기란 이렇게 쉬운데 머릿속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했다는 조카 얘기

멀리 있어 얼굴 보러 갈 수 없다고 안타까운 건 놔두고

조카를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면 되었다

 

그래도 마음이 쓸쓸한 건

이렇게 좋은 날

자유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영문 모를 고난이 와도 넉넉히 받아주는 사람

그 어떤 것과도 자기를 일치시키지 않는 사람! 자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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