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이 쓴 안데르센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17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자비네 프리드릭손 엮음.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이웃에 사는 봉케플로드 아주머니에게 바느질하는 법을 배운 안데르센은 아주머니의 생일선물로 바늘꽂이를 만들어드린다. 나이가 많이 들어 아주머니 댁에서 그 바늘꽂이를 만난 안데르센의 기쁜 마음이 떠오른다,   

고향을 떠나 코펜하겐 다락방에서 만난 달님이 너무나 반가워 압을 맞춘 안데르센'

정말 굉장한 궁전이었다, 궁전안에는 나폴레옹의 침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었다, 나는 매일 아침 나폴레옹이 얼굴을 비추었을 거울에 내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 얼마나 보잘것없어 보이던지 ...... 나는 어마어마한 베르사유 궁전에서 그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자그마한 데이지꽃 한 송이를 꺽어 왔다 - 프랑스 여행 중에 남긴 메모   

나는 어느새 스케치 화가가 되어 버렸다네, 내 공책은 이탈리아의 아기자기한 풍경들로 가득해졌지. 할 수만 있다면 이 나라를 통째로 내 가방에 넣어 가고 싶어. - 대학친구에게 보낸 편지   

자화상을 그린 작가.

사랑하는 여인 예니 린드를 위해 종이인형을 만든 사람  

그 여인에게 영감을 받아 쓴 동화 '나이팅게일'  

가방에 커다란 가위를 가지고 다니다가 온갖 이야기를 가위로 오려 마음을 달래던 사람

 우리가 알고 있는 안데르센은 얼마나 얄팍했는지 알게 된다,. 모든게 그렇듯이 잘 알게 되면 그의 동화를 더 잘 느끼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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