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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장의 나뭇잎 ㅣ 스스로 책읽기 8
나탈리 브리작 지음, 이선한 옮김, 마갈리 보니올 그림 / 큰북작은북 / 2010년 10월
평점 :
숫자가 무서운 이작
교실로 찾아온 경찰이 친구 쿠익을 데려간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큰일도 아니잖아요."
하고 외치지만 마법의 주문은 통하지 않는다,
2년 전에 프랑스로 이민로 쿠익네 가족은 외국인 불법체류자였나 보다.
그래서 전쟁중인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쿠익을 위해 친구들과 의논을 한다.
마법사의 빗자루로 방송국으로 날아간다는 설정은 환상이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나뭇잎에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
우리 주위에도 이렇게 배제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에 무관심한 사회에 살면서 우리들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