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 만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김동화 지음 / 이레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어린 눈이 당신을 보고 있다

 

여기 어린 눈이 있어 당신을 지켜본다.

밤이나 낮이나 당신을 보고 있다.

여기 어린 귀가 있어

당신이 하는 모든 말들을 남김없이 듣고 있다.

여기 어린 손이 있어

당신이 하는 모든 일들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여기 당신처럼 될 날을 꿈꾸는

어린 아이가 있다.

 

당신은 그 어린 친구의 우상이며

그에게 있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의 어린 마음은

당신에 대한 어떤 의심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는 무조건 당신을 믿으며

당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는 당신처럼 어른이 됐을 때

당신이 하던 방식 그대로 말하고 행할 것이다.

 

여기 당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커다란 눈의 어린 친구가 있다.

그이 눈은 언제나 열려 있고

그는 밤이나 낮이나 당신을 지켜본다.

당신은 날마다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속에서

하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어서 어른이 되어 당신처럼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 어린 아이에게.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에서 >

 

나는 어떤 어른으로 아이의 눈에 비출까 하고 생각해본다.

화를 내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어떻게 볼까

참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하는데 나는 어리석고도 어리석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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